<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IJm/522b824333b6861ac079cded1fac345e24d93b3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IJm/522b824333b6861ac079cded1fac345e24d93b30" data-origin-width="700" data-origin-height="468"></div><p style="text-align: start;">2023년 1월 21일  설날을 앞두고 방금 손님맞이에  바빴던 시인님이 </p><p style="text-align: start;">아늑한  응접실의 쇼파에 몸을 깊숙이  묻고 어두운 창 밖을 물끄러미</p><p style="text-align: start;">내다보고 있었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그의 맞은 편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그의 부인이 말없이  앉아있다</p><p style="text-align: start;">한참동안이나 말없이 창 밖만  응시하고 있던 시인님이 그의  아내있는</p><p style="text-align: start;">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p><p style="text-align: start;"><여보!  참 오늘  당신이 애를 많이셨구료,  덕분에  나의 문병온 손님접</p><p style="text-align: start;">대는 빈틈없이 치루어진 것 같소  그러나 저러나  내  나이도 있고한데 </p><p style="text-align: start;">언제  고향이나 한 번  가 볼수 있을  런지 모르겠구료></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대장암으로  다들 죽는다 했던 시인 김정래님은 이제 병이나아 완쾌되</p><p style="text-align: start;">었다.  시인은 시도  잘쓰서 일찍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도 칭찬을받</p><p style="text-align: start;">은바 있다.    1952년  3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나 비교적 부유한 집안에</p><p style="text-align: start;">서 자랐지만, 6천여평의 땅을 김포 비행장 앞에 가지고 있었는데, 한의</p><p style="text-align: start;">사를  하고 있던  그의 백부가  병원을 짓는다고 야곰야곰 가산을 탕진</p><p style="text-align: start;">하는 바람에 집안은 하루 아침에  갑작스럽게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이꼴저꼴 뵈기싫어 서울을 떠나 멀리 청도로 내려갔다.</p><p style="text-align: start;">지금의 터전을 마련한 곳이다.  그의 진보적  사상과 풍부한 견문이 참</p><p style="text-align: start;">신한   문체와 더불어 빛을 발한 시로써  문단에 큰  파문을 일으켰으며</p><p style="text-align: start;">모 문단에서  회장으로 추대했으나 극구사양하며 조용히 낮은 자세로</p><p style="text-align: start;">세월을 벗하는 참된 시인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333333; background-color: #fafafa;" data-ke-size="size16">(뿌우~삐리리리~~~ 피리소리 삐리리리리~~)</span><b><span style="color: #565555;">🙏</span></b></p><p style="text-align: star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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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풍각 비슬을 으쌰으쌰 넘으면 달성인데 그 낙동물줄기 따라 흘러가면 이넘 불알이 굵어진 곳인데~~ 자고로 이 말씀드리면 안 되는데 청도는 소***이 많다는 낭설이 ... 유명한 소싸움대회도 있고 전유성이도 살았었고 더 유명한 건 청도 차산. 농악입죠 잽이들의 동작이 크죠
첫댓글 차선배님의 섣달 그믐날 전설의 고향이 올라왔네요! ^^
청도 군자이신 김정래 선배님의 낙향에는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맑고 꼿꼿하신 시인님의 삶을 재능 넘치시는 차작가님이 이렇게 멋지게 재구성해주심 감사합니다. ^^
오늘도 구수한 이야기 재미나게 읽고 갑니다.
그렇습니다
선비정신으로 오늘을 사는 시인 김정래작가님은
현재 청도에서 부인과 함께 기거하고 계신답니다
감사합니다^^
차마두님~
아이고 ~~~
과찬이십니다
비록 청도에서 시 쓰고 서예하며 음악하고 있지만
제 나름대로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생각하네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충분한 칭찬입니다
아름다운 삶을 사신다니
참으로 다행이십니다
항상 좋은 나날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차마두님
역시나
시인 김정래님은 사실적으로다
아시는 만큼이나
잘 써 주셨네요.
차마두 전설의 고향과
릴레이 연재소설
대박났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연말 대종상이 기대됩니다.
아이고 뭔 상은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제가 할 일을 할 뿐이지요
덕분에 즐거운 활동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심에도 감성이 참 고우십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음 역시....내눈이 틀림이 없지....
어쩐지.....남다르다 했더니.....ㅎ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 우리곁에 있어 주시길.......
그럼요 우리 장안문우님
참으로 올곧으시고 박력있으시고
비슷한 성품 같아요
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럭저럭 우리 삶방의 스타 분들의 이력을 꿰 뚫게 되네요
조금 만 더 시간이 흐르면 각 숟가락 숫자까지도 알아질듯 푸근 하고 친근 해 집니다
같이 활동을 하다보니 사적인
것도 서로 알게 되더군요
감사합니다^^
삶방에는 대 스타들이
진을 치고있네요.
진실은 언젠가는 드러나기 마련
시인 김정래님의
고품격 여기 삶방에 머물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렇습니다 청담골 회장님
반듯하신 시인님의 진면목을
보셨을 것입니다
청담골 회장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설 명절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아
김정래시인님이 그러셧구나..
이렇게 한분의삶을 제대로 전해주시니 얼마나 좋아요~~
있자나 영지니는 어쩌구 저쩌구 하지않고..ㅎㅎ
이건 뒷담화겟죠? ㅎㅎ
감사합니다..
김정래시인님도 멋지시구 친구님을 이렇게 잘 나타내주신 차마두님도 아주 멋지십니다..
짝짝짝 물개박수 보냅니다.
물개 박수 재미있네요
영지님 게시판지기님의 정보는
아직 접수된 내용이 부족하군요
좀좀 정보좀 흘려 놓으세요
감사합니다^^
@차마두 흘려놓을게 있어야 흘려놓죠..
너무나 평범한삶이라..
풀어놓기에는 가슴먹먹함을 느끼게 하는거라..
일단 마음속 쓰레기처리를 하고있는상태라 ..
ㅎㅎ
더 휼륭하신 대목이 하나
빠져 추가합니다
대한민국 바다를
충실히 지키신 해군 장교
출신 애국자입니다
그럽습니다
그것도 알고는 있지요
깨우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쩐지
점잖으신 풍모가 남다르다 했는데 청도의 전원주택에서 서예와 더불어
멋진 삶을 즐기세요
그렇습니다
청도라는 곳에 미나리 한재미나리
나오는 곳 청정지역입니다
건강에 좋고 자연이 있어 좋지요
감사합니다^^
그런 역경도 있었군요.
건강 잘 챙겨야겠네요.
그렇습니다
그것은 실제상황이고 다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서 지금 건강을 지키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차회장님과 정래 선생님은 참
궁합이 좋습니다 ᆢ
감사합니다
실제로 친구사이 입니다^^
이렇게 므찌고 훌륭한 선배님과 함께 한다는거 또한 영광입니다
고맙습니다^^
청도 풍각 비슬을 으쌰으쌰 넘으면
달성인데 그 낙동물줄기 따라 흘러가면
이넘 불알이 굵어진 곳인데~~
자고로 이 말씀드리면 안 되는데
청도는 소***이 많다는 낭설이 ...
유명한 소싸움대회도 있고 전유성이도
살았었고 더 유명한 건
청도 차산. 농악입죠 잽이들의 동작이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