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기능군(3) |
한국토지주택공사(1,423명), 주택관리공단(108명) 한국시설안전공단(255명) |
산업지원기능군(3) |
중소기업진흥공단(359명), 한국산업기술시험원(260명), 한국세라믹기술원(250명) |
기타지원기능군(5) |
한국남동발전(주)(290명), 국방품질기술원(375명), 중앙관세분석소(26명),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70명), 한국저작권위원회(151명) |
전국 방방곡곡 많은 곳을 그룹부동산 업무로 답사로 다녀왔지만 늦 방문인 남해군 방문은 7~8년전 인가로 거슬러 올라간다.
진주공항 도착후 진사공단으로 삼천포를 거쳐 남해에 다녀오면서 낯익은 '문산읍'을 발견하는데 바로 내 고향 파주의 문산읍과 동명이도(同名異都)이기 때문에 낮설지 않고 막 준비중인 경남혁신도시를 보기위해서 이다.
자~!
진주를 분석하는 시각은 혁신도시 하나만 보면 착오가 생기는데...
진주는 혁신도시+경남도청 서부청사+항공국가산단과 부산권의 서부지역 약진(부산→참원/김해→함안→진주 축)과 어우러 분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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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호탄동, 문산읍 소문리, 금산면 갈사리·속사리 일원 407만㎡ 규모에 들어서는 경남혁신도시는 공기업계 큰 형님격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11개 기관이 이전하는데 LH의 이전은 전북(완산)혁신도시와 상당기간동안 쌈판을 벌였다.
진주혁신도시는 전국혁신도시 중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은 가장 열악하다.
KTX진주역이 있기는 하지만 경전선 구간의 고속 철로가 뚫려 있지 않아 서울에서 소요시간이 3시간30분이 걸리는데다 고속버스와 별 차이가 없는 시간대~!
진주 시가지에서 동쪽으로 남강을 건너면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경남혁신도시가 나오는데 혁신도시 내에 영천강이 흐르고 있어 천연 수변공원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도시~!
그러나 LH를 비롯해 11개 기관 중 아직 7개 기관이 이전을 하지 않았고 아파트 입주 단지도 3단지에 불과해 진행 속도는 타 혁신도시 보다 많이 뒤쳐져 있는 상태였다.
현재 중앙관세분석소, 국방기술품질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이 이전을 마쳐 이전 인원은 1천여 명 정도다.
본사 인원만 1천423명에 이르는 LH는 오는 4월 이전이 목표~!
지난달 정자 본사 사옥이 분당서울대병원에 2천421억원에 매각되면서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파트는 총 18개 단지 1만2천119세대가 들어선다.
수용인구는 3만8천여 명. 현재 입주해 있는 단지는 A-1블록 LH 공공분양 742세대, A-4블록 LH 공공분양 1천37세대, A-5블록 LH 공공임대 600세대 등 2천379세대에 불과하다.
올 10월 입주 예정인 A-13블록 한림 풀에버(1천421세대)와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A-8블록 LH공공분양(803세대)을 제외하면 착공 계획도 잡고 있지 못한 곳이 많아 도시가 성숙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부동산 분위기는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첫 분양이 이뤄진 지난 2012년만 하더라도 경남 서부 내륙 지방에 대형 개발 사업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현재는 낙후돼 있는 진주 원도심의 대안으로 떠오르면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추세다.
분양 당시 LH 공공분양 물량인 1단지와 4단지의 경우 당시 도심 보다 싼 3.3㎡당 600만원대에 분양했지만 미달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호가가 많이 주민들이 물건을 회수하고 있다고 한다.
인근의 J부동산 관계자는 “1,4단지의 경우 평균 5천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었고 한림 풀에버는 기본적으로 2천만원 이상, 일부는 3천7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었다”며 “주민들이 더 오를 것으로 생각하고 물건을 회수하고 있는 단계”이며 또 “게다가 혁신도시 내 올해 분양하는 물건도 적기 때문에 혁신도시 비전을 보고 넘어 오려는 도심 주민들이 오고 싶어도 못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호가는 도심에서 가격을 주도하는 아파트의 가격을 따라 잡았다는 것이 이 곳의 설명이다.
앞으로도 혁신도시가 진주의 부동산 가격을 주도하며 가격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남아 있는 물량 중 관심이 높은 단지는 A-7블록의 ‘대방 노블랜드’와 A-6블록의 ‘중흥 S-클래스’. 대방 노블랜드는 현재 분양 계획만 5~6번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한림 풀에버와 비교해 택지비가 비싸 분양가 산정에 애를 먹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상권은 롯데아울렛 입점이 확정되면서 순풍을 타고 있다. 진주종합경기장 맞은편 상업용지 1만5천여 ㎡ 부지에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롯데아울렛과 함께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진주시의 건축 심의를 통과해 이르면 1,2주 안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LH 본사 인근으로 내과, 소화과, 이비인후과 등을 갖추 메디컬 센터도 추진돼 상가 시장의 전망을 밝혔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진주 도심에 위치한 대형 병원들이 노후화로 리모델링을 하는 것 보다 혁신도시 내 이주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J부동산 관계자는 “진주 도심은 노후화 등으로 영업력을 상실해 상권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곳도 없고 그 마저도 대형마트에 자리를 빼앗긴 상태”라며 “혁신도시가 자리를 잡을수록 주도권을 잡아가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단 “초기 매매가 상승으로 향후 거품이 빠지면서 투자에 실패할 수 있다”며 투자 시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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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4단지 입구 모습ⓒEBN |
▲ 혁신도시 내 갈전초등학교 전경 ⓒEBN |
첫댓글 감사합니다..교수님
조은정보감사합니다^^~
고향 정보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