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대선출마 선언 가능성, 중앙일보 JTBC 회장 사퇴,
이건희 홍라희 홍석현 가계도 가진자 특권층의 대망론
중앙일보와 종편 JTBC의 홍석현 회장이 공식 사퇴했는데요.
사임하자 그의 이름이 반대로 세상을 들썩이네요.
이유는 대선출마 가능성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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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고별사 내용이 의미심장합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다"는데.....
얼론재벌 중앙일보와 종편 JTBC 회장 자리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은 힘을 보태는데 성이 차지 않은 것일까요?
고별사를 더 읽어보면 속내가 엿보입니다.
“구체적으로 남북관계, 일자리, 사회통합, 교육, 문화 등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나는데
필요한 시대적 과제들에 대한 답을 찾고 함께 풀어갈 것...."
보수 언론사 회장이 우익의 논조를 펴는 것에서 나아가
국가의 시대적 과제를 풀어가겠다 함인데 충정은 좋습니다만
그게 과연 국민이 한 보수 언론사 회장에게 주문한 사항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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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가진자이고 특권층의 최상층에 있는 사람입니다.
아버지 홍진기로부터 우라나라 3대 언론재벌의 하나인 중앙일보를 물려받았고
최고의 교육을 받았으며 누나가 이건희 삼정전자 회장 부인인 홍라희로
우리나라 최대 재벌 회장의 처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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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아들 홍정인, 홍정도 등이 이미 경영 전반을 승계한 것으로 보임)
홍석현 회장은 역대 정권과도 밀월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진보 정부인 김대중 시절에도 순종(?)했고 이어서 노무현 정부에서는
주미대사까지 역임했습니다.
반공, 보수이념, 우익, 반호남을 대변하는 중앙일보 회장으로서는 파격적인 행보였지요.
우익이 다시 권력을 잡은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에서는 당연 청사 밖의 주인공들중
손꼽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이제 아들들에게 회사를 넘기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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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은 고별사에서 탄핵 정국을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는데
보수 언론 회장이 무슨 생각을 그리 많이 하였을까요?
홍석현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미국 명문대학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석사까지는 공학이고 박사는 경제학인데요.
중앙일보 경영을 염두에 둔 학위 취득으로 생각됩니다.
홍석현 회장은 1994년 중앙일보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1999년 회장직에 올랐습니다.
2011년 종편 JTBC 회장도 겸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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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프로필
1949년 서울 출행(만 67세)
1980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1972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세계신문협회 회장
JTBC 회장
중앙일보 회장
2005.02 ~09 주미국대사관 대사
1986.09 ~ 1994.03 삼성코닝 상무, 전무, 부사장
1983.10 ~ 1985.01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
1983.03 ~ 1983.10 재무장관 비서관
홍석현 회장은 지난달 SNS를 중심으로 퍼진 대선 출마설에 대해
헛소문이라고 부인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중앙일보 회장 고별사의 행간을 읽으면 대선출마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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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상생과 공멸의 갈림길, 그 기로에 서 있고
그런 상황에 저는 안타까움을 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국민과 여론의 요청이 아니라 홍석현 회장 자신의 임무 부여 같은데
실제 대선출마 여부는 며칠 이내에 밝혀지겠지요.
"제 생애 고난과 고민이 적지 않았지만 요즘처럼 이렇게 고뇌와 번민이 깊었던 적은 없었다"
이해가 안되는 대목도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중앙일보 회장이 무슨 고난이 그리 많았을까요?
또 박근혜 탄핵이 왜 그렇게 홍석현 회장에 깊은 고뇌와 번민을 주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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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모계의 뿌리는 호남입니다.
몇년전 별세한 그의 모친 김윤남 여사는 나이가 들어 원불교에 귀의한
승려이기도 한데 호남 출신이고 그의 누나 홍라희 이건희 회장 부인도 호남에서
태어났습니다.
홍'라희'라는 이름은 ‘전라도에서 얻은 기쁨’이라는 의미로 ‘라희(羅喜)’로
작명되었다 하네요.
이견희 회장과 삼성 그룹의 친영남 반호남 정서와는 사뭇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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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진보, 반호남 인사로 분류되는 홍석현 회장이 호남의 지지를 얻어
대권에 도전하려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아무튼 우리나라 가진자와 특권층의 대표자인 홍석현 회장이
과연 대망론을 갖고 행동에 옮길지 관심이 모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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