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항암제를 안전하게 맞기 위해 삽입하는 기구로, 보통 심장 쪽의 피부 밑에 있으며 약물의 투입구만 피부 밖으로 나와 있고 동전크기만큼의 튀어나온 정도로 외관상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정맥 카테터보다 오랫동안 몸 안에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포트 사용 역시 감염의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케모포트의 특징
포트는 직경 2cm 정도의 동그란 판을 수술의 통해 가슴위쪽의 피부 밑에 심어 매립 시킨 후 봉합 합니다 ->정상피부보다 약간 튀어나와 보입니다.
약물주입 시 특수전용바늘을 삽입 해야 하고 삽입 후 1주일 마다 바늘을 교환 해야 합니다.
<p class="img"></p><p>* 특수전용바늘(huber needle, non-coring needle)이란? 케모포트에 사용하는 끝이 날카롭고 경사진바늘로 다양한 굵기와 길이가 있습니다. 포트의 격막이 찢어지거나 새지 않고 통과할 수 있게 만들어진 케모포트 전용바늘이며 3000번 사용해도 손상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p>
케모포트의 삽입 과정
수술 전 준비
오전 시술일 경우 자정부터 금식을 하고 오후 시술 시 아침식후 금식을 합니다. (단 흉부외과 집도하의 수술실에서 시행할 경우 금식은 하지 않습니다)
수술 전 반드시 의사에게 시술 대한 설명을 듣고 동의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수술과정
본원의 수술실과 영상의학과 (혈관조영실)에서 시행합니다.
정맥주사라인을 확보한 후 눕는 차를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단, 수술실에서 시행할 경우 수술복을 착용하고 갑니다)
혈압, 폐의 산소농도, 맥박을 측정하기 위해 모니터 기계를 팔과 손에 부착합니다.
포트삽입부위의 상체를 노출시키고 소독방포를 사용하여 수술부위 이외는 덮습니다.
시술은 무균적으로 시행합니다.
마취를 하고 피부를 절개하여 포트나 카테터를 삽입합니다.
피부를 봉합합니다.
수술후 관리
수술부위의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2시간 동안 올려 놓습니다.
수술 후 음식물은 섭취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출혈이나 수술부위의 통증이 있으면 간호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정맥관의 삽입된 위치와 기흉등 부작용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 흉부 x-ray를 촬영하여 확인한 후 사용합니다.
관리 방법
실밥 제거 전
매일 소독을 실시하며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샤워(테가덤 같은 방수필름 사용) 후에는 꼭 소독합니다.
소독 부위가 더러워졌을 때는 다시 소독하고 메딕스 밴드 붙인 부위가 가려우면 멸균거즈로 소독방법을 바꿔서 매일 소독합니다.
소독순서 -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습니다. - 소독 부위를 포비돈 스틱 사용하여 닦아냅니다. - 소독약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린 후 마르면 메딕스 밴드, 거즈 또는 대일밴드를 붙입니다.
실밥 제거
일반적으로 2주후에 실밥을 제거합니다.
퇴원시 실밥이 제거 되지 않은 상태일 경우 주치의 또는 담당의와 상의하고, 가급적 외래방문 시 제거하도록 합니다.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의 경우 담당의와 상의 후 실밥제거일에 맞춰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제거하도록 합니다.
실밥 제거 후
소독이 필요 없으며, 통목욕이나 수영을 해도 무방합니다.
포트는 피부 밑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 빠질 위험이 덜하지만, 포트가 삽입된 어깨, 팔의 운동량이나 강도는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매달 한번 외래를 방문하여 혈전으로 인해 카테터가 막히지 않도록 항응고제를 주입하도록 합니다.
<p class="mgt10" style="margin-top: 10px !important;">*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p><p class="mgt5 mgl16" style="margin-top: 5px !important; margin-left: 16px !important;">- 삽입부위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 - 삽입부위에서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 - 삽입부위가 붉게 변하거나, 고름이나 진물 등이 흐르는 경우 - 삽입부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 - 38도 이상의 열이 있는 경우 - 삽입부위나 삽입한 쪽의 어깨나 팔이 계속 저리거나 아픈 경우 - 카테터의 삽입한 쪽의 어깨, 팔, 얼굴이 붓는 경우</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