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맛을 대대로 전하라 " 의 저자 김순경(남,70세)님과 함께 떠나는 남도 맛기행을 떠나기로 하고
가족들과 함께 새벽같이 집을 떠나 호남고속 도로를 달려 남도에 도착 했다
점심은 전국에 알려진 별미이자 나주를 상징하는 하얀집 나주 곰탕은 부산물이 일체 들어가지 않고
국물이 맑으며 워낙 정성들여 만들기 때문에 체인점이나 유사점이 생겨 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부근에 1000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베어 있는 조선시대 지방행정및 교육기관인 귀중한 문화유산
나주 관아 금성관을 방문 하였다
해남으로 이동하여 목민심서를 비롯 다산 정약용 선생이 10 여년간 머물며 500 여권의 실학이 집대성된
다산의 유배지 다산 초당과 백련암을 둘러 보았고 병란을 만난적 없어 수려한 풍경의 해남의 명소
대흥사 단풍감상과 초의 기념관을 방문 하였다
석식과 이틑날 조식은 무공해 고천암 간척지 쌀과 다양한 반찬들의 향연 대흥사 산채 한정식
전주식당은 남도 음식문화 축제에서 대상을 받은 집이였다
겨울의 동백이 유명한 대둔산 자락 우리나라 차 문화를 중흥시킨 초의 선사가 머물던 여유와 운치와
역사가 머무는 일지암 산행도 하고 T V 에 방영된 일지암 안내견과 한컷 디카에 흔적도 남겼다
이어 수백년 자리를 지킨 은행나무 잎 떨어지는 것이 마치 녹색 비가 오는것 같다 하여 지은 녹우당은
조선의 명문가 였던 고산 윤선도의 종가요 유적지도 둘러 보았다
다시 담양으로 이동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원림 영화 " 가을로 " 드라마 " 다모 " 촬영지
대나무 숲길도 걸어보고 소쇄원과 가사문학관을 방문 하였다
점심은 고산일가에서 대대로 내려온 섬진강 참게장을 비롯 각종 젓갈,짱아찌류,알베기 영광굴비
싱싱한 해산물등 40 여가지 남도별미 한정식을 맛볼수 있었다
이어 순창으로 이동 4대째 내려오며 전통을 이어가는 명가의 자존심을 지키며 순창 전통 고추장
제조 기능인으로 지정되신 고추장 짱아찌 명인 이기남 할머니(88세)댁을 찿아 인솔자 맛의달인
김순경님의 취재로 잡지에 실어드린 덕분에 푸짐한 잔치상 같은 대접도 받고 고추장,장아찌도
구입 밑반찬 준비도 넉넉히 하였다
귀경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도 걸어보고 일요일 주차장이 되어버린 고속도로 족히 4시간이면
가능한 서울 도착이 7시간을 지나 자정에 겨우 서울에 도착 할수 있었다
이번 여행은 가족여행을 하게 됨과 동시 남도 음식의 참맛을 보게 되어 좋은 추억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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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방영된 부산물이 일체 들어가지 않는 나주 곰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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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기능인 이기남 할머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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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며 인솔자 김순경님과 고추장 기능인 이기남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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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암 안내견과 한달전에 예약해야 가능한 전통 한옥여관 유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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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 종가 (녹우당) 와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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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리마 촬영지 담양 대나무 숲길
첫댓글 신암 친구 그 좋은 것을 혼자서리 .... 아이구 침 넘어가는 소리 꼴깍 꼴깍납니다 참으로 의미있는 가족 여행을 하셨습니다 신암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젊었을때 즐거운 여행 많이~ 다니세요. 그런 여행도 한때....맛자랑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저도 침 넘어가요. 맛있는것을 혼자서만........
내도...침넘어 가요~~~~~~좋은 여행하셨습니다
나두 곰탕 무지 좋아하는뎅...-_-*
좋은 추억입니다~지난것들은 왜 항상 그리웁기만 하는지요.사람이 누구나 늙는다는 것은 기증사실이지만 어떻게 살아야 나중에 후회없는 삶이될지 ...... 하지만 순간순간을 최선을 다해서 산다면 조금은 덜 후회스럽지 않을런지도
좋은 여행하셨군요. "아들이 좋다하지만 딸이 더 좋아~~~~~"신암친구님! 아셨죠? 그런데 저는 먹거리보다는 일지암 안내견에 더 마음이 갑니다.
드디어 호야님의 속 마음을 드러내셨군요 다른 먹거리보다 누렁개가 그렇게 탐나십니까? ㅎㅎㅎ 푹 고아서?. 아니면 전골로?. 그것도 아니면 탕탕탕 ???
우짤꼬? 그건 절대아닙니다. 저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깐 우리집엔 16년된 고양이가 있지않습니까? 그 고양이의 이름이 HO YA 랍니다. ㅎㅎㅎ
새하늘님이 얘기 하신 호야님의 마음이 설마 그러 실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