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카페 겸 운동장!!! 바닐라브릭 엄청 크고 놀기 좋아요!!
밤빵이 생일이였습니다 9월 21일❤️
입양한 날짜예욤 하지만 모자 너무 언짢아요
사진이 좀 뒤죽박죽이네요
생일도 잘 보냈고 저랑 함께한지 1000일도 추카하며 잘 보냈어요 !
밤빵이가 피부가 뒤집어져서 항생제를 타서 먹는데도 안낫고 더 심해져서
항생제검사 갑상선검사 소변검사 복부초음파 등 이것 저것 검사했는데
소변검사에서 수치 이상 나왔고 호르몬 정밀검사했는데
쿠싱증후군이라고 나왔습니다 ㅠㅠㅠ 정말 속상....
그나마 다행히도? 밤빵이는 피부에서 이상이 나타났고 이것저것
제가 좀 유난이라 검사를 많이 해서 아주 초기에 알 수 있었는데
보통 호르몬계 질환은 외상이나 통증 증상이 잘 없다보니 알아채고 오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글고 호르몬약 평생 먹어야한다고 해서 지금 쿠싱약이랑 간약 같이 먹고있어요
부신 호르몬 과분비가 간에 무리를 많이 줘서 보통 간약도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원인은 모르고 보통 유전이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완치도 불가해서 합병증 안생기게끔 주의하려구요...
쿠싱약만 잘 먹으면 다른 부분은 지장 없다고 하니... 병웡에서는 그냥
모든 병에는 쿠싱이 베이스인 경우도 많고 당뇨나 췌장염이나
그런 경우에 쿠싱도 기본적으로 검사한다고 하더라구요
흔한 편이고 강쥐 종에 관계 없이 다 생긴다고 하쇼서 ㅠㅠㅠ
그냥 돈이 조금 많이 드는 아이라고 생각하세요... 하시더라고요 ㅠ
(약값이 한달치에 40마넌정도 들어여...ㅎㅎ)
혹시 쿠싱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될만한 정보 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암튼 제가 느꼈던 증상은 과음 과뇨하고
밤빵이는 식탐이 엄청 늘었었어요 간식 먹고 밥 다먹고 또 간식달라하고 그럴정도로 한동안 지나치게 많이 먹었어요 그런게 다 쿠싱 증상이라네요..!
아무튼.... 슬픈 소식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안좋지만 그래도 울 밤빵이 씩씩하고
열심히 약도 장 먹구 잘 지내고 았답니다
쿠싱약은 다행히 무맛 무취라서 그냥 줘도 꿀떡 먹더라구요 알약이에욤ㅋㅋㅋ
담번에는 좋은 소식으로 다시 오게씁니다.......
아가들 모두모두 행복하길...❤️
첫댓글 헉!! 40이라니… 저는 훈이 혈압약 십만원 좀 넘는것도 비싸다 하고있는데 ㅠㅠ
밤빵이 누나한테 효도하고 건강만 해라!!!❤️🙏
아이고 ㅠㅠㅠ 밤빵아 너가 안아픈게 효도다..😭 좋은 소식으로 꼭 와주세요🫶
아이구
밤빵아~~!!! 아픈곳없이. 잘지내야징~~~
밤빵아.
로또되게 기도해라^^
물론 밤빵이가 로또보다 더행복을주겠지만..ㅎ
밤빵이 기적처럼 완치되면좋겠네
아고. 밤빵이가 쿠싱이군요. 그래도 조기에 발견하신게 다행이네요...
저희 레아도 쿠싱이었는데 쿠싱약만 매달 그정도 나왔어요..레아인 경우는 피부가 상당히 얇아져서 모든 혈관들이 두드러지게 다 보이고 배쪽에 장기들도 올록볼록 하게 나온게 보일정도였어요...
근데 정기적으로 가서 검사하는게 아이한테는 고통이긴 했어요...약 조절을 위해 혈관으로 화학반응을 보는게요..
밤빵이 약 잘먹고 건강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