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 나자르바예프 쉬꼴라에서는 한국의 27 여 대학이 참가한 한국대학 유학 박람회가 열렸다. 이어서 23일 24일에는 알마티한국교육원에서 유학 박람회가 계속되었다. 아스타나에서는 "작년에 처음으로 유학박람회가 시작되었다.
작년에는 호텔을 빌려 박람회가 치러져 관심 있는 학생들의 수에 비해 비좁은 공간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나자르바예프 쉬꼴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은 덕분에 더 많은 수가 참가하여 약 500 여 명이 상담을 받았다."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알마티한국교육원은 한국유학을 꿈꾸는 카자흐스탄의 많은 학생들을 위하여 2015년 이후 연 3년째 유학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마다 경북대, 고려대, 청남대, 동국대, 가천대 등 약 27-8 개의 한국의 유수의 대학들이 학교 커리큘럼과 장학혜택 한국어 학습과정 그리고 기숙사 등 학생 복지에 대한 관련 자료와 기념품을 나눠주면서 유학의 꿈을 가진 카자흐 학생들에게 상담을 한다. 올해는 25 개 대학이 '국립국제교육원'의 인솔로 유학 박람회에 참가하였다.
알마티한국교육원은 다른 해보다 한층 더 홍보에 집중하여 인터넷 홈페이지 광고, 통역도우미 모집 교육, 젊은 층이 집중하는 인스타그램 홍보 활용, 학교 밀집지역 버스정류장 홍보물 부착 등 다각도로 사전 홍보 작업을 했다. 또한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추첨을 통해 기념품과 참가 대학에서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선물하기도 하였다. 특히 경북대학교에서는 4년 전액 장학금+기숙사비 면제+생활비를 제공하는 장학생 2명을 선정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다.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올해 알마티한국교육원에서 열린 유학박람회에 참가한 학생 수는 2천 여명에 이르렀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인신문편집장카자흐스탄 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