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햐흐로 이혼도 많고 황혼에 들어 선 부부의 갈라짐도 눈에 띄는 시대다. 두 집 걸러 한 집이 이혼했고, 청구 비율은 여성이 남성의 두 배란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많아지고 더 이상 남편의 뒷바라지에 본인 인생을 희생하고 싶지 않기 때문일 것이리라.
삼식이, 하와이(하루종일 와이프에게 이불 속에서 이래라 저래라 시킴), 젖은 낙옆 등 정년 퇴직한 남성들을 일컫는 신조어이며, 원래 황혼 이혼은 일본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다소곳이 남편의 행태를 참고 살다가 퇴직금 수령 시 재산 분할하는 거다.
여필종부라고 여성이 참고 산다는 시대도 지났고 오히려 아내 말에 순응하며 살아 가야하는 사회 변화가 일고 있는 것 같다.
혼자는 외롭지만 둘이 되면 괴롭다거나 이제는 자유를 구속받지 말고 각자 인생을 살자며 졸혼이라는 것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