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 산에 사네 (창해) 20

[예쁜글씨]

“산골에서 제멋대로 사는 선수들 이야기”

 산이 좋아 산에 사는 사람들, 28명의 이야기

20년 가까이 자연과 벗하며 󰡔속리산󰡕 󰡔산 깊은 강󰡕 󰡔바닷가에 절이 있었네󰡕 󰡔낯선 정거장에서 기다리네󰡕 󰡔천년산행󰡕 등의 책을 출간한 자연주의 에세이스트 박원식이 다시 펜을 들었다.

󰡔산이 좋아 산에 사네󰡕는 경제위기에 허덕이며 도시라는 생존 경기장을 벗어나 제2의 인생을 산에서 재설계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간디학교>를 설립한 김광화, 자신을 유배를 살다 간 정약용에 비유하며 죽을힘을 다해 글을 쓰는 소설가 한승원, 30년간 시종일관 “머리 좋은 놈이 많은 세상보다 마음 좋은 놈이 많은 세상이 아름답다”고 주장하며 독자를 각성시키는 글을 써온 소설가 이외수, 환경단체 <풀꽃세상>을 꾸려가고 있는 정상명 씨 등 산이 좋아 산에 사는 28명의 이야기다.

이들의 삶에는 도시에서의 삶과 다른 꿈과 땀, 파워가 있다. 그들만의 드라마가 있으며 남모를 파란만장과 독야청청이 있다. 오랫동안 산속, 혹은 산촌에 귀의한 채 나름의 독특한 자기 세계를 일궈 가는 사람들의 삶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산속에서 제멋대로 살아가는 이들의 깡과 꿈은 어떤 것일까. 그들은 왜 산에 살며, 거기서 무엇을 구하는 것일까.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자연의 벗’으로 귀환한 이들의 삶에 대한 생각, 산골 생활의 애환과 성취, 산이 좋아 산에 사는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생존의 긴장과 경쟁이 사라진 곳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고 싶다면

콩나물 지하철에 실려서 시작하는 도시의 삶에 한번쯤 회의를 느낄 때, 사방으로 차가운 시멘트벽에 갇혀 봄여름가을겨울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그렇게 보내버렸을 때, 회사에서는 회사대로 집에서는 집대로 고군분투하던 그 즈음. 문득 새소리, 물소리, 바람 소리를 벗하며 자연과 일치하는 삶, 산중 자연에서의 평안을 꿈꾸게 된다.

물론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으로 들어간다 해도 그곳에는 그곳만의 어려움이 존재할지 모른다. 도시와는 딴판인 산속 환경에 적응하고 동화하기 위해서 몇 배의 힘이 더 들지도 모른다. 일찍이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을 짓고 살았던 소로가 말한 대로 “강인한 스파르타 인처럼 삶이 아닌 모든 것을 때려 엎는” 불굴의 의지가 아니고서는 산중 살림에 실패를 볼 가망성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산촌살이는 도회적 삶의 모순과 고난을 해결할 수 있는 매우 유력한 대안으로 보인다. 각축과 소음이 들끓는 도시의 악머구리 소굴을 벗어난 깊은 산중에서는 한결 어엿한 인간적, 생태적 삶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꿈을 꾸게 된다. 이 책에 실린 스물여덟 명의 목소리에서 바로 그러한 삶에 대한 희망을 느낄 수 있다.

얼마나 자연을 닮느냐, 산을 닮느냐, 그것이 우리 인생살이의 척도가 된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과 180도 달라지지 않을까. 이제부터라도 산을 닮은 삶을 살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차례

1장 회귀 자연으로 돌아간다	무주 산골에 사는 농부 김광화
	장수 남덕유산 자락에 사는 농부 전희식
	평창 오대산 자락에 사는 소설가 김도연
	거창 금귀봉 기슭에 사는 소설가 표성흠
	지리산에서 20년째 사는 목공예인 김용회
	부안 묵방산 재각지기로 12년간 살아온 이우원
2장 자유 자연에서 노닌다	담양 병풍산 기슭에 사는 토털 아티스트 임의진
	보은 북산에 사는 현대판 김삿갓 김만희
	지리산의 자연주의자 시인 박남준
	평창 흥정계곡에 사는 이대우
	영월 망경대산 기슭에 사는 시인 유승도
	충주 부용산 자락에 사는 소리꾼 권재은
3장 변신 자연에서 나를 바꾼다	보은 산중에 살며 병마 떨친 시인 도종환
	정선 민둥산 자락 기림산방의 김종수
	춘천 퇴골 자두나무집 여자 정상명
	버스에서 살림하며 자연을 떠도는 목수 김길수
	인제 설피밭 마을에서 세쌍둥이와 사는 이하영
4장 구도 자연에서 나를 찾는다	계룡산에서 몸 닦는 기천문 문주 박사규
	담양 금성산성에서 다물 무예 연마하는 청산 스님
	제천 박달재에서 목각을 하는 성각 스님
	치악산 자락에 사는 서양화가 김만근
	지리산 청학동에서 마음공부 하는 한원학
	청원 벌랏골에서 한지마을 일군 이종국
5장 창작 자연이 곧 예술이다	장흥의 해변 산촌에 사는 소설가 한승원
	지리산에서 10년째 사는 시인 이원규
	경주 충효동 산자락에 사는 서예가 정현식
	양평 용문산 자락에 사는 소설가 김성동
	화천 감성마을에 사는 소설가 이외수

 본문 중에서

산은 그 자체로 평화롭습니다. 인간들이 해를 가하지 않는 한 완전무결합니다. 산은 사람에게 삶이 곧 수행임을 깨우쳐 줍니다. 우리는 무슨 자격으로 산을 망치는 걸까요. 산은 사람에게 삶이 곧 수행임을 깨우쳐 줍니다. 수행이라는 말이 거창하다면 치유라고나 할까? 뭔가를 많이 생산하고 많이 소비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내면의 가능성을 확장시키고, 그렇게 해서 마음을 치유해 나갈 수 있는 곳이 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주 산골에 사는 농부 김광화, 26쪽

도종환을 잘 아는 사람들은 그를 ‘참 착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뭐든 남의 부탁을 매정하게 거절하지 못하는 여린 남자라고도 한다. 이렇게 선한 그의 본성이 산중에 들어와 더욱 번성하고 있나? 집 안에 날아든 벌레 한 마리라도 미물이 아니라 한울로 여기는 마음. 이는 예사롭지 않은 감성이다. 숙련된 내면의 징표다.

－보은 산중에 살며 병마 떨친 시인 도종환, 180쪽

산은 언제나 저를 치맛자락처럼 품어 줍니다. 음성을 내어 날마다 새로워져라 주문해 옵니다. 산에 예술의 본령이 있는 것이죠. 산에 오르면 알게 됩니다. 나무줄기에 바른 것만 있던가. 산길에 오름만 있던가. 다양한 공생이 있는 것이죠. 이것을 산도山道라 칭할 수 있다면, 그건 서도書道와 다르지 않습니다.

－경주 충효동 산자락에 사는 서예가 정현식, 368쪽

유년기엔 지리산 자락 함양에서 살았고, 소년 때는 설악산 자락에서 살았죠. 제가 춘천에서 40년 가까이 살긴 했지만, 팔자소관이랄까, 도시 생활은 도대체가 체질에 안 맞더라고요. 자연 속에 살면서 이게 행복이구나, 자주 느낍니다.

－화천 감성마을에 사는 소설가 이외수, 399쪽

 글_ 박원식朴元植

자타가 인정하는 산山사람. 무엇보다 그는 뛰어난 자연주의 에세이스트다. 20년 가까이 자연과 문화에 관한 글을 써왔고, 특히 지난 몇 년간은 산에 푹 빠져 살았다. 사람이든 자연이든 그 대상을 좋아할수록 아득해진다는 미스터리는 늘 그를 궁리하게 만든다. 격물치지格物致知의 안목을 얻는 일의 요원함을 실감한다. 그가 좋아하는 것은 낯선 여행지의 선술집, 산촌의 적막, 우연한 만남, 혼자 산에 올라 춤추기 등이다. 무엇보다 그를 매혹하는 것은 자연이라는 마스터. 머잖아 연둣빛 냇물이 흐르는 숲 속의 자그만 산방에 살 것을 희망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배웠다. 1990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모래의 섬｣으로 당선, 이후 중편 ｢방패 뒤에서｣ 외 몇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쓴 책으로는 󰡔속리산󰡕 󰡔산 깊은 강󰡕 󰡔바닷가에 절이 있었네󰡕 󰡔낯선 정거장에서 기다리네󰡕 󰡔천년산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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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기간 :  5월 23일 ~ 5월 29일

◆ 모집인원 :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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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주스]

[담아가기]http://blog.daum.net/skinjoos/94 몇주째 내가 사는 도시의 인근 군단위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내가 살고 싶은 곳을 찾아 이 마을 저마을 그렇게 돌아다니며 만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도시 삶에 지쳐 새롭게 둥지를 튼 사람들입니다. 삶에지쳐 농촌이나 산골마을 찾는 것은 아니지만 그 사람들의 삶에서 한 수 배우고 있내요. 내가 안착해서 살 곳을 찾을 동안 내내 탐방 다니겠지만...그동안 이분들의 삶을 통해 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라고 싶습니다. 자연에서 노니는 날을 기대하면서...^^

[아나스타시아♡]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anastatia82/7401984산을 좋아합니다.매일은아니지만 일주일에 서너번은 가죠..신체건강을 위해서도 그렇고정신건강을 위해서도 그렇구요.여행을가도 산행은 꼭하려고 하는 편입니다.하지만..전문등산가는 아니죠.^^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산을 즐기시는지..더 알아보고 싶습니다.^^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 정말 인간이게 필요한 삶이아닌가 싶습니다.

[만보객]

[스크랩완료]http://cafe.daum.net/little-book/JMH1/93 산문집이나 시에서 만나는 자연의 풍경은 오래도록 동경의 지층만 두터워졌습니다. 몇분은 인간극장에서 뵌 분도 있고, 유명한 소설가들과 시인, 이름만 들어도 "아~ 그분"하게 만드는,...자연을 닮은 사람들입니다. 산골에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최고의 자연을 삶터로 살고 계신분들 뵈면, 저도 당장 달려가고싶습니다. 그 불편함쯤이야...하며 말입니다. 저도 언젠가의 훗날은 자연에서 살겁니다. 마당 가득 사계절을 느끼며 살고있지만, 한발만 나서면 산이였으면 좋겠어요. 평화로운 삶을 엿듣고싶습니다. 기회가 되길 기다리며,...

[♣아로미♧]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yun-cho/262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보지만 감히 실천하지는 못하는 삶, 산이 좋아서 산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엿듣고 엿볼 수 있는 이 책이 궁금합니다. 루틴하면서도 숨돌릴 틈 없는 우리들의 삶과는 가치관이나 사고방식부터 전혀 다른 이들의 삶을 동경하며 언젠가는 나도 산 곁에서 살 날을 꿈꿔봅니다.

[예흐나라]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kent02/52 강보다는 산이 좋아 주말마다 산으로 나서고는 합니다. 내 자신을 돌아보며 조용한 산에 오를때마다 산에대한 동경이 더 진해지고는 합니다. 실제 산으로 거처를 옮기신 분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산에서의 삶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볼수 있었음 좋겠네요

[정의손]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tigon/16132436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산속으로 들어가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병든 영혼을 바람에 씻고 순수한 어린이로 돌아가고 싶다. 지금도 가끔 산으로 숲으로 가면 내 삶이 착해지고 여유로워져서 남에게 너그롭고 웃음이 넘치게 된다. 산속으로 간 사람들의 꿈과 생활을 엿보고 나도 곧 산속으로 들어가리라. 맑은 글을 쓰고 자유롭게 살아가리라. 동참하게 해 주십시오.

[지유니]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leejy0619/8731515 요즘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습니다살면서 힘든 순간들을 잘 넘기면서 의연하고 무심하게 잘 지내왔는데...점점 마음이 잘 넘겨지지 못하는것 같습니다,,지친제 생활에 마음이나마 여유를 주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책속에도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더욱 저의 지친맘을 위로해줄것 같습니다다시 활짝 웃는 예전모습을 기대하며 읽고 싶습니다..

[꽃방글]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joohong92/45 산이좋아 산에살고픈 1인. 신청합니다^^나이들수록, 산이 좋아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책을 읽는동안에라도 아늑하고 신선한 자연속에 심호흡하고 싶습니다~~^^*

[잠자자]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anastasa88/18 산을 찾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자연을 오롯이 느낄수 있는 산의 계곡 혹은 정상에서 자연과 자신을 생각하면서 산을 찾는 다고 하내요. 산을 찾아 맑은 공기 속에 저를 던지고 나면 느껴지는 상쾌함과 세상의 고민을 다 받아 줄것 같은 나무속 새소리에서 다시금 시간이 나면 찾게 만드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연에서 많은 유명한 분들이 머무르고 계시네요. 그분들이 산에서 느끼는 감정과 그들의 일상을 같이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모]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wallet/15843903 산도 선수급 건강이 담보돼야 살 수 있을 겁니다. 사회적으로 괜찮은 사람들이 괜찮은 자연의 한 켠을 차지하고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대열에 분당 영장산 기슭에 숨어사는 나도 껴들고 싶어집니다. 이렇다할 지병도 없고 별다른 고민도 없고 크게 슬프지도 않기에 세상을 회피하며 삶자체를 신산해하며 은둔을 지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연의 회귀본능일 겁니다. 문명과의 연결고리를 싹뚝 끊어내지 못하고 사이비로 숨어사는 모순에 자조하던 차에 다른 선수급 자연주의자들을 들여다 볼 책이군요 신청합니다=^^=

[불암마운틴]

[스크랩 완료]http://blog.daum.net/finesse3/35 산은 우리에게 평온함을 줍니다. 시간이 되면 등산을 하는게 저의 일상사 였습니다. 산에 올라갈 때는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정상에 오르고 내려 와서의 기분은 산행을 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모르실 겁니다. 산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산과 다시 한번 조우하고 싶어 서평단에 신청합니다.(그래서 제 닉네임도 불암마운틴, 불암산 입니다.^^*)

[젊은 느티나무]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cishhs85/127 나이가 먹어갈수록 산과 들과 바다가 있는 자연이 좋아집니다. 특히 산에가면 나무향기가 상쾌함을 더해주죠. 도심에 살고있기에 도시의 공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나무향이 가득한 산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오늘도 양평에 있는 중미산에 다녀왔어요. 아름다운 한강을 옆에 끼고 달려서 도착한 중미산휴양림의 향기. 정말 좋았답니다. 낙엽송이 울창한 중미산을 다녀오니 산에서 정말 살고 싶어요. 이 책에서 등장하는 너무나 부러운 분들의 이야기가 읽고 싶습니다.

[수리수리82]

[스크랩완료]매일 자명종 소리에 눈을 떠서 정해진 일정을 소화합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생활하는 사이에 가끔 드는 생각이 세상이 너무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귀가 아플정도로. 가끔 산행을 할 기회가 생기면 등산을 하면서 들리는 소리는 시끄럽지도 않고, 조용하고 마음을 더욱 안정되게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나이들어 더이상 경제활동이 힘들어지면 정말 짐싸들고 산속에서 조용히 자연과 함께 살고 싶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게 말하면 주변에서는 물정모르는 소리라고 하긴 하지만 아직은 그런 꿈 버리지 않고 있는데, 지금 현재 산속에서 자연과 함께 생활하는 분들의 이야기도 미리 들어보고 싶네요.

[트레제게]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khsar16/177 산속에서 자연과 함께 살고 싶지만 말처럼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연이 좋아서 떠나는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힘든 현실을 도피하고자 원하는 사람도 많을것입니다. 산 속에 살면 정말 마음이 유해진다고들 합디다. 그리고 영혼도 따라서 맑아진다고 합디다. 어린시절 동네 뒷 산. 5분도 안되는 거리에 그렇게 많이 있던 언덕. 우리의 신선한 폐 역할을 해주던 산자락이 개발로 인해 파헤쳐지고 있는 현실이 정말 싫습니다. 내안에 숨어있는 욕망과 이기, 그리고 그에 따른 나의 자괴감등을 이 책을 통해 훌훌 털어버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그들이 부럽습니다.

[솔롱고]

[담았습니다.]http://blog.naver.com/ilsimyes/120068970983 제가 사는 동네 뒷산이 관악산인데요. 어릴 때부터 자주 가서 그런가 별로 험하다는 생각이 없는데 많은 사람들은 무척 험하다고 하더군요. 세속 삶이 좀 시끄럽고 마음의 정리가 필요할 때 산에 가면 이렇게 저렇게 정리가 되는 경험이 새롭네요. 산은 언제나 말없이 그 자리에 있으면서 무한한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 같네요. 이런 산을 좋아하면 어질다고 하는데. 산이 좋아 산에서 사는 이들의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를 읽고 싶네요. 자유로우면서도 평안하다는 느낌이 오는 책이네요 서평은 카페,블로그,예스24,인터파크에 올리겠습니다.

[별,구름,달]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hbh2060/5978783 저의 꿈이 산골에서 사는것 이 꿈인 직장인 입니다.. 저도 직장생활(은퇴후) 그만두면 떠나고 싶네요`~~허지만 준비가 필요하구요~~그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가 듣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게 그럴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블루아이2]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rich2007/38 오늘 더더욱 산이 그립습니다. 한분이 그렇게 만드네요. 절로 눈물이 흐르고...그분이 산에 오르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지...옆길로 샜네요. 산이 그리워 산에 사시는 분들의 이야기로 대신해 보렵니다.

[리스]

[스크랩]http://blog.daum.net/holydread/8738746 이제는 회색 도로, 회색 바닥 사이 만들어진 잔디밭과 나무가 실제 자연보다 더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은 저뿐일까요. 저는 아직 어리지만 산과 바다에 사는 꿈을 가슴 한켠에 가지고 있답니다. 누구나 산 앞에서 혹은 그 안에서 작아지고 겸허해지며 바다 앞에서 저는 무언지 모르는 신비감과 두려움을 느낍니다. 신비함, 시원함, 두려움이 느껴지는 그곳에서 생활하는 분들의 생각을 엿보고 싶습니다.

[부크]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ohkiyeun/?_top_blogtop=go2myblog할 수만 있다면 산이 좋아 산에서 사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그렇게 할 수 있는 시간들이 오겠지요. 산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로 대리만족을 얻고 싶어요.^^

[☆데메테르☆]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p-waterstar/5919980 어릴때는 넘실넘실 파도가 치고 왁자지껄 즐기는 바다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설악산을 다녀온 후 산의 매력을 알아버렸습니다. 푸른 나무 사이로 비취는 햇살이 좋고, 내 머리와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신선한 공기가 좋고, 하나의 거대한 몸체를 지닌 산이 내뿜는 그 에너지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마냥 산이 좋습니다. 이런 제 마음과 통하는 분들은 산의 어떤점을 사랑하는 것일까요? 궁금해 견딜수가 없네요~^^

[플레인요거트]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lishanmei/35 주말에는 산에 다녀왔습니다. 깨달음을 주셨던 고인의 명복을 빌고자 산에 가서 눈물을 훔치고 왔습니다. 산은 그런곳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나를 일깨우고 나를 채찍질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먼훗날에는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아마 모두의 소망이겠지요. 지금은 소설가 시인 스님들이 지키고 있는 그곳에 언젠가 저도 한 걸음 다가가고 싶네요. 또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특히 좋아하는 소설가 이외수씨와 시인 도종환씨의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또한 대안학교의 표본인 간디학교를 설립한 김광화씨의 이야기도 꼭 듣고싶은 마음입니다.

[키케로]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juvis9/8905040 산에 사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것입니다. 가혹한 정치가 호랑이보다 무서워서 산으로 들어갔을 수도 있고, 귀양가듯 타의로 떠나서 때를 기다리기위한 장소로 산을 택하기도 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 책의 글쟁이들은 정말 산이 좋아서, 말그대로 산이 좋아서 산에 사는 사람들이랍니다. 조금 속편한 소리일수도 있지만, 우리 마음 한켠에 바라고 있던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이나마 위안을 찾고자 합니다.

[칠면초]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edmoney/351 산...참 좋아하지만 잘 가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그래도 산이라면 막연한 고향같은 그런 느낌...산이 좋아 산을 찾은 사람들의 글이라니 호기심이 생깁니다...서평은 인터파크와 예스24, 교보문고 개인 블로그와 카페에 정성껏 올리겠습니다...

[주말]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atop7/15962044 이들의 삶이 꿈이 아니고 실제라면 나도 해 보고 싶다. 지리산 자락, 운봉이라는 곳, 대나무가 둘러쳐진 햇볕 따시고 맑은 바람이 콧등을 간지르는 곳, 이 책이 나의 소망에 확 불길로 번져서 이미 진안에 들어가서 그림 작업을 하는 친구처럼 나도 들어가 글을 쓰고 싶다. 서평은 교보,예스24,알라딘,독서인,인터파크,블로그,카페에 남기겠습니다.

[싼티]

'산이 좋아 산에 사네. 책을 단숨에 읽었습니다. 요즘엔 나이들어 눈이 침침한 관계로 책 한권을 몽땅 일기가 어려웠는데 아무튼 제대로 한권을 읽은게 꽤 오랜만입니다. 평소 궁금했던 산에 사는 사람들의 자연과 벗하며 자유롭게 사는 모습이 맛갈스런 저자의 글솜씨까지 더해져 감동을 주었습니다. 슬슬 더워오는 이 계절에 고요하면서도 청량감있는 책을 한 권 읽게 된게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