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업자, 방송벤더, 벤더에게 TAPE물어다 주는 벤더, 케이블TV, 유사위성(지역 S/O), 콜센터(C/S), 실제 제품공급업자(바로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 촬영 스튜디오, 쇼핑호스트, 모델, 촬영벤더, 광고심의 위원회 등등...
1. PP업자:
PP업자들은 원래 자체적으로 방송용 쇼 테입을 업자들이 가지고 오면 방송횟수당 얼마.. 해서 광고를 틀어주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체계적으로 바뀌어서, 보증금을 받고 특정업자에게 권한을 주는 벤더라는 제도(기존의 유통업과 비슷한)를 두게 되었습니다. 그 벤더들은 3천에서 1억 까지 PP업자에게 박고 신상품을 물색하여 쇼테잎을 제작 혹은 받아서 방송에 송출 합니다.
이러한 업자들은 우리가 광고를 볼때 자주보는 "밀리션, 강원홈쇼핑, 쇼핑넷, 비즈트라 홈쇼핑, 한국비즈제이 등등..(부지기수)" 입니다.
이익금 분배 방법:
일반적으로 한달에 몇번 광고방송을 트느냐에 따라서 액수가 달라지지만 제품의 공급업자인 여러분들이 직접 PP업자를 찾아가서 광고를 의뢰하면 대략 2-3000정도 달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광고 테이프 제작에 거의 2천만원, 잘 나갈지 안나갈지도 모르는 상품의 광고방송에 3천만원.. 기본적으로 5천만원이 깨지는것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이런짓은 안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가?
벤더들을 통해서 제품광고를 트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벤더들도 2-3천만원을 PP방송측에 내지 않고 광고를 트는것 입니다. 즉 판매액의 %를 통해서 서로 마진을 챙겨가는것 입니다.
PP측은 벤더들에게 제품판매가의 38-45%를 요구 합니다. 즉 소비자 가격이 10만원 짜리면 45,000원은 광고비를 지불하지 않는대신 PP방송국이 먹겠다는 소리 입니다.
그러면 방송벤더들은 최소한 여러분들에게 소비자가의 몇 %를 요구 할 까요? 보통 50-70%를 부가세 포함, 택배비 포함 가격(걔네 말로는 "포포" 라고 함)으로 요구 합니다.
물론 이 가격에는 콜센타비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PP 혹은 벤더들은 자체 콜센타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마치 있는것 처럼 이야기 하지요 ^^;;) 2-3%를 전문 콜센타에게 떼어 줍니다.. (쩝!~~~ 내가 너무 적나라 하게 까발리는거 아닌가? 이것도 하나의 노하우 인데.. ~~)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벤더 입니다. 방송도 이제는 많이 바뀌어서 마치 이마트 입점 하는것처럼 많이 어려워 졌습니다. 여러분이 PP방송국을 직접 찾아가도 현금을 박지 않는 이상 여러분의 광고테입이 방송되기란 극히 힘듭니다.(거의 100% 단언하건데 안될겁니다.)
그리고 벤더에게 가지고 가봐야 특이한 신제품 아니면 잘 보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정말 좋은 제품이라면 x같은 자식들은 반드시 독점권을 달라고 할 겁니다. 참으로 맛 가는 소리죠.. 게다가 방송의 구조를 모르는 사람 이라면 말을 할 꺼리도 별로 없이 그냥 나오게 될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역시 사람이 하는 일 이라, 서로 give & take 관계에 있는 업체라든지, 이번에 요구를 안들어주면 다른벤더업체와 더 좋은 제품을 가지고 상담을 할 능력이 있는 업체의 요구는 또 무시할 수 없는것이 현실 입니다. 이러한 인간관계나 사업관계는 여러분 스스로가 쌓아 나가는것입니다. 누가 가르쳐 줘서 되는것이 아닙니다.
다음 편에는 비디오 테이프는 어떻게 제작하며, 쇼호스트는 도데체 어디서 불러오며, 작가, PD, 편집, 스큐디오 임대, 지역 S/O에서의 광고, 광고 심의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