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차은선)는 지난 5일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에서 개원 31주년 기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행사’ 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수 인원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는 상담센터 근무자 57명이 개인 소장품을 기증하고, 자체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통해 준비한 놀이기구와 간식을 아동센터 이용 청소년 35명에게 전달한 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안전망 구축 체계를 논의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고려인마을 아동들과 인연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년 간식 제공은 물론 청소년심리상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상담, 각종 심리검사 지원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차은선 센터장은 “ 광주정착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려 했으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 며 “개원 31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는 더욱 더 관심을 갖고 고려인마을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상담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현 아동센터장은 “특별한 관심을 갖고 매년 지원사업을 펼쳐 주신 차은선 센터장을 비롯한 상담사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인권센터(이사장 강병연)가 광주광역시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그동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3회, 청소년동반자서비스 만족도평가 전국 1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6회, 교육부장관 표창 1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 표창 및 광주광역시교육감 표창 등 20여회의 수상을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해 연말 학교폭력 예방 우수 운영기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