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손(空手, empty hands) ♣

[효암(孝菴) 박규택(公認 大法師)]

높은 빌딩을 사들이고 수많은 땅과 돈을 축적(蓄積, accumulation: 지식, 자금,  경험 등을 모아서 쌓음하며 산 사람이 있었습니다.(There was a person who bought high buildings and accumulated a lot of land and money.)

그의 나이 99세, 위암(胃癌, stomach cancer)에 걸렸습니다. 사람들은 그에게 오래 산 편이라고 말했지만 정작 죽음을 앞둔 당사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He is 99 years old and has stomach cancer. People told him he lived a long life, but the person who was about to die didn't think so.)

평생 모은 재산(財産, property)을 두고 죽으려니 너무 억울했던 것입니다. 남은 시간은 6개월 정도 그는 자신이 사들인 높은 빌딩 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It was so unfair to die over the wealth I had saved all my life. For about six months, he said this in front of the tall building he had bought.)

"저것들을 두고 어떻게 죽나!" 하루는 통장을 보며 안타까워하고,(How can I die over them!" One day, I looked at my bank account and felt sorry for him,)

또 하루는 사들인 땅에 찾아가서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며 남은 시간을 보냈습니다.(Another day, I went to the land I bought and spent the rest of my time expressing my unfair feelings.)

쓰지 않고 모으는 것만이 기쁨이자 보람이고 취미였던 99세의 노인, 그는 죽기 하루 전날도 자신의 빌딩을 바라보며 아쉬워했다고 합니다.(A 99-year-old man whose only joy, reward, and hobby was collecting without using it, He looked at his building the day before he died and was disappointed.)

노인이 죽은 후,그가 가장 사랑했던 빌딩 앞에 자식들이 동상을 세워 주었습니다.(After the old man died, his children built a statue in front of the building he loved the most.)

무릎 위에 양 손을 펼치고 편안하게 앉아있는 동상 이었습니다.(It was a statue sitting comfortably with both hands spread out on its knees.)

그런데 어느 날 그의 동상에 누군가 낙서를 해 놓았습니다.(But one day, someone scribbled on his statue.)

- 빈소 -

건물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그 글을 보며 모두 씁쓸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Empty hands" The people who walked in and out of the building smiled bitterly at the writing.)

악착같이 모으며 살던 노인에게 그 말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람들은 알았기 때문입니다.(This is because people knew what the word meant to the old man who lived hard to collect.)

벌어도 쓰거나 나눌 줄 몰랐던 노인. 빈 소 동상이 유명해지기 시작하자 노인의 자식들에 의해 결국 동상은 치워졌습니다.(an old man who never knew how to make money or share money. When the empty hand statue began to become famous, it was eventually removed by the old man's children.)

살아서 "회장님"이라고 불렸지만 결국은 "노인네"로 남은 그의 일생. 그래도 그의 일생은 아름다웠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His life alive and called "the chairman" but ended up being "the old man."But can I say that his life was beautiful?)

돈을 쓰지도 못하고 모으기에 급급한 것, 그러다가 조금만 빠져나가도 불안해 한 것,(Being busy saving money without being able to spend it, and then feeling anxious even if you get away with it a little,)

이러한 마음도 일종의 병입니다. 살면서 '빈 손'이라는 것을 자주 의식해야 합니다.(This mind is also a kind of disease. You should be aware of the "empty hand" often in your life.)

세수할 때 양 손에 비누칠을 하면서 '그래, 빈 손이다. 이 정도면 많은 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야 합니다. (When I wash my face, I soap my hands and say, 'Yeah, it's empty. Isn't that a lot?'')

이것이 내려놓는 연습입니다. 불교에서는 이것을 "방하착(放下着, releasing the attachments :불교에서 화두로 주로 쓰이는데, 마음속의 집착을 내려놓는다는 뜻.)"이라고 합니다.(That's the practice of putting it down. In Buddhism, it's called "fangchak.")

마음을 내려 놓으라는 뜻으로 애착을 쉬라는 말입니다. 인생은 모두 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去: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사람이 재물(財物)에 욕심을 부릴 필요 가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It means to relax your attachment to let go of your heart. Life is all Gong Su-rae and Gong Su-ro.)


= 華谷·孝菴의 좋은글 중에서 =

[월광화]

_()_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햇살]

그렇습니다 ♡
가지고 있을 때 베풀었으면 좋은 업으로 기억되었을텐데 ~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내 자신의 일이기도 하니 항상 살피고 돌아봐야겠어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희망]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효암(孝菴) 박규택(公認 大法師)]

佛法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大慈大悲하신 부처님 온누리에 慈悲光明을 비춰주시길 간절히 所望합니다. 감사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