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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4년 6월 9일 월요일. <br /><br />9:00 PM 별장 3층..<br /><br />소진: 애들아 잠시 노래부르면서 놀자!!!<br />요한: 연습은요.. 왜 계속놀아요?<br />소진: 연습은 내일부터 시작하게 솔직히 오늘은 각각 할게 있어서 연습할시간도 없었자나. 개인연습할시간은 있었지만.. <br />요한: 내일부터라.. 그러는것도 괜찮네요. <br />소진: 그럼 뮤직룸에 기타 몇개 가져와서 같이노래부르자. 남자가 쓰는방에 우리가 들어가긴 좀그러니깐 동호랑 선웅이가 기타 4개좀 가져와줄래?<br />동호: 4개씩이나요?<br />소진: 응 나도 쳐야되니깐. 그리고 너네들 밴드부니깐 다 기타는 칠줄알거 아니야?<br />동호: 선웅이는 베이스인데.. 요한이는 기타를 잘안하던데...<br />소진: 그럼 3개만가져와.<br />요한: 아니야!! 동호야 4개가져와! 나 사실 몰래몰래 연습많이해놨어.<br />동호: 어 그러면 4개가져온다.<br /><br />동호하고 선웅이가 자신들의 방인 뮤직룸을 들어가 기타4개를 가지고 나온다.<br /><br />소진: 그러면 우리 둥그렇게앉고 한명씩돌아가면서 노래하자.<br />동호: 잠만요. 엠프연결좀 할게요. 느낌있게 마이크들고 불러야죠. ㅎㅎ<br />소진: 그래 빨리 연결해봐.<br /><br />동호는 거실 구석탱이에 있는 엠프에 마이크를 연결한다.<br /><br />요한: 첫곡은누가 하실거에요?<br />소진: 내가 먼저할게. 민아야!<br />민아: 왜? <br />소진: 우리 그 소풍때부르던거 있자나 그거 부르자. <br />민아: someone like you?<br />소진: 응!! 동호야 이건 니가 기타좀쳐죠!<br />동호: 흠... 내 한번도 쳐본적은없지만 즉흥적으로 해보죠.<br /><br />동호가 전주를 시작하자 민아와 소진은 마이크를 들고 노래 부르기 시작하였다. <br /><br />소진: I heard that you're settled down That you found a girl and you're married now~~ ♪<br />요한: 우왕!! 바로앞에서 라이브로 들으니깐 더대박이네.. <br />유라: 이게 바로 우리 아가언니의 힘이야. ㅎㅎ<br /><br />요한밴드는 소진의 목소리에 감탄하고 또 감탄하였다. 노래가 거의다 끝나가고 마지막후렴구가 남았다. 소진과 민아의 그 소울은 요한밴드를 더욱더집중하게 만들었고 표현못할 감동을 주었다. 그렇게 노래가 끝났다.<br /><br />요한: 오아아아아아!! 대박!! 역시! 소진누님하고 민아누나는 노래실력이 캬하!!<br />소진: ㅎㅎ 그럼 다음은 누구?<br />동호: 제가 한번해야죠. ㅎㅎ 모두들 제가 기타만 잘치는 줄 알죠? 저도 노래는 자신있습니다!<br /><br />동호는 I'm yours를 불렀다. 노래를 그닥 잘하는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듣기에는 좋았다. 동호의 노래가 끝나고 유라→선웅→혜리→새벽 순으로 불렀고 마지막 요한의 차례가 되었다.<br /><br />요한: 에헴!! 드디어 제차롄가요? 하핫!! <br />소진: 오!! 기대주!! 요한이!! <br />요한: 동호야! <br />동호: 왜.<br />요한: 우리 중학교때 니가 기타쳐주고 내가 불렀던곡 있자나.<br />동호: 아!! 그곡? <br />요한: 응 그래 그곡. <br />동호: 알겠어. <br /><br />동호가 다시 기타를 잡는다. 그리고 요한은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요한이 부른곡은 버즈의 보컬이였던 민경훈의 은인이라는 곡이였다. 요한은 그곡을 아주 편안하게 잘불렀고 관중들은 감미로운 요한의 목소리에 푹빠진다. 그중 특히 요한만 뚫어지게 보던 사람이 있는데 바로 혜리였다. 요한은 그런 혜리를 바라보며 웃으면서 불렀다. 혜리는 요한의 웃음에 볼이 빨개지고 눈을 못마주쳤다. 요한의 노래가 끝나고...<br /><br />소진: 오!! 요한이! 이런곡도 할줄아네! 기특해라.<br />요한: 하핫!! 이정도는 기본이죠. 그리고 저 원래 발라드 곡을 더잘해요.<br />소진: 근데 왜 밴드했어.<br />요한: 네? ㅋㅋㅋㅋ 순간당황!! ㅋㅋ<br />민아: 동호야.<br />동호: 네?<br />민아: 노래는 저렇게 하는거야!!<br />동호: ㅡㅡ 어쩌라는 거지? 어차피 난 기타인데.<br />소진: 혜리야 근데 너 얼굴이 왜그렇게 빨개?<br />혜리: 안빨개!! 하품해서 그래 하품!!<br />유라: 어라? 난 혜리가 하품한 걸 못봤는데?<br />소진: 유라야 쉿!! 혜리야 하품했구나 ㅎㅎ. <br /><br />혜리는 갑다기 등을돌려 쭈그리고 앉는다.<br /><br />민아: 혜리야 잠시 방으로 갈까? ㅎㅎ 얘기할거 있어.<br />혜리: 뭔얘기.<br />민아: 여튼 따라와바.<br /><br />민아와 혜리는 방으로 들어간다. <br /><br />동호: 뭐지? <br />소진: 애들아 간식좀 가져와바. 좀있다 민아하고 혜리 나오면 영화보자. ㅎㅎ<br />동호: 오!! 영화! 좋죠! ㅎㅎ<br />요한: 근데 이밤에 무슨영화를 볼라고요.<br />소진: 뭐겠어. 공포영화지. ㅎㅎ<br />요한: 공포영화... <br />유라: 음.. 나도 공포영화는 시른데.<br />소진: 그래서 안보겠다는건가. 안볼사람은 방에들어가서 그냥 재미없게 놀던지.<br />유라: 그것도 싫어..<br /><br />잠시후 민아와 혜리가 나온다. 혜리는 소파에 앉아있는 요한의 옆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동호가 공포영화를 튼다.<br /><br />혜리: 소진언니 이거 무슨영화야!<br />소진: 공포영화.<br />혜리: 왜.. 하필.. 공포영화...<br />민아: 와!!! 공포영화다!!!! <br /><br />영화가 시작되고 혜리는 겁먹은 표정으로 tv를 보고있다. 영화의 중간이되자. 그 영화속 주인공이 주방에서 일을하고있는데 갑자기 쿵소리가 나서 아기가 있는방을 갔다. 거기에 침대에 떨어진 아기가 울면서 바닥을 기고 있었다. 주인공은 아기를 다시 침대위에 올려놓고 다시 주방으로 가고있는데 이번엔 2층에서 쿵소리가 났다. 주인공은 2층으로 갔는데 1층에 있어야 할아기가 2층에 있었고 주인공은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아기를 들고 내려가다가 갑자기 귀신이 뙇!!!<br /><br />혜리: 엄마!!! 으아아아앙!!! 무서워 ㅠㅠㅠ<br />요한: 저기 이손은...<br />혜리: 으아아아아.. ㅠㅠㅠㅠ<br />요한: 쩝.. 어쩔수 없군...<br /><br />혜리가 요한의 손을 계속 잡은채로. 다시 영화를 본다. 혜리는 영화를 보면서 요한의 머리끄댕이와 살들을 막 할퀴었고 요한은 맨탈을 잡으면서 꾸역꾸역 영화를 계속봤다. 그렇기 영화가 끝나고. 혜리는 또다시운다.<br /><br />혜리: 으어엉ㅇ ㅠㅠ 이거 누가보재...<br />소진: 푸하핫!! 혜리봐 ㅎㅎ<br />유라: 잠만.. 요한아 너 머리에...<br />요한: 머리? 읭? 이건 피.. 피잖아!!! 으아아악!!<br /><br />11:00 PM 옥상..<br /><br />혜리는 피나는 요한의 머리를 치료해주기 위해 옥상에 올라간다. 요한과 혜리는 밴치에 앉고 혜리는 알코올솜을 요한의 머리에 대준다.<br /><br />혜리: 괜찮아? <br />요한: 괜찮겠어요. <br />혜리: 미안.. 내가 좀 심했던 것같다.<br />요한: 앞으로 누나랑은 공포영화 보면 안되겠어요.<br />혜리: ㅎㅎ 진짜미안.. 내가 공포영화를 좀 싫어해.<br />요한: 좀이 아닌것 같은데...<br />혜리: 근데 너 아까 노래부를때 굉장히 멋지더라.<br />요한: 아 그랬어요?<br />혜리: 응... 근데 요한아.<br /><br />혜리가 요한의 머리를 피닦는걸 멈추고.<br /><br />요한: 네? 왜요.<br />혜리: 나 어떤거 같아?<br />요한: 뭐가 어때요. 그냥 착하고 겁많고...<br />혜리: 아니 그러니깐... 여자로서.. 어떤것같냐고.<br />요한: ...<br />혜리: 미.. 안.. 내가 괜한말을 했나봐. 나먼저 내려가 볼게.<br /><br />요한이 혜리의 팔을잡고.<br /><br />요한: 아니요. 말할께요. 누나는요 그어떤여자보다 매력적이고 착하고 이 세상에서 어떤여자와 비교해봐도 뒤쳐지지않는 그런여자에요. 그래서 제 마음속을...<br />혜리: 푸흣!!<br />요한: 왜웃어요?<br />혜리: 뭐그렇게 길게 말해. 그냥 사귀자고 말하면되지. <br /><br />요한은 혜리의 말에 얼굴이 붉게 오르고 환한미소로 혜리를 바라본다.<br /><br />혜리: 자!! 손가락!! 우리 사귀는 거니깐 꼭 우승해야한다!! 꼭!!<br /><br />요한은 혜리의 새끼손가락에 자기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br />그런데 이상황을 계속 지켜본 사람이 있었다. 민아와 유라다.<br /><br />민아: ㅎㅎ 성공인가 보다.<br />유라: 아.. 이래서 아까 혜리를 방으로 데리고 간거였구나. <br />민아: 난 솔직히 병원에 있을때부터 알아봤지.<br />유라: 어떻게 알았어?<br />민아: 요한이가 어제 생일 선물로 준 편지있자나. 그편지를 오늘 낮에도 계속 읽더라고. <br />유라: 병원 들렸었어?<br />민아: 응. 시간이 남길래 ㅎㅎ<br />유라: 근데.. 혜리하고 요한이 사귀는거 소진언니 알면 안될텐데...<br />민아: 어.. 그러게... <br />유라: 일단은 저두사람을 위해서라도 비밀로 해놓자.<br />민아: 그래야겠다. 자 우리 이제 내려가자 언니. ㅎㅎ<br /><br />민아와 유라는 다시 놀러 내려간다.<br /><br />혜리: 요한아. 내일 뭐할래.<br />요한: 내일이요?<br />혜리: 내일이요? 요? 이제 말놔. 이젠 사귀는 사이인데.<br />요한: 그.. 그럴까? 4살차이한테 반말쓰는건 오랜만이네.. ㅋ<br />혜리: 흠.. 근데 우리둘만 있을때만이야!! 들키면 혼나!! 들키면 나 소진언니한테 죽어!!<br />요한: 죽어?<br /><br />요한은 혜리와 있던시간이 너무나 좋았던지 자신에게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을 깜빡하고 있었다. 요한은 갑자기 후회하기 시작했지만. 혜리의 눈빛을 보고 일단 그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했다.<br /><br />요한: 그래 그래야지. <br />혜리: 그래서 내일 뭐하고놀거야!<br />요한: 놀다니 연습해야지!<br />혜리: 힝.. 같이 놀고 싶은데.. 뭐 어때! 가서 구경이나 해야지!<br />요한: 누나도 어디 안가?<br />혜리: 소진언니가 내일까지 쉬래. 갑자기 움직이면 또아플수도 있다고.<br />요한: 흠.. 그럼 연습끝나고 놀이동산가자. 여기 주변에 버스정류장도 있던데. 그거 타고 잠실가자.<br />혜리: 좋아♥ ㅎㅎ<br /><br />그렇게 혜리와 요한은 사귀게 되고 앞으로 행복한시간이 계속될것이다.. 과연 그 행복함이 오래될지...<br /><br />========================================<br /><br />작가의 말: 짧지만 스토리는 굵습니다.<br /><br /><br /><br /><br /><br /><br /><br /><br /></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28CA4053930BE007'/></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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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과연오래될 까요?ㅎㅎ작가맘이니까요ㅎㅎ
ㅋㅋㅋㅋㅋㅋㅋ
@promise 깨트릴거에요??
@난항상혜리편 뭘깨트려요
@난항상혜리편 전이미 스토리 다짜놨는데
@promise 간접적 대답 안깨진다는거군요ㅎㅎ
@난항상혜리편 더이상 말않겠습니다 ㅋㅋㅋ
@promise ㅋㅋㅋㅋㅋ
@난항상혜리편 으아!! 좀 매너좀해주시지 ㅋㅋ 왜 파헤치시려고 ㅋㅋ
@promise 그게독자의마음이죠ㅎㅎ
@난항상혜리편 zzz
@promise 어?? 왜주무세요zzzz
@난항상혜리편 zzzzz제트키
@promise 제트기라넹
@promise 알고있슴다ㅎㅎ
들락날락잼ㅋㅋ
ㅋㅋㅋ
조회수 108 ㄷㄷ제가한40은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
ㅎㄷㄷㄷ
ㅋㅋㅋ기대된다 ..요한안죽엇으면 ㅜ♡
ㅋㅋㅋㅋ
오홍 ㅋ
ㅋㅋ
와~~요한이!!!!!
ㅋㅋㅋㅋ
진짜재미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