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동차 현대(포드) 그라나다 V6

[Dr.love]

당시 아파트와 맞먹던 차..

현대(포드) 그라나다 V6

당시에 서울 강남의 은마아파트 한채의 가격과 같았다는 그라나다(GRANADA) V6 승용차가 현존합니다.

기억에는 그라나다의 앞모습 보다는 뒤모습이 간결한게 마음에 들었던 차였습니다.

차량명 현대(포드) 그라나다 V6 
연식 1985년
연료 가솔린
변속기 수동
색상 흰색
배기량 1,998cc

완쪽에 'GRANADA V6' 이런 크롬 레터링이 되어 있었습니다.

기억에는 앞모습이 바디컬러와 같지 않고 검정색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검정색 차들을 주로 보아서 일까요..이차의 그릴이 좀 이상해 보입니다.

당시에는 아무리 아파트와 맞먹는 가격의 최고급 승용차라도 가죽시트는 엄두도 내질 못하였습니다.

그라나다...감히 엄두도 못내는 나이에 꿈도 못꾸던 차였습니다.

Hyundai Granada

현대 그라나다 Hyundai Granada (1978~1985)

스텔라로 한발짝 도약한 현대자동차를 생산하기 전. 스텔라의 발판이 되어준 자동차가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포니 생산에 성공한 직후, 최고급 승용차를 원하는 수요층을 위해 1978년 10월 그라나다를

생산합니다. 그라나다는 현대자동차가 독일 포드에서 들여와 조립생산한 유럽 정통 스타일의 대형 고급

승용차입니다. 어떠한 주행조건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했으며, 차체와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이 뛰어난

안전성을 주었고, 4륜 독립 현가 장치, 인체공학적 시트 등으로 훌륭한 승차감이 확보된 승용차였습니다.

그라나다는 스페인어로 눈덮힌 산맥이라는 의미를 가진 험준한 산악지역인 시에라 네바다 산맥 북쪽에

위치하며, 그라나다에는 이슬람 왕국의 요새와 궁전, 사원, 대학 등 많은 유적들이 남아있습니다.

북동부의 다로 강 좌측의 언덕 위에는이슬람 왕조의 왕궁이자 요새였던 알람브라 궁전이 있기도 합니다.

그라나다는 1986년도에 나오는 현대차의 첫 전륜구동 대형차인 그랜저와 (일명 각그랜저) 비슷한 모습의

디자인 입니다.

1980년에는 엔진을 4기통으로 줄인 "뉴 그라나다"를 개발, 경제성을 높이는 등 고급차에서도 차종을
다양화하였습니다. 현대 그라나다는 1978년 10월~1985년 12월까지 4,743대가 생산되었던 차량입니다.

엔진은 배기량 1,993cc로 수냉식 V6 OHC엔진을 얹었으며, 최고출력 102마력(5,700rpm) 최대토크 16.9kgm

(3,500rpm) 최고속도 165km/h를 발휘했습니다.

변속장치는 동시치합식으로 전진 4단/후진 1단의 수동변속기였습니다.
점화계통의 배전기는 무접점식이고, 연료계통의 기화기는 2벤츄리 수직형(SOLEX 제품)입니다.

이 밖에도 오토초크를 채용했으며 흡입공기 자동온도 조절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연료 탱크 용량은 65ℓ..
냉각계통은 강제순환 수냉식, 현가장치는 4륜 독립현가장치로 앞뒤 모두 코일 스프링 및 복동식 쇼크 업

쇼버를 적용했고, 조향장치는 배력장치가 적용된 랙&피니언 타입이고 제동장치는 복식 다이어프램 서보 \유니트를 가진 이중 유압 제동장치였습니다.

1985년 12월 단종되었으며 현대 그라나다 후속으로 나온 차는 1986년에 나온 현대 그랜저입니다.

현대 그라나다는 최고급 승용차를  원하는 수요층을 만족시키며 현대자동차의 기함이 된 차로서 그 의미가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역사만큼이나 역사를 만드는데 기여한 모델을 보니 지금은 세계적인 기업이 된

현대자동차가 어떤 과정을 걸쳐 지금에 이르렀는지도 함께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글과 사진을 가져온 곳 : http://blog.naver.com/shg0106/20159469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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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love]

90~92년까지 베이지색 그라나다를 몰았던 바로 그 자동차!
실내에는 카폰과 소니 액정 칼라티브이에 썬루프를 달아더랬지요..후~
오랜만에 다시보니 넘 반갑고 그 때 그 추억이 되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