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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옵니다. 이번 산행은 못가게 되어서 아쉽네요.. 제암산 철쭉은 지금쯤 이렇게 비를 맞고 있겠죠. 아님 졌던가..
산에 동행하지 못한 마음을 표현해 봤습니다. 이렇게 가구 싶다구..
그리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 즐감하시라고 한것인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회장님,고문님,대장님,총무님 오창네파산악회에 처음 산행한 날, 다정한 모습으로 좋은 인상을 남겨주셨던 분들입니다.
모쪼록 좋으신 네분들과 오창네파산우님들과 같은 하늘아래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추신)
시 감상하세요~ 늘 좋은날 되세요~
산 / 김용택
강물을 따라 걸을 때
강물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네
인생은 이렇게 흐르는거야
너도 나처럼 흘러봐
하얗게 피어있는 억새 곁을 지날 때
억새는 이렇게 말했네
너도 나처럼 이렇게 흔들려 봐
인생은 이렇게 흔들리는 거야
연보라색 구절초 곁을 지날 때
구절초꽃은 이렇게 말했네
인생은 한번 피었다가 지는 꽃이야
너도 나처럼 이렇게 꽃 피어봐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 지날 때
느티나무는 이렇게 말했네
인생은 이렇게 뿌리를 내리고
그 자리에서 사는 거야
너도 나무처럼 뿌리를 내려 봐
하늘에 떠 있는 구름 아래를 지날 때
구름은 나를 불러 이렇게 말했네
인생은 별 게 아니야
이렇게 허공을 떠도는 거야
너도 정처없이 떠돌아 봐
내 평생
산 곁을 지나다녔네
산은 말이 없네
한마디 말이 없네
첫댓글 산은어제나~~~말없이 기다린담니다~~~그누구라도 말이죠 ^^
그래서 산이 좋지요~아~산에 가고잡다~
비오면 우산쓰면되고
^^담엔 비안맞을께염~
성큼성큼 시원스럽게 산행하던모습이 참인상적이었어요.같이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진하네요.같은지역에 살기에 뵐수있것지요 맘풀리시면오세요.언젠가 알겠지요
네~알겠습니다~글구 요즘 컨디션이 매우 안좋답니다;; 에공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