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스카이 스크래퍼스 (SKYSCRAPERS)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토론게시판 北정권 붕괴 후 통일 전 임시과도정부 체제로 갔을 경우를 가정한 북한 개발구상(시나리오)
스타디움 매니아 추천 0 조회 736 13.05.13 16:50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3.05.13 17:01

    첫댓글 무슨 소립니까..연방제라뇨..

  • 13.05.13 20:27

    정치/ 사실 우리나라 정치구조도 좋은점이 매우 많습니다.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장점들을 골고루 섞어놓은 형태이죠..
    지난 선거에서 대통령의 권한에 대한 균형과 견제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는 말들도 있었지만
    수정이 조금 된다면 정치구조상으로는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딱히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때문에 정치구조까지 바꿔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점이 생깁니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정치구조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충분히 북한 주민을 자유민주주의로의 인도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13.05.13 20:33

    다만 여러 상황에 의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시스템의 적용을 받지 못하여 생긴 이해의 부재를 위해 어느정도 기본권의 제한이 필요하다 생각은 듭니다만 이것도 본문에 쓰신 일정 기간 동안의 교육과 시스템 정착이 이루어 진다면 해소가 될 부분이구요.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상 북한은 대한민국의 영토임에는 확실하고 저 또한 그렇게 믿고 있으나
    국제적으로 볼때는 북한도 엄연히 독립된 유엔가입국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북한의 붕괴와 동시에 친한정권이 수립 되도록 힘을 쓰고
    그 다음에 큰 틀만을 잡은 뒤 북한 국민의 통일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통일을 추진하는 것이 제일 이상적인 방향으로 생각이 됩니다.

  • 13.05.13 21:38

    여기서 급진적이신 분들은 북한으로 밀고 올라가야 된다고 주장하실수도 있지만
    이것은 중국의 개입 명분만 주는 꼴이므로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북한의 정치 체제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통치를 받도록 하되,
    북한 지역의 한해서 통일부 장관의 권한을 대폭 늘리고 지금과 같이 대통령 임명직으로 유지 해야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기본권 중에 투표권(아마 헌법14조와 함께..)을 계엄령으로 제한을 하고
    30년 가량의 시간에 걸처 기초자치단체 선거부터 시작해서 광역자치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까지
    북한의 민주주의 시스템 정착에 제한을 두어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13.05.13 21:32

    그리고 독재시스템으로 출발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상당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물론 국가가 틀을잡고 경제가 발전할때 가장 이상적인 것이 강력한 리더쉽의 독재가 좋긴 합니다만
    반쪽짜리 대한민국이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통일을 목표로 함께 달리고 있을지언데 그 반쪽이 좋든 나쁘든 독재라는 형태의 통치 체제를 취하게 된다면 이건 대한민국 정통성과 위배되는 것 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4.19 민주 이념을 계승한다고 나와있는데 독재라...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라 생각이 되구요. 나머지 정치 부분에서는 어느정도 공감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 13.05.13 21:31

    동감합니다. 글쓴이의 독재자 정치주장은 너무 위험한 발언이고 설령 자신이 옳다고 생각해도 민주주의의 후퇴만 불러올 뿐 절대로 실현되서는 안될 위험한 발상입니다.

  • 작성자 13.05.14 17:06

    괜찮은 아이디어라 생각되지만 북한을 하나의 독립된 주체로 생각한다면 그 헌법에 있어서도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독재라는 단어보다는 '1인 리더의 장기집권'이라고 표현을 바꾸겠습니다. 어차피 거기서 거기지만요.. 북한정권이 무너진다고 해서 바로 대한민국 대통령령에 속할지 아닐지는 알 수 없습니다. 게다가 대한민국 대통령령에 속한다는 것 자체가 바로 통일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국가의 리더는 당연히 대한민국 대통령인 만큼 남북의 경제격차극복의 무거운 책임도 고스란히 짊어지게 되겠지요. 대한민국의 영향을 받는 순간부터 북한의 시스템은 전반에 걸쳐 대한민국과 동일하게 가게 될 것입니다.

  • 작성자 13.05.14 17:01

    지금의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북한의 그것보다 우월하니 북한은 무조건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따라야 한다.. 저는 그렇게 접근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차피 북한의 기존 시스템을 포맷하는게 순리라면 남한의 그것보다는 더 좋게, 아니면 새롭게 포맷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북한지역은 정권이 붕괴하더라도 당분간은 대한민국의 영향과는 별개로 자율적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혹여 북한의 새로운 정치적 사회적 시스템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면 기존의 대한민국 시스템보다 낫다는 평을 듣게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북한의 그것보다 훨씬 나아보이겠지만요.

  • 13.05.14 17:20

    한때 미국 최고의 발명품은 '대통령제'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삼권분립과 시대요구를 가장 잘 수용하는 정치구조였죠. 하지만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모든것들이 전문화되고 고도화되면서 최근엔 행정권에서 입법권의 기능까지 행사하는 그런 구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정치구조로 본다면 저는 단연 미국식의 대통령제보단 한국식의 대통령제가 더 이상적인 구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만큼 정치구조가 선진적인 나라도 드물구요..
    정치체제는 시대의 상황에 따라 변화하게 됩니다. 물론 정치학자들이 정치구조에 대해 연구를 하긴 하나 기본적으로 의원내각제나 대통령제는 기본 100년 이상씩 갈고 다듬어저 정립된

  • 13.05.14 18:20

    체제임을 볼때 그런 체제들의 장점들만 따온 우리의 정치체제가 그들에 비해 결코 뒤쳐짐이 아닌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시기에 따라 영국의 내각총리제 혹은 미국의 대통령제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실 수도 있습니다.
    모든것이 일장일단이 있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해방후 미군정을 거쳐 대통령제를 받아들이는 한편 총리제를 시행하여 좋은점을 훨씬 많이 받아들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치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이유는 우리가 法을 재대로 집행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법체계와 정치구조는 우수하나 법을 지키지 않고 체계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지 정치 구조가 문제가 있는것이 아닙니다

  • 13.05.14 17:37

    발제자님께서 어떤 정치구조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또는 전혀 다른 새로운 구조를 생각하시는지도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입증된 구조중에서는
    영국의 내각총리제와 미국의 대통령제를 적절히 믹스한 우리의 정치구조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으리라 생각이 됩니다.(큰 틀에서 보자면요)

    정치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발제자님이 구상하시는 정치구조를 말씀해주셔야
    거기에 관한 토론이 또 진행될 것 같습니다.

    PS. 혹 루소의 직접민주정치와 같은 큰 틀이라도 말씀해주시면
    제가 이해하기 쉽겠네요

  • 13.05.13 23:33

    안됐지만 경제에 관해서는 기업에 대한 이해가 조금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남한 대기업들의 민간투자 없이 북한의 경제성장은 먼 꿈같은 얘기고 그렇게 싫어하시는 재벌을 북한에서는 왜 만들겠다는 겁니까? 열심히 비난하시는 재벌기업 삼성, 롯데 수준의 기업을 왜 만들자고 하는 거냐구요. STX, 웅진같은 대기업 망하는 거 안보이시나요, 국제적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몇개 빼고 잘나가나요?? 삼성,롯데 진출막자고 그렇게 한다는거는 굉장히 단면만을 보시는 겁니다. 흥분해서 죄송,

  • 13.05.14 14:32

    경제/ 경제에 대해 문외한이나 진배없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할때 남한 대기업의 북한 진출을 제한한 다는것은
    통일한국의 경제에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통일과 관련된 토론에서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남한의 자본력과 북한의 싼 노동력이 시너지를.." 이런 말 입니다.
    통일후 당장 북한 2500만 인구의 일자리가 필요할 지언데 이게 과연 중소기업의 진출만으로 가능할까요?
    우리나라 산업구조상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함께 상생해야 합니다. 스스로 자생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각 분야에 세계적인 위치에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강소기업들은 수십년간의 노하우와 엄청난 투자의 R&D가

  • 13.05.14 14:37

    쌓여 지금의 강소기업이 된 것이지 결코 대기업의 진출 제한으로 만들어 지는게 아닐것입니다.

    대기업이라는 甲과 중소기업(북한신흥기업)이라는 乙을 제한을 두어 차별하는 것 보다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허용은 하되 중소기업에 혜택을 부여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편이 나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사실 고질적인 한국 경제의 분배 실패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최근들어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지원에 힘을쓰는 뉘앙스들의 기사들도 나오지만
    대기업들이 기업 이익의 배분을 자신들에게만 한정하고 하청업체들은 쥐어짜기만 하고 있으니..
    이건 이익 배분에 대한 대기업들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 13.05.14 14:38

    결론적으로 제가 생각하기엔 대기업의 북한 진출은 정부에서 나서서 종용해야 할 문제라 생각이 됩니다.

  • 작성자 13.05.14 16:11

    이 또한 우리의 시각에서 생각해보신 것 같네요. 저는 대한민국, 북한 그 어느쪽의 시각에서 바라보지 않고 최대한 중립적 입장에서 생각해보고자 한 것입니다. 방금 언급하신대로 '우리나라의 산업구조상... 자생할 수 없습니다' 라는 부분을 볼 때 북한에서는 대한민국 특유의 산업구조가 아닌, 더 선진화된 산업구조로 만들 필요가 있겠네요. 대한민국이 이러하니까 북한도 결국 따라야 한다.. 라는 방식의 접근보다는 북한에서는 과감하게 더 나은 시스템을 적용하고 만들어 가보자 라는 접근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처음에는 어려움이 따를지라도요. 대한민국의 중소기업도 이제는 어느정도 신뢰할만한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봅니다.

  • 작성자 13.05.14 17:02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같이 상생해야만 한다.. 라는 틀 안에 머문다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가 힘들 것입니다. 차라리 저는 글로벌 기업은 다른 글로벌 기업과 함게 상생할 수 있다 라는 표현을 쓰고싶네요. 더군다나 현재의 대한민국 경제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 그 패러다임이 건강하게 바뀌기 전까지는 토착기업과 중소기업에게 더 기회를 주는 편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제 생각은 그겁니다. 대한민국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북한에서는 남한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터전으로 만들자

  • 13.05.14 17:44

    우리 시각에서 보는것은 우리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지요. 북한이 붕괴되고 북한 스스로 자력갱생해서 한다면 우리가 어찌해라 저찌해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붕괴되면 고스란히 대한민국의 세금으로 북한을 관리해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 입장을 피력하지 않을순 없는것이구요. 제가 3의 입장이나 북한사람이라면 분명 다른 입장을 개진하겠지만 발제자님이나 저나 대한민국 사람이니 우리 입장에서 의견을 피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제3의 입장이라 할지라도 통일비용 들어가는것은 대한민국 돈인게 뻔할테니 큰 의미는 없겠습니다.

  • 13.05.14 18:14

    대기업을 제한하게 되면 이게 역차별과 기업 탈출의 도미노 현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어찌되었건 북한에 많은 돈이 투입되어야 되는데 이 돈이 누구돈이냐 결국에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대기업의 세금입니다.
    "돈은 나한테 다 받아먹고 엄한데 가서 돈 쓰면서 나는 거기에 끼워주지도 않네?"
    "그럼 내가 새빠지게 일해도 내 돈 엄한놈한테 다 퍼주는데 여기 왜 있어야되지?"
    결국 대한민국 내 사업소 다 외국으로 빠집니다. 분명 통일되면 세금 엄청 때릴텐데 대기업 입장에선
    북한 진출도 못하고 밑빠진 독에 물붓기나 마찬가지니까요.
    이라크 파병 들어가면서 재건사업에 우리기업들 끼어달라고 얼마나 말 많았습니까

  • 13.05.14 23:18

    북한에 국내의 대기업이 안들어 가는 경우는 딱 2 경우입니다.
    첫째, 북한에 인도주의적 지원외엔 국고의 지원을 금지
    둘째, 국내 대기업들 사업소의 대규모 해외 이전
    뭐 이정도 되겠죠..

    제가 생각했을땐 북한을 최대한 빨리 성장시키는 길은 대한민국 대기업의 북한 진출 허용이고
    그것도 모자라 외국에 있는 사업소까지 북한으로 끌어와야 한다고 봅니다

  • 13.05.15 11:16

    그리고 우리나라가 전후 그만큼 빠른 성장을 했었던건 대한민국 국민의 피땀어린 노력도 있었지만
    냉전시대 미국의 엄청난 지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2년 통일연구원 발표 급변사태 후 북한 경제를 대한민국의 80%까지 끌어올리는데
    30년간 연평균 85조 5천억원 총 2500조원을 지원해야 한답니다.

    그럼 북한은 누가 도와야할까요? 미국에서? 중국에서?
    중국에게 북한을 지원하도록 미룰까요?

    결국 우리돈으로 북한을 서포트해야 우리가 원하는 통일이 될 수 있고
    그 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것이 대한민국 대기업의 북한 진출입니다.

  • 13.05.14 22:55

    도시개발/ 도시개발 측면은 저도 딱히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적어도 각 도시별로 일정부분 이상의 한옥촌을 법제화하고 필요하다면 조세 혜택등으로
    아파트의 난립을 제한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광역자치단체 혹은 기초자치단체에 도시디자인室을 만들고
    도시개발 인허가 단계부터 직접 디자인 설계 심의를 거치어 복제 도시들을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서평양에 대부분의 북한 공산주의 건물들이 남아있으니 최대한 보존할 것은 보존해서
    관광상품화 시키고 동평양에 대해서는 개발붐을 일으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로 개발하면
    좋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 13.05.14 23:29

    그리고 남포는 평양 외항의 성격으로 개발을 하되 평양순안국제공항을 서해갑문 옆 30㎢ 에 달하는
    간척지에 건설을 하여 북한으로 들어가는 물류의 SEA&AIR 체계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 작성자 13.05.14 23:13

    도시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는 저와 비슷하네요. 저도 한옥촌과 아파트 건립 제한등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서해갑문은 평양도심과의 거리가 매우 멉니다. 거리를 계산해보니 서울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것 보다 더 걸릴 것 같네요. 굳이 서해갑문쪽이 아니더라도 평양과 남포 사이에도 대규모 공항시설이 들어설만한 넓은 평지가 있기 때문에 거리에 따른 이용측면을 좀 더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13.05.14 23:46

    거리로 치면 비슷합니다. 어짜피 공철은 중앙역과 연결되는데 인공에서 서울역까지 40km대 후반,
    간척지에서 평양역까지 50km 중반대죠. 물론 도심과 공항과의 거리가 가까울 수록 좋지만 인천과 같은 격의 외항인 남포를 생각해보면 남포 인근에 지어져도 앞서 말씀드렸듯이 물류의 SEA&AIR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작성자 13.05.14 23:55

    그래도 서울의 김포공항이 도심과 가까워 거리부담이 없이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은 생각해 봐야할 문제입니다. 서해갑문지역이 평양과 가까우면 가장 이상적인 공항 건립부지가 되겠지만 평양과의 거리가 대략 60km내외로 나올듯 해 남포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점이 고민스럽게 합니다. 시포트와 에어포트가 결합된 모습도 좋으나 거리부담을 줄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구글맵에서 평양과 남포 사이의 지형을 한번 확인해보시면 나쁘지는 않을겁니다

  • 13.05.15 00:09

    서울에 김포공항이 있다면 평양에도 순안공항이 있습니다.
    어짜피 평양도 최대 500만 이상의 국제도시로 거듭난다면 국내선과 국제선의 이원화는 필요한 만큼
    거리상의 문제가 크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 작성자 13.05.14 23:57

    평양과 남포를 묶어 하나의 개발권역으로 만들면 권역지정 여부에 따라 가로림만의 3억평을 능가하는 부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로림만의 3억평 중 1억1000만평은 임야를 포함한 자연녹지 보존지역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대규모 평야가 위치한 평양 남포권은 그야말로 지형적 혜택을 받은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 13.06.22 22:59

    북한이 붕괴되면 우리나라 군대가 북한의 수도인 평양에 진주 할 수 있다 생각하는 것 자체가 순진한 것 아닌지
    국제사회에서의 현재의 남북한의 주소는 체제가 전혀 다른 별개의 두 개의 국가로 서로 등을지고 원수처럼 지내는 국가일 뿐이라 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 상황에서 북한이 갑자기 붕괴된다?(이유는 북한의 내부가 너무나 취약하기 때문에 붕괴는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다고 봄)

    그럼 붕괴된 북한의 수도 평양에 가장 먼저 진주할 수 있은 군대는?

    대한민국 군대?
    미군 2사단?
    러시아?
    일본?
    중국?

    이중 중국의 인민해방군이 가장 그 가능성이 높다 생각합니다.
    일단 미국과 일본은

  • 13.06.22 23:03

    북한과 그 어떤 관계도 아니고 남한은 뭐 그 보다 더 해서 서로 원수지간이고
    러시아는 이미 한 발 뺀 상태이고
    중국은 6.25 이후 형제처럼 지내왔을 뿐만아니라 엄청난 투자를 지속해왔고 경제적 원조를 해 왔던 나라이고
    그런 관계 속에서 중국의 인민 해방군은 북한의 치안과 핵무기의 안전한 통제를 이유로 해서 인민 해방군을
    단 일초의 여유도 없이 바로 평양에 진주시킬 것이며 그에 대하여 미국과 일본이 군사적 개입을 할 여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가 같은 민족이라는 단 하나의 이유를 내세워 중국과 전쟁을 벌인다면 뭐 그럴 수 있겠지요 ^^
    중국의 동북공정도 이러한 대북점령의 시나리오중 하나일 것입니다.

  • 13.06.22 23:08

    역사적인 근거까지 마련하기 위해서
    우리나라가 1945까지는 한 나라 한 민족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북한의 안정에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어디가지나 우리 내부의 정서지 국제사회의 정서는 전혀 아니올시다 입니다.
    중국이 그것을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일단 북한이 자국의 통제권 아래 놓이면 북한의 동해인 북태평양이 자신들에 직접적인 영향권 아래 놓이게 되는 엄청난 경제적 군사적 이득을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중국이 불법적인 티벳강제합병에 대하여 얼마전 영국이 승인을 했다는 뉴스를 본적 있습니다.

    이것 하나만 봐도
    국제 사회는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정글이나 마찬가지입니다.

  • 13.06.22 23:10

    그러기 때문에 현재 남북관계에서 절박해야 하는 것은 남한이지 북한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북한의 정권말이지요
    그들은 더 이상 떨어질 바닥이 없는 나라이기도 하고요

    이러한 대치상태가 지속된다면 위에 님들의 생각은 그냥 상상일 뿐 현실은 영원한 단절이자 중국으로의 합병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새누리당의 대북정책을 저는 지지하지 않습니다.

  • 13.06.22 23:13

    개성공단은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이 붕괴되었을 때 남한의 군대가 북한에 진주할 하나의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중국이 가만히 있지는 않겠지만
    자국민의 안전을 근거로 내세울 수 있지요
    그래서 개성공단 같은 지대가 북한의 여러 곳에 설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개성공단을 설치 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적어도 그리 단순한 지도자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 13.09.13 23:50

    북한 붕괴시 임시과도정부

  • 14.07.28 23:23

    오호.. 흥미있는글.. 나중에 꼭 읽어야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