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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장거리 종주 스크랩 서봉지맥1구간(감투봉~도이리고개)
대방 추천 0 조회 142 16.12.30 15:4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서봉지맥1구간산행:(감투봉~도이리고개)

산행일시 : 2016년 12월29일(목요일)

산행도상거리 :총32km는 간 것 같다(알바거리 미포함)

산행시간 : 총14시간 전후 정도

산행날씨: 야간에는 눈이 왔고 아침에는 맑은 날씨였다

산행코스: 감투봉-구봉산-칠보산-샘골고개-노리고개-태봉산-서봉산-도이리고개

산행자:  대방 홀로 산행



02:04

2016년 마지막 달에 아쉬움에 서봉지맥 한구간 시작을 한다.

여름에 가지 않은 휴가를 12월말이면 없어져서 오늘 하루 휴가를 내서 집에서 가차운 서봉지맥을 선택을 한다.

지난 일요일날 금강기맥 졸업을 하고 다리가 많이 아팠는데 3일 지나니 괜찮아서 산행을 잡아 본다.

요즘 연말 송년회를 많이 다니다 보니 술을 많이 먹어 몸도 무겁도 겨울이라 움직임이 덜 해서 그런지 체중이 많이 불어난다.

하여간 수요일 퇴근을 해서 저녁먹고 산행준비하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일어나니 저녁11시가 넘었다.

이것저것 준비하여 차에 차에 오르니 12시가 다 되어 간다.

남안성에서 올라 안성휴계소에 간단히 라면하나 먹고 김밥 한줄 포장하여 군포시 오금동 감투봉 밑에 아파트 입구에 차를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을 한다.

우측으로 길이 좋은데 그곳을 지나 길이 없는 길로 직선으로 올라 간다,

02:20

좌측으로 조금 진행을 하니 감투봉이 있다.

한남정맥할때 지나간 곳인데 왜 기억이 하나도 안 날까....

이곳에서 한남정맥길과 헤어져 본격적으로 서봉지맥 시작을 한다.

02:20

02:34

감투봉에서 내려오면서 부터 눈이 오기 시작을 한다.

군포 보건소 앞을 지나 지하도 위를 건너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대야 배수지를 오른다.

광명~수원 고속도로를 건너서 진행을 하는데 우측으로 길이 좋은 임도가 있어서 내려가보니 낚시터가 나오는데 개가 묶여 있지도 않은 여러마리가 엄청짖어 댄다.

좌측으로 능선으로 올라갈 곳이 없는지 확인하니 올라갈 구멍이 없어서 다시 올라와 능선으로 바로 진행을 한다.

운동기구가 있는 구봉산을 지나 과수원이 지나 밤이라서 보이는 것도 없고 그냥 GPS 기계만 보고 따라 간다.

04:28

송전탑을 지나 105봉 삼각점이 나오고

04:40

준희님의 표지판도 보이고

05:10

천주교 공동묘지를 지나 본격적으로 등산길이 보이기 시작을 한다.

05:10

수원 둘레길 표지판도 보이고

05:37

가진 바위 표지판도 보이고 눈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길은 미끄러움에 조심조심 진행을 한다.

날이 새벽으로 가면서 랜턴을 가지고 등산오신 분들이 한두분씩 보이기 시작을 한다.

06:31

칠보산 정상에 도착을 하여 정상석을 찍는데 눈이 많이 쌓여있는 것이 보인다.

06:32

다시 산행을 시작이 되고

07:27

고속도로 동물 이동통로 쪽으로 조심하여 내려온다.

이곳에서 산행한지 5시간 30분만에 처음으로 쉬어 간다.

안성휴계소에서 사온 김밥을 먹는데 김밥이 얼어서 밥이 딱딱하다.

배는 고프니 한참을 씹어서 넘기고 하여 먹고 추위에 떨면서 얼른 일어나서 출발을 한다.

한 20분도 안 걸린 것 같다.

배속에 찬 음식이 들어오니 덜덜 떨리고 손이 시럽다.

고속도로를 우측에 두고서 임도길 따라서 한참을 진행을 한다.

10:38

거의 3시간은 도로 산행이라서 사진을 찍지 않고 그냥 진행을 한다.

10:38

협성대학으로 산길이 시작이 되면서 이제 능선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10:45

운동시설물이라는 곳으로 진행

10:52

삼각점이 있는 134봉에 맨발님의 표지판도 보이고

10:53

11:02

노리고개의 동물이동 통로를 지나 능선으로 올라간다.

11:18

우측의 산이 건달산인가 보다.

11:25

12시가 다 되어 가니 배가 고파서 바람 없고 햇빛이 잘 드는 곳을 골라서 밥을 먹는다.

금강기맥 하고 다시 3일만에 산행인데 지난번에도 막걸리 안 먹고 산행을 했는데 이번에도 술을 안 가지고 와 안 먹고 밥만 먹는데 맛나다.

이대로면은 오늘 산행은 오후2시 약간 넘어서 끝날것 같은 예감이 들어 지도를 보고 감을 잡아 본다.

날씨가 눈이 오고 난 후 부터 점점 추워지나 보다

이곳에서도 많은 휴식을 못하고 바로 일어나서 다시 산행을 시작을 한다.

11:54

점심을 먹고 기운이 나서 바로 옆에 있는 태봉산에 도착을 한다.

그런데 정신 집중력이 풀리는지 이곳 지나서 좌측과 우측 길이 좋은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수가 없다.

기계는 태봉산 밑에서 좌측으로 가라고 하고 지도를 보니 태봉산을 지나 간다고 하니 이곳에서 갈팡질팡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안 되것길레 산냄시님에게 전화를 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라고 하여 진행을 한다.

하여간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한참을 내려오니 우측으로 능선이 살아 있고 내가 내려가는 길은 동네로 떨어지는 길이다.

원칙적인 서봉지맥 길은 태봉산 올라오기 전에 우측으로 희미한 길이 있다는데 나는 태봉산을 무조건 지나야만 한다는 원칙에 사로 잡혀 고집을 꺽지 못하고 알바를 한 것이다.

이제는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그냥 동네로 내려가서 공장지대를 지나 능선으로 붙어서 올라간다.

오름길에 동네사시는 분이 산책을 나와 같이 산행하면서 서봉산 입구 까지 같이 산행을 한다.

13:33

서봉지맥 길에 복귀를 하여 다시 이어지는데 그 알바 한 것을 잊지 못 하고 아무생각이 없이 가다보니 상방산이라는 표지판이 나오는데 이곳에 많은 표시기가 걸려 있다.

나도 표시기를 하나 걸까 생각하다가 그냥 가자 하고 내림길이 이어지는데 이곳도 기계를 확인해보니 상방산 지나기 전에 우측으로 갈라 지라는데 하여 다시 산냄시님에게 다시 전화를 하니 알바 한 것이라고 다시 올라와서 우측으로 가라 하신다.

이곳에서도 얼마나 왔다갔다 했는데 점심 먹으면서 금방 산행을 마칠 것이라고 한 것이 총2시간을 쉬어 보지도 못하고 길 찾는다고 알바를 해 버린 것이다.

14:10

거의 40분을 알바를 하여 다시 돌아와서 길을 찾아보니 희미한 표시기 몇개가 걸려 있는 곳이 있는데 어째 이것을 못보고 그냥 지나쳤나 하여간 다시 서봉지맥을 걸어서 내려오니 고속철길이 나오고 이곳에 길이 없어서 우측으로 공장을 지나 도로가 있는 지하도를 지나 능선으로 다시 복귀를 한다.

14:19

이곳 2차선을 지나서

14:56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다리가 알바할때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천근만근이다.

고속철길에서 산행을 그만 마치려고 몇번을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계획된 구간까지는 가 보자 하고 다시 힘든 몸을 끌고 오름길에 올라선다.

능선에 올라서니 이제는 길이 무자기 좋다.

날씨는 점점 기온이 내려가는지 무자기 춥다.

산행하러 나오신 분들고 추위에 두터운 옷을 입고 내려가신다.

서봉산 능선에 오름길에 사진에 보이는 시설물들도 있고

15:17

많을 시간이 걸리면서 드디어 서봉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이제 체력이 바닥을 보이는 것 같다.

베낭 내려 놓고서 쪼꼬렛 과자를 먹으면서 벤츠에 한참을 앉자 있는다.




15:28

정신을 차려 주변 경치도 보고 화요일날 주문을 하여 이번에 가지고 온 쎌카봉을 장착을 하고 사진을 찍어 보는데 베낭 고정하여 사진 찍는 것 보다 낮다

사진 확인하여 잘 나오지 않은 것은 삭제하고 다시 찍고 하여 정상석을 남긴다.

이 봉리가 오늘 산행한 서봉지맥의 최고봉인데 ...

베낭을 다시 챙겨서 산에 올라오신분께 도아리 고개를 물어보니 길을 안내 해주어서 힘을 내어서 내려온다.

금강기맥도 37km로 14시간 장시간 산행을 하고 3일 지나서 서봉지맥을 14시간이 지나가고 있으니 다리가 경련이 오는 느낌이 들고 아이고 이제는 조금 쉬어다가 산행을 하여야 갰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힘이 들다. 

15:56

조금 내려가니 준희님의 표지판도 보이고 좌측의 절도 지나고

16:34

드디어 오늘의 날머리인 도이리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16:36

4차선 도로를 건너서 날머리를 다시 사진을 찍으면서 오늘의 산행을 종료한다.

스틱 접고 장갑등 장비를 챙겨서 베낭을 꾸리고 있느니 버스가 온다.

오산역가는 111번 버스이다.

승차하여 한참을 달려 종착역인 오산역에 도착을 한다.

오산 전철에서 급행 전철로 수원까지 와서 내려 다시 완행 전철로 갈아타서 군포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차량이 있는 아파트로 돌아 온다.

6시가 조금 넘었으니 1시간 30분 걸려서 왔다.

차를 타고 군포에서 고속도로 올라서서 남안성에서 내려오니 1시간이 안되어 와서 국밥집에서 1인분 국밥을 포장하여 집에 도착을 하여 베낭 정리하고 목욕하고 늦은 저녁을 소맥과 함께 한다.

설거지까지 다 하고 잠자리에 들으니 9시가 넘었다.

이번산행으로 2016년도 산행은 마친다.

2017년도에는 새로운 계획을 세워본다.

늘 문제가 뚱뚱한 몸무게와의 싸움이다.

이렇게 산행을 해도 단 1kg도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2017년 시작과 동시에 다이어트에 들어가기로 한다.

아들과 딸 손자 손녀가 살 좀 빼라고 늘 뭐라한다.

병원에서도 과 체중이라서 고지혈과 고혈압이 있다고 약까지 복용하고 있는데 살이 안 빠진다.

해서 한달 사이에 10kg 감량을 목표로 2016년 12월30일부터 시작을 한다.

이 목표가 이루어질때가지 2017년도에 끝없이 도전을 해 보려 한다.

하여간 나의 목표는 이것이고 산을 좋하하시는 모든 분들 내년에는 하시고자 하시는 모든일 이루시기를 소망하면서 서봉지맥 산행기를 마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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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2.30 18:57

    첫댓글 술을 안드시면 살이 빠질것 같습니다.
    대부분 술과 안주를 피하면 살은 안친해질 듯 싶네요.
    미끄러운길 진행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7.01.02 09:21

    일단 2017년초에 계획은 다이어트입니다....
    어느정도 목표에 도달하면은 술은 그때 먹어야 겠습니다....

  • 16.12.30 21:35

    ㅎ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는 알찬 계회으로
    두마리의 토끼를 잡기 바랍니다^^

  • 작성자 17.01.02 09:22

    이미 다이어트는 시작을 하였습니다...
    날씬한 몸으로 돌아와 인사드립니다...

  • 16.12.31 02:08

    오랜만에 돌아오신 대방님, 반갑습니다. 이제 오랜 공백기를 깨고 다시 산줄기 접수에 시동을 거신 것 같네요. 앞으로 올라올 산행기에 기대가 큽니다. '지맥산행기' 게시판이 있으니 앞으로는 여기 말고 거기에다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성자 17.01.02 09:23

    산행기 작성하여 지맥 산행기란에 올리려니 안되어서 그랬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글쓰기가 되네요...
    2017년도는 시간되는데로 천천히 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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