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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학당 다람쥐의 겨울식량, 도토리와 참나무 이야기 ① - 건강식품, 견과(堅果) 이야기 (18) - 식물이야기 (110)
김인환 추천 0 조회 374 15.01.05 14:2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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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1.06 15:22

    첫댓글 넛트 얘기가 재미롭습니다. 이번 땅콩전무 사건으로 기사에서 봤는데, Nut는 강의대로 하늘의신, 대지의 신과 태양의 신 라의 허락없이 사랑을 하는 바람에 영원히 아이를 갖지(사랑을 하지) 못하게 했는데, 이를 가여히 여겨 원래 360일 이었던 일년을 5일 늘여 365일을 만들어 여분의 날에 사랑을 할 수 있게 했다고..ㅎㅎ 땅콩 전무로 세상의 공분도 일으켰지만, 이런 알지 못하는 얘기도 알게되는 계기가 되니, 세상의 모든 일이 잘못된 것 만은 아닌 것도 같습니다. 학장님 금년에도 새로이 사물을 접하게 됩니다. 을미년 한 해도 잘 부탁드리고, 열심 좇아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1.06 16:43

    인간사회에서나 자연생태계에서나 어떤 커다란 일은 처음에는 아주 사소하고 작은 일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집안에 대한항공에서 일했던 사람이 둘이나 있어서 그 사건 이후에 많은 얘기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그 배후의 일은 훨신 큰 것으로 보입니다. 어쨋든 그 일 이후에 많은 후유증이 있으리라 보입니다. 지기님도 올해는 더욱 큰 일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15.01.08 14:37

    도토리 예기 잘 보았습니다. 서울 사람들은 도토리와 상수리를 구분하지 않는데 고향에서는 옆모양이 뭉떵한 상수리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상수리는 전분이 도토리 보다 많지 않아 묵을 쒀도 많이 안 나온다고 하네요. 상수리는 이조 선조 임금이 의주로 몽진하였는데 배고플 때 쑤어 올린 상수리 묵을 먹고는 그 맛을 잊지 못해 과연 으뜸 열매(上實)라고 하였다고 하여 지금은 상수리라고 하는 얘기도 있다 합니다. 요즈음 남양주에서는 산에 있는 도토리를 주우면 단속하고 있어 집에서 묵을 먹기는 어려워지고 있네요. 추위에 몸 조심하세요.

  • 작성자 15.01.08 16:48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디를 가나 참나무가 많아서 그 열매인 도토리가 아주 흔한데, 우리동네에도 참나무와 또 밤나무가 무척 많습니다. 그래서 가을에는 동네에서 밤이나 도토리를 줍는 사람들을 흔히 봅니다. 저도 몇번 주웠지요. 또 동네 빈 터에 도토리를 돗자리에 주욱 널어 놓고 말리는 사람들도 봅니다. 그런데 단속을 해서인지 아니면 도토리로 묵이나 음식을 만들기에 손이 많이 가서인지 또 아니면 나이든 사람들이 점점 줄어서인지 전보다는 도토리 말리는 모습이 많이 줄었습니다. 요즘은 도토리묵이나 메밀묵이 좀 덜 보이는데, 다른 여러 가지 곡식들로도 묵을 만들어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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