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주위에 물집이 잡히기 시작하거나 회복 단계에서는 피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병이나 빨대, 조리 기구 등 입술이 닿을 수 있는 물건은 다른 사람과 함께 쓰지 않아야 합니다. 물집을 만지거나 딱지를 뜯어내어서는 안 됩니다. 만지는 순간 손에도 바이러스가 옮겨질 수 있으며 그 상태로 다른 부위를 만지거나 다른 사람과 접촉하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딱지를 뜯게 되면 흉터가 생기거나 더 넓게 환부가 커질 수도 있습니다.
한번 걸리게 되면 계속해서 몸에 남아 영향을 주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평소 몸관리를 철저히 하고 혹시 발병하게 되면 빠른 치료와 함께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치매와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애초에 헤르페스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