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체육회는 지난 6월 10일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2024 전국 부부(가족) 롱홀 이벤트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이벤트 경기는 국내 파크골프장 홀 중 300m의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D-9’홀에서 진행되며 300m의 전장으로
인해 이 홀은 일반 골프장에서도 보기 드문 ‘파7’홀로 운영된다.
대회에는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대구, 부산, 인천 등 전국 각지의 내로라하는 ‘장타부부’200여명이 출전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이벤트 대회는 부부 또는 가족 혼성 2인1팀이 300m 국내 최장 단일 홀에서 낮은 타수
순으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구나 이번 대회에는 우승상금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50만원 등 총상금 970만원이 걸려 있어 이목을
끌었다.
결선을 앞두고 있는 2024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 역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파크골프 전국대회다. 아울러 지난달 28일부터 총 4차례 예선전이 모두 마무리된 2024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는 오는 6월 13~14일 결승 라운드가 열린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인들도 시원한 장타를 날릴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설계 단계에서부터 300m 롱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특색 있고 재미있는 파크골프 이벤트를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