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봄팀 RT적용과정2 모임 후기입니다.
-일시: 2023년 9월 21일 목요일 18시~21시
-장소: 빅딜 커피숍
-강사: 손**(주강사), 이**(보조강사), 정**(총무)
-참가원: 김**, 박**, 유**, 정**, 이**
'새로운 강사님과 함께하는 적용과정 2기’
늘 내 편 같은 선생님들과의 나눔을 기대하며 오늘은 일등으로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2기 배움에 도움을 주실 강사 선생님께서도 먼 길이지만 일찍 오셔서 화사한 미소로 한 사람 한 사람을 맞아 주셨고, 총무 선생님의 탁월한 한상차림까지 더해지면서 여느 때와 같이 해봄팀만의 화기애애한 기운으로 2기 모임을 시작했다.
1. 발표회 관련 설명 및 자료 나눔, Want 정하고 발표
- 모든 멤버들이 모이기를 기다리는 동안 강사 선생님께서 발표회 관련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적용과정임에도 불구하고 1기 때 적용을 못했었기에 발표회를 위해서라도 2기 때에는 무조건 실천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 ‘2기에는 RT 상담을 꼭 실천해 보겠다, 현재 학생들을 만나지 않고 있는 선생님은 잘 연습하고 익혀서 내년을 잘 준비하고 싶다, 아이들의 좋은 세계에 관심을 갖고 살피고 싶다.’ 는 바람을 나누었다.
(후기 작성 역할을 깜박 잊고 제대로 기록을 해 두지 못했어요.ㅜㅜ 다음 모임 후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2. CT 생활적용 사례 발표하기
<피드백 전>
2회기 첫 CT토크를 맡게 되어 요즘 내가 느끼고 있는 갈등이 무엇일까? 내가 지금 갈등을 겪고 있는 상대가 있나? 생각해 보면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 돌이켜 보면 갈등이 없었던 것이 아닌데, 나의 내면에서 느끼는 마음의 어려움을 갈등으로 보지 않았기에 없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아들과 서로 대치하며 갈등 상황에 치닫는 문제는 아니지만 아들로 인해 내가 겪는 답답한 마음이 있었기에 CT토크로 해 보기로 했다.
여름 방학이 끝나고 학기가 시작되면서 대학생 아들이 집에 돌아와 생활하게 되었다. 학교를 다녀온 첫 날, 아들이 스쳐 지나갈 때 담배 냄새가 났고, 다음 날에는 아들 방에서도 담배 냄새가 나는 것이었다. 예전에 아들과 담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끊기를 당부했었고, 아들도 끊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였으며, 또한 방학 전 함께 생활할 때에는 담배 냄새가 안 났기에 끊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시 아들이 담배를 피운다고 생각하니 내 마음 속에서 불안하고 실망스럽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다. 내가 갖는 마음들을 살펴보니 아들에게 무슨 고민이나 어려움이 있어서 담배를 피운다고 생각했기에 불안한 마음이 들었던 거 같고, 크리스찬으로서 그리고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게 실망스럽기도 했던 거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몸에 안 좋은 담배를 계속 피우니 건강이 걱정되었던 것이다.
내가 바라는 좋은 세계의 사진은 아들을 믿고 아들에 대한 걱정 없이 생활하는 모습인데, 담배 냄새로 인해 순간 아들에 대한 걱정, 불안이 몰려와서 내 마음의 저울이 기울었던 거 같다. 이러한 갈등의 마음이 생기자 조심스럽게 아들에게 학교에서 힘든 일이 있었는지, 요즘 힘든 일이 있는지 물어보게 되었고, 아무 일 없다는 답변에도 불구하고 안심하기보다는 내가 아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내가 신앙의 모범을 보이지 않아서 그런가? 등 고민하게 되었다. 이런 내 마음의 갈등 상황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었고, 내가 아들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기다리자, 믿고 맡기자는 생각으로 기도를 하고 있다. 기도를 하면서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을 인정하게 되었고, 자신을 탓하지 않게 됨으로 편안해 질 수 있었다. 또한 아들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조급해 하지 않고 기다려 줄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
<피드백 후>
CT토크를 통해 나의 좋은 세계, 나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국 나 자신이 어떤 행동체계를 선택하느냐, 나의 선택의 문제에 있다는 것을 매번 느낀다. 그리고 이번 CT토크를 통해서는 함께 하는 선생님들의 질문들을 통해 나의 바람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솔직히 스스로도 내가 무엇을 바라는지, 나의 좋은 세계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나에게는 힘든 일이 있으면, 어려운 일이 생기면 담배를 피울 거라는 고정 관념이 있었기에 아들이 담배를 피우면 엄마로서 아들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불안함이 자리 잡았고, 또한 이를 들어 주지 못하고 있는 자신도 탓하게 되었던 것 같다. 아들을 혼내는 것이 아닌 자신을 혼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사랑, 소속의 욕구도 있지만 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엄마로서 인정받고자 하는 힘과 성취의 욕구가 높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아들이 어려움이 있으면 나에게 의논하고, 아빠의 역할까지 잘 해내고픈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좋은 세계를 위해 내가 어떤 행동을 선택할 수 있을까? 지금처럼 내가 나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 또한 아들에게 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이 되지 않을까? 이러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면서 나의 행동을 선택해 가면 되겠다는 답을 얻게 되었다.
덧붙여 그동안 아들과 나의 스토리를 알고 계신 해봄 선생님들께서는 “아들이 엄마에게 손을 내밀었던 경험을 보아 엄마를 신뢰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분은 “힘든 일을 말하지 않는 것도 엄마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CT토크를 마치고 나니 나의 고민이었던 담배는 온 데 간 데 없고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이며, 그 바람을 위해 지금 나는 어떤 행동을 하고 있고, 앞으로 또 어떤 행동을 해 나갈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면서 작은 나무만 보고 헤매고 있다가 큰 숲을 내려다보고 갈 방향을 찾은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혼자서는 자신을 잘 들여다보기 힘들다. 솔직히 들여다보기를 피하려는 마음이 큰지도 모르겠다. 긴 시간 동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스스로 아하! 하는 지점에 이르게 해 주신 강사 선생님, 해봄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3. 상담실습하기 (상담자:정**, 내담자:이**)
상담사례: 1학년 남학생, 수업 시간에 활동지를 안하고, 구기고 낙서를 함. (1학기 때는 하루 루틴을 잘 지켰는데, 2학기에는 잘 지키지 않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임.)
내담자 선생님은 이 학생과 상담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내담자에 지원하셨고 실제 내담자가 되어보니 상담자 선생님의 질문을 깊이 있게 듣게 되고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게 되어 도움이 되셨다고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으로 “그래서 엎드려 있었던 거야?”였는데, 학생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학생을 이해할 수 있게 되셨다고 한다. 선생님께서 오롯이 학생의 입장이 되어봄으로써 앞으로 이 학생과의 상담에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시작하실 수 있을 거 같다.
상담자 선생님은 내담자 선생님이 집중해서 생각하고 카드를 골라주셔서 상담에 더 몰입할 수 있었으며, RT상담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셨다고 하셨다. 실제 반 학생과 상담이였다면 훈계를 하고 싶은 지점이 있었다고 하는데, 앞으로 상담하면서 이 부분을 조심해야겠다고 하셨다. 내담자를 판단하지 않기 위해서는 상담가와 내담자가 거리감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상담자 선생님은 내담자가 카드를 천천히 고르는 것을 기다려 주면서 “신중하다”, 깊게 고민하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 앞아차렸구나”라고 말씀하시면서 학생의 강점을 놓치지 않고 돌려주면서 지속적으로 피드백해 주셨고, 계속적인 연결 질문으로 학생의 상황을 들으면서 학생을 이해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가셨다. 의식적이지 않은 존댓말이 너무 좋았고, 선생님의 목소리 톤과 표현에서 존중과 수용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특히, “고맙다”라는 표현을 정말 많이 사용하셨는데, 이는 내담자의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거 같았다.
오늘의 상담 사례실습을 해 주신 두 선생님들께 다시금 감사드린다.
4. 오늘의 배움 나누기
오늘도 우리의 배움은 풍성했다. ‘상담에서 판단하지 않기, 평소 생활과 수업 속에서 학생들의 강점으로 되돌려 주기를 실천해 보고자 한다.’, ‘오늘도 RT상담 실습을 해주신 선생님을 통해 아이를 도와주려는 따뜻한 마음과 아이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배우게 되었다.’고 나누어 주셨고, RT상담 실습을 하신 선생님은 자신에게서 아이들을 기다려 주는 힘과 대화를 이끌어 가는 힘이 있음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하셨다. 배움에 대한 나눔에 더하여 ‘실제 우리 교실은 아이들에게 편안한 교실일까?, 나는 아이들을 동등하게 보고 있는가?, 내가 꿈꾸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까?’ 등의 질문도 던져 주셨다. 우리가 무엇 때문에 이 시간 이렇게 모여서 상담 공부를 하고 있는지, 본질을 놓치지 않도록 생각거리를 던져 주신 선생님께도 너무 감사드린다. 선생님들의 눈빛 하나, 숨소리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오늘의 배움도 알차고 보람있었다.
첫댓글 오늘 소나기팀 적용과정을 하고 알찬 배움에 감동했었는데 해봄팀의 후기까지 읽고 나니 하루가 적용과정 덕분에 사람됨이 업그레이드 된 기분입니다. 아마도 제 또래의 사례 발표이신 듯 한 CT토크와 같은 1학년 사례를 상담 실습 사례로 읽고 보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맞아 맞아, 그렇지 그렇지... 끄덕끄덕... 특히 혼자서는 자신을 잘 들여다보기 힘들다.는 말씀에 100% 동의합니다. 역시 적용과정은 사람을 겸손하게 익어가게 합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실이샘~첫 회기 자원하셔서 CT토크 사례도 발표해주시고 바쁘신데도 후기와 CT토크 소감을 적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CT토크할 때 아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그리고 아드님은 또 엄마를 위해, 조부모님을 위해 참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청년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아들에 대한 불안감으로 내 자신을 탓하기 보다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기를 선택하는 것도 참 힘든 일인데 걱정을 내려놓고 진심으로 웃는 얼굴로 대화하고, 선생님을 돌보기 위해 매일 운동하기로 새로운 행동 계획도 세우셨군요. 새로운 행동 계획 속에 믿음과 신뢰, 그리고 선생님의 따뜻한 사랑도 느껴집니다. <혼자서는 자신을 돌아보기 힘들다. 솔직히 들여다보기를 피하려는 마음이 더 큰지도 모른다>는 글을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지, 또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선생님들의 질문과 응원에 계속 자신을 돌아보시던 선생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늦은 시간 모여서 적용과정을 공부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배움을 나누어주신 해봄팀샘들의 이야기를 선생님의 후기를 통해 다시 그날로 간 듯 합니다. 귀한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이샘~아들의 담배 문제가 작은 나무로 보이게 된, 작은 나무에서 시작하였으나 큰 숲에 대한 시선을 다시금 되새기는 선생님의 전환의 힘은 과연 무엇일까요...물론 내면을 탐색하는 질문과 피드백이 큰 도움을 드렸겠지만, 선생님의 전환의 에너지가 궁금하고 신기합니다. 마음 품이 크신 분이 아닐까...담배 피우는 아들에 대한 걱정을 쓱 털어내시는 마음이 보름달처럼 커 보입니다. 믿고 기다려준다는 것이 무엇인지 선생님을 통해 배우게 되네요. 소중한 사례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이샘. 감동입니다. CT토크를 통한 나눔으로 고민을 풀어가시며 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함께 하시려는 깊은 사랑을 느낍니다. 정말 자식은 떨어져서 보는 것이 어려울 것 같은데도 기다리며 함께 하기를 선택하시다니! 샘들의 말씀처럼 이렇게 전환하기까지의 깊은 고민과 결단에 숙연합니다. 그리고 깊은 이야기를 나누시고도 배움에 바로 함께 하시며 이렇게 꼼꼼하게 후기를 써 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도 후기를 읽으며 판단하지 않기, 존중하기를 복기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아빠역할까지 하고 싶었던 바람이 있었다, 자신을 혼내고 있었다는 걸 찾아내셨다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내면의 탐색이 얼마나 깊으셨는지 또한 솔직하게 자신을 개방하는 힘이 얼마나 크신 분인지가 느껴집니다. 보여지는 현상에 매달리지 않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좋은 엄마, 아들을 존중하며 믿고 기다려주는 엄마, 건강하게 자신을 돌볼 줄 아는 엄마로서의 좋은 세계 사진을 찾으신 걸 축하드려요. 다른 사람을 움직이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RT적인 삶이 졔게도 큰 배움이 되네요. 자식에게 이런 분리를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실이샘의 선택이 더 놀랍고 감동됩니다. 초단위 분단위로 열심히 사시는 실이샘이 남겨주신 정성가득한 후기라서 참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해봄팀의 귀한 배움을 기록으로 남겨주셔서 함께 배울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토크를 통해 자신의 바람이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하고 찾아내시는 선생님의 배움이 놀랍습니다. 자녀를 바꿀 수 없으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자 하는 태도, 믿고 기다리며 기도하시는... 참으로 어려운 선택을 자연스럽게 해나가시는 선생님. RT적인 태도가 인상적입니다. 어머니의 그 신념과 생활 모습이 아들에게도 자연스레 전해지시겠지요. 선생님의 싦의 이야기, 해봄팀의 훈훈하고 깊은 배움의 시간과 분위기도 후기로 정리해주셔 함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실이샘 후기 감사합니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행동에 반응하기 보다 자신의 원트와 상대방의 원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멋진 시간이 되셨군요. 생각한다는 건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순간순간의 내 행동은 많은 고민의 결과라는 생각도 들구요.. 해봄팀의 시간을 통해서 판단하지 않고 상대방의 강점을 돌려 주기 위해 깨닫고 연습하시는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가족과의 관계는 살아가는 내내 겪게 되는 과제인 것 같습니다. 실이샘과 비슷한 또래여서 그런지 정말 공감이 되고, 이럴 때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며 읽게 되네요. 실이샘의 고민과 해결과정을 통해 저도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에 좋은 부모가 되고 싶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마음도 더 큰가 봅니다. 작은 일에서 시작하여 고민하고, 스스로의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자녀도 바르게 자라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해봄팀의 배움 과정을 정성스럽게 써 주신 후기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T토크후, 온통 고민이었던 담배는 온데 간 없고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이며, 그 바람을 위해 지금 나는 어떤 행동을 하고 있고, 앞으로 또 어떤 행동을 해 나갈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면서 작은 나무만 보고 헤매고 있다가 큰 숲을 내려다보고 갈 방향을 찾은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라고 표현해 주셨는데, 내가 바라보고 있는 시각의 지경을 넓혀 더 큰 숲을 내려다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는 것 축하드려요. CT를 통해 RT를 통해 성장하고 계신 실이샘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해봄팀의 후기를 보며 저도 매번 배우게 되어요. 소중한 후기 감사드려요.
‘실제 우리 교실은 아이들에게 편안한 교실일까?, 나는 아이들을 동등하게 보고 있는가? 라는 선생님의 질문이 저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적용과정 3시간의 짧은 시간에 상대를 향하는 마음이 자신에게 향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아차리는 실이샘에게 이렇게 배우게 됩니다. 알고 있지만 학교상황, 가정의 상황에 부딪히면 상대를 보고 상대를 고치려고 애쓰고 있었음을 선생님의 글로 깨달았네요. 3시간의 배움이 이렇게나 깊었네요. 샘의 나눔으로 저도 앞선 저 물음을 되뇌이며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보도록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 나눔 감사합니다.
해봄팀의 과정을 보며 놀랍네요^^ 댓글로 답변해주시는 선생님들의 피드백과 소감도 배움이 됩니다. 해봄팀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실이쌤의 나눔과 공유 감사합니다♡♡♡
실이샘~ CT토크 후기 속에 "작은 나무만 보고 헤매고 있다가 큰 숲을 내려다보고 갈 방향을 찾은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스스로 CT차트를 돌려보시면서 깨닫은 부분에 함께 모여 지지받고 응원을 받으면서 결국 선생님의 바람이 무엇인지 알게 되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CT학습판 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후기에도 아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지극한지 느낄 수 있어서 읽는 저의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상담실습에서도 아이를 오롯이 이해하고 돕고 싶어하시는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이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만으로 아이에 대한 마음이 더 활짝 열리실 듯 합니다.
해봄팀의 배움나누기를 읽으면서 저도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좋은 후기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적용과정에 오시기 위해 분주히 하루를 정리하시고 늘 설레임을 참여하시는 실이샘의 모습은 참 감동적입니다. 생활 속에서 CT와 RT를 실천하시려는 노력과 에너지도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인생 선배님께서 후배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시면서 감탄하시는 모습은 배움을 위해 참 겸손해 지시는 선생님의 강점을 보여줍니다. 아이를 사랑하시고 그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 늘 애쓰시는 모습은 적용과정 참가한 모든 분께 큰 모델이 되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꼼꼼한 후기 작성하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