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CTK(크리스채너티투데이 한국판) 번역가 대상’과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선정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한 홍종락 선생님의 번역으로,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쉬운 언어를 사용해 읽는 맛을 더했다.
-1장 대화편의 경우, 중복되는 설명을 피하고 로렌스 형제의 고백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저자가 노년에 기록한 글임을 염두에 두고 편지를 받는 대상을 명확히 해 번역했다.
-일상 가운데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명화와 짧은 묵상을 곁들여 해석했다.
-사자와어린양이 펴내는 ‘Reborn Classic’ 시리즈의 첫 책이다.
전쟁에서 다리를 다쳐 장애를 입은 채로 100명이 넘는 수도사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주방 일과 수도사들의 신발 수선 일을 감당하면서도 불평 없이 오직 감사로 하나님과 17세기 평신도 수사 로렌스 형제의 영적 고백이 담긴 《하나님의 임재 연습》은 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리스도교 고전이자 영성 교과서로 읽혀져 왔다.
쳇바퀴 돌 듯 뻔해 지루하고 의미 없어 보이는 일상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바라보고 이를 실천하도록 일깨워 주는 이 책은 교회나 성당 같은 종교적 공간에서 사역자로 기도하고 설교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터에서 행하는 모든 일, 집 안의 부엌일이나 허드렛일까지도 우리가 드리는 기도이자 예배임을 일깨운다. 의무적으로 억지로 하는 경건 훈련보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일상의 일들을 감당할 때 하나님과 더욱 긴밀하게 연합되는 경험을, 대화와 편지, 영적 잠언을 통해 실제적으로 나누어 준다.
저자소개
지은이 로렌스 형제(Brother Lawrence, 1614-1691)
본명은 니콜라 에르망(Nicholas Herman)이다. 1614년 프랑스 로렌 지방의 뤼네빌 근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삼십년전쟁의 혼란 속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고, 전쟁 중에 다리를 심하게 다쳐 퇴역했다. 국고출납원의 하인으로 일했으며, 은둔수사 생활을 거쳐 1640년 스물여섯 살에 평신도 수사로 파리 맨발의 카르멜 수도회에 입회하여 ‘부활의 로렌스(로랑) 형제’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수도원에 들어간 뒤 처음 몇 년간은 불안과 영적 혼란에 시달렸지만 이후 하나님과 늘 대화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평생 누리면서 평수사로 살았다. 불편한 다리로 수도원 주방에서 식사를 준비할 때도, 수도사들의 신발을 수선하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기쁨으로 모든 일을 감당했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이라고 일컫는 쉬지 않는 기도생활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화를 주었다. 1691년 2월 12일, 일흔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번 책은 일러스트판, 명화판 두 가지 버전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서평단에는 두 가지 책 모두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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