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1.11. 7(일요일)
2.어디를: 군위읍 동쪽 기티에 붙어있는 잡목구디 산에서 헤메고~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아침 일찍 빗방울이 띠끼다가 흐린후 햇님이 빵끗!~ 조망은 잡목 때문에 비야 말이지!~
5.산행 경로: 토일마을 입구 표석 삼거리~왔던길로 300m 정도 빽~오른쪽 이정표 있는 세멘 임도로~꼬불꼬불 무덤지나~
왼쪽 세멘포장 묘지 갈림길~왼쪽 묘지길로~포장임도 끝나는 지점 왼쪽 묘지 위로~해평 김씨묘, 묵묘 연이어
지나~오가지산(333m)~거친 잡목 능선~공터 위로~성대산(354.6m)~까시잡목 탈출 임도~임도 갈림길 왼쪽~
왼쪽 묘지길로~영천 이씨 묘역~잡목 헤치고 능선으로~선암지맥 접속~흐릿한 길따라~뒷집넘어산(328.4m)~
밋밋한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까시잡목 능선 내림~임도 접속(이정표)~맞은편 절개지로~넝쿨지대~
가파른 오름~갈림길(막걸리통,표지기) 왼쪽 능선~가파른 오름길~355봉~내려섰다 왼쪽으로 휘어져 오름~
바위지대~선방산(436.9m,삼각점,넓은 공터)~왼쪽 지맥길따라~흐릿하고 거친 능선~김해 김씨묘~뿌러진 나무
오른쪽 흐릿한길(식혜 깡통 꼬피가 있슴)~멧돼지 목욕탕~흐릿한 잡목 능선~막걸리통 꼬핀 곳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탈출~계곡따라~전봇대 보이는 개울 건너~밭길따라~극락사(폐사?)~극락마을 지나~중방못~과수원
길따라~지보사 삼거리~상곡교회~토일마을 삼거리 원점회귀(걸은 거리 10.4km, 걸린 시간 4시간 15분)
선방산(船放山, 436.9m): 군위군 군위읍 동북쪽에 위치하는 산으로 그 모습이 흡사 배를 띄운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에 얽힌 전설에 의하면, 옛날 오늘의 선방산 꼭대기에는 배를 띄우고 놀 만큼 큰 못이 있었는데 당나라
장수들이 여기서 뱃놀이를 한다음 돌을 던져 못을 메우고 난뒤에는 옹달샘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 옹달샘은 어떠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지금도 샘솟는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 옹달샘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산 중턱에는 지보사라는 옹달샘처럼 작고 예쁜 절이 있는데 아마도 보물같은 옹달샘은 이 절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게 아닌가 하고 대중들에게 희자되고 있으며 지보사 삼층석탑은 보물 제683호로 지정되어 있다.
선방산만 오른다면 지보사 산신각 뒤로 올라 서쪽 임도로 내려와 토일마을로 원점회귀 하는 코스를 권한다.
(인터넷 참고)
선암지맥: 선암지맥은 노귀재를 올라선 보현지맥이 석심산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사금령으로 내려서기 전 삼군봉
(744.3m,청송,군위,의성)에서 다시 서쪽으로 분기해 매봉,매봉산,뱀산,선암산,선방산을 지나 쌍계천과 위천이
합류하는 의성군 비안면 도암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55.5km의 산줄기로서 보현지맥과 팔공지맥의
한가운데를 지난다.(인터넷 참고)
'뭐어?~ 내가 언제?~'
및년전부터 어름한 넘이 마님한테 군위 화산산성, 화본역, 인각사 긋은데 기경을 가보까 카미 노가리를 풀었다 카는데
도통 기억이 안나네!~
여자한테는 지나가는 이바구라도 지가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 카마 절대 선심성 이바구를 하마 안된다!~
및십년전 꺼도 녹음이 워낙 잘되있어가 및시 및뿐까지 줄줄 풀어노마 감당이 불감당이다!~
그런데 희안한기 이 성능 좋은 녹음기도 지한테 불리한거는 절대 녹음이 안된다 카는 사실!~ㅠ
화본역에 가가 한바꾸 돌아보고~ 뫼들은 두분이나 온곳이라 차 안에서 휴게소에서 사가온 커피나 마시자 카미 마님
쇼핑빽을 디비다가 홀라당!~ 이크!~ 마님 휴대폰에 커피가 드간거 아이가?~ 낑낑(휴지 한통 다쓰는 소리)
시간이 어중간해가 화본역 아패 소문난 국시집으로 갔는데 소문난 잔치에 물끼 없다 카드마는 밍밍한기 뫼들 입맛에는
영이다!~ 마님도 입에 안맞는지 국시를 밀어노코 공기밥을 시키고!~ 주말에는 2시간 기다린다꼬?~ 미칫나?~
국시집을 나와가 예전 산성중학교 터에 조성한 테마박물관인 '엄마 아짜 어렸을 적에~' 기경을 가자 칸다!~ 친구들하고
갔다온 곳인데 입장료를 2천원이나 주고 말라꼬!~ 혼자 갈수 있제?~ 꽈배기나 사러 가야지!~
테마박물관을 한바꾸 돌고나오디 인각사에 가자케가 거는 아들이 어릴적에 친구 부부들하고 같이 갔다온데라 카이
눈을 딱불씨디마는 정작 인각사 건너핀에 저기 학소대라 카이 아 맞다!~그때는 화장실이 없어가 온동네가 발목지뢰디
카미 원정신으로 돌아온다!~ 내가 저케나시마 마디질낀데~
인각사에서 다시 화산산성 하늘전망대로 올라가는데 평일인데도 무신 사람들이 이래 마이 댕기쌌는동!~
교행하기도 어려분 좁은 포장도로에 우에서 차가 내리오마 깜딱깜딱 놀랜다!~ 700m도 훨씬 넘는데 올라오이 경치는
조으네!~ 오른쪽으로 팔랑개비가 돌아가는 화산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군위댐 우에 언치가있는 학성교와 고로교가
나무젓가락긋이 보인다!~ 저쪼 군위댐 오른쪽에 보이는 풍차전망대도 함가보자!~ 허걱!~ 저까지!~철퍼덕!~
진땀을 삐질삐질 흘리미 풍차전망대에 올라오이 초가을에는 수북하이 비던 코스모스는 벌씨로 말라 비틀어졌네!~
무신 몰통을 여까정 올리났노 켔띠 화장실이라꼬?~ 희안한 화장실이네!~ 이 띠바야 저기 화장실이 아이고 화장실은
600m 내리가가 화산마을체험관 화장실을 써라 카는 안내문 아이가!~ 눈이 와 이리 침침하노?~
어?~ 저 할마씨는 누고?~ 어디서 마이 본거 긋은데?~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이 집집마다 유사가 만아가 요분 토요 산행은 일단 영업정지 상태라 혼자 가찹은데나 갔다 올라
카다가 금요일 하루종일 끌리댕기띠마는 몸살끼가 있는지 몸이 천근만근!~
할수없이 하루 쉬고 일요일 비가 안온다 케가 급작스레 잡았는기 다시 징그러분 군위쪽으로~
산행을 마치고 오후 3시에 동대구종합터미널에 가가 안동에서 오는 햅쌀 수화물을 받아와야 되가 산행시간을 계산해보이
오가는 시간을 빼고도 6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가 토일마을~오가지산~성대산~선방산~서낭당고개~꿀밤산~미주고개
코스, 약 12km를 잡아났띠마는 공부를 단디 안하고 가가 그런지 생각도 못한 까시잡목 능선에 발목이 잡히가 중간에
탈출하는 비극이!~흑~
5번 국도를 타고 다부동을 지나이 안그래도 컴컴한 하늘에서 빗방울이 뚜두둑!~ 니꺼리 이넘의 구라청이 또 꽁까를 치나?~
오늘은 햇빛이 쨍쨍이라 카드마는!~ 8시 반이 쪼매 안되가 상곡리 토일(吐日)마을 삼거리 표석있는데 도착해가 전투태세를
갖추고~ 돌아보이 소공원도 있고 마을을 참하게 꾸미났네!~ 컴컴하던 하늘은 거짓말긋이 햇님이 빵끗이다!~
왔던길로 다시 되돌아 300m 정도 떨어진 들머리를 찾아간다!~ 아침에 산책나온 진도개가 온동네 개 동무들의 열렬한
환영 인사를 받는데 뫼들은 중간에 낑기가 정신만 사납다!~ 토일지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걸 보이 오늘 날씨는
따시겠다!~ 잠시후 이정표가 보이는 오른쪽 포장도로에 올라서면 지금 이 임도로 계속 가마 오곡리까정 6.44km라
카는데 난중에 선방산으로 올라가는 사거리에서 이 임도를 다시 만난다!~
임도 안내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꼬불꼬불 올라가마 여기저기 잘 정돈된 무덤들이 보이고~ 접근성이 조아가 무덤 관리
하기에 좃켔따!~
은근히 오르막인 임도를 따라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잠시후 오가지산 능선이 보이고~ 모티를 돌아나가마
왼쪽으로 세멘포장 묘지길이 보이는데 임도로 계속 가다가 오가지산으로 잡목을 치고 올라가느냐 묘지길로 가는냐
카다가 묘지길로 올라가는기 잡목에 덜 시달리지 시퍼가 왼쪽 묘지길로 올라간다!~
세멘포장 묘지길을 따라 가다가 포장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 묘지 우로 올라서마 해평 김씨 묘지군이 나타나고
묘지 뒤로 들어서면 여는 전혀 딴세상이네!~ 묘지는 묵은지 한참되는데다 멧돼지 쒜이들이 봉분을 다까디비났따!~
묵묘 뒤로 올라서면 펑퍼짐한 봉우리에서 오가지산 짱배기를 찾기 어렵다!~ 산 꼬라지하고 국토지리원 지형도가
쪼매 틀리고 오룩스맵은 내리막길에다 엉터리로 표시를 해났따!~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달린곳이 그런데로 무난한듯
해가 표지기를 걸어두고~ 어?~사이비 작명가 표지기는 맞게 달아났는데 와 띠뿌시꼬?~ 한분 찍히노마 이런 꼬라지가!~
오가지산에서 성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개떡긋따!~ 오만상 까시잡목에다 거미표 피자까지 시비를 건다!~
및뿐이나 안부에서 임도로 탈출하까 카다가 길이 있는둥없는둥 흐릿한 능선을 따라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도착한 짱배기에 서울내기들 표지기 틈에 종태씨가 심심하지 시퍼가 여패다 나란히 표지기를 걸어두고~ 그런데
엉터리 오룩스맵을 보고 고도를 적어왔띠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354.6봉이다!~ 티미한 넘이 단디 챙기보도 안하고~
까시나무를 뿌루타가 피도 보고 도저히 안되가 오른쪽 임도로 탈출한다!~ 잠시후 임도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돌아 나가고~
임도를 따라 가다가 왼쪽 능선으로 붙을라 카이 잡목이 빽빽하고 마땅한데가 없네!~ 잠시후 왼쪽으로 뺀질뺀질한 묘지길이
보이가 거친 잡목길을 다소 쭈리보까 시퍼가 올라간다!~ 올라서마 영천 이씨 묘지군들이 보이는데 평장묘는 깨끗하고
봉분을 씬 묘들은 멧돼지 쒜이들이 작살을 내낫따!~
묘지 뒤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까시잡목이 태클을 거는데다 거미들까지 협공을 한다!~ 개떡긋은 산이네 참말로~
선답자의 산행기를 단디보고 올낀데 으리한 넘이 급하게 설친 통에 개고생을 하네!~ 잠시후 지맥 갈림길에
올라와서도 산길은 여전히 지맥스럽고~ 흐릿한 길에 촘촘하이 표지기를 걸어두고~
까칠한 능선길을 이리저리 헤치고 가다보마 봉우리인지 능선인지 가늠이 안되는 328.4봉에 다음 지도나 오룩스맵에서
뒷집넘어산이라고!~ 묘넘어산이구마는!~ 차라리 쪼매 더간 밋밋한 봉우리에다 표시를 해나시마 좋을낀데~
혹시나 지맥꾼들이 뫼들 임마 이거 꽁까치네 카까바 출처를 표시해둔다!~
밋밋한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 길은 형극의 길이다!~ 얼메나 어지러분지 지맥꾼들 표지기중 유일하게
금곡님 표지기만 보인다!~ 뫼들도 표지기를 군데군데 걸어 논는다!~ 누가 보마 지맥꾼이라 칼라!~
다니리오이 허걱!~ 이분에는 넝쿨이 진을 치고 있다!~ 왼쪽으로 넝쿨이 성긴길로 내리서는데 뭐가 부욱 카디 왼쪽 바지
허벅지 부분이 기역자로 째져뿐다!~ 임도로 내리오이 욕이 저절로 나온다!~#$^%$@*&$
임도에는 토일마을에서 일로 올라온다 카는 이정표가 보이고, 돌아보이 까시잡목 넝쿨이 언성시럽네!~ 물이 안믹히가
이자뿌고 있던 물을 벌컥벌컥!~
오른쪽으로 다른 임도가 지나가는 맞은핀 절개지 쪽으로 올라서이 도요새님 표지기가 안뇽이다!~ 그카고보이 도요새님
실물 기경을 못해본지가 한참된긋네!~ 가파르게 올라서이 허걱!~ 여도 넝쿨 밭이네!~ 다행이 넝쿨밭 규모가 얼메 안되고
왼쪽에 밟은 자죽이 있어가 조슴조슴 올라간다!~
올라서마 존길은 아이지만 지나온 길이 워낙 개떡긋해노이 고속도로로 보인다!~ 잠시후 넓은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고 왼쪽으로 올라가는 능선 입구에는 누가 막걸리통을 꼬바노코 표지기 하나가 똘똘말리 있길레 피보이 박대장
표지기네!~ 말리있는거를 피가 잘비도록 다른 나무가지에 옮기다 달아 논는다!~
가파르게 선방산 전위봉으로 올라서고 다시 내리서면~
능선은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바우지대를 지나 쉬엄쉬엄 올라서면 헬기장 맨치로 넓은 선방산 짱배기!~ 오늘의
최고봉에서 첨이자 마지막으로 인물화 한장을 남기고~ 이곳저곳 따로 달아났는 번개팀 표지기를 모다노코!~
그런데 왕해(王亥)라 카는 닉네임을 씨는 산꾼은 얼메나 뚱뚱해시마 '왕돼지'라꼬 닉을 지시꼬?~ㅎ
삼각점을 찾아볼라꼬 넓은 공터를 뺑빼이 돌아도 안비네!~ 송교수가 왔시마 금방 찾을낀데~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일라이
인제 11시를 막 넘어서고 있다!~ 여서 오른쪽 지보사 방향으로 내리가뿌마 12시도 채안되지 시푸다!~ 예정데로 북쪽(왼쪽)
방향 지맥길을 이어 가기로~ 왼쪽으로 돌아서마 지맥꾼들 표지기가 주렁주렁이고~ 흐릿한 길에 표지기를 걸어두고
왼쪽으로 휘어지는데 길은 있는둥없는둥이다!~ 낮에도 이런데 한밤중에 일로 지나가는 지맥꾼들이 대단타!~
까시 잡목을 헤치고 널분 공터로 나와가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잡목밭으로 올라가다보면 예상외로 깨끗한 김해 김씨
묘가 나타나고~ 묘석이 땅에 파무치 있지만 김해라 카는거는 비끼네 99% 맞지 시푸다!~
비실이부부 표지기가 보이는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오다가 보이 허리가 나간 나무둥치가 보이는데 50m
정도 더 진행하다가 가마이 생각해보이 이런 속도로 꿀밤산까지 가다가는 약속한 오후 3시까지 동대구터미널에 도착
할지 장담을 못하겠다!~ 거다 아까 임도로 내리오다가 째진 바지 구멍은 점점 더 커져가 빨간 빤스만 살짝 보이든기
인제는 점점 벌어져가 곳휴까지 빌라 칸다!~ 차를 가온기 천만다행이네 띠바!~
할수없이 다시 올라와가 나무둥치 허리가 나간곳 오른쪽 흐릿한 길에 누군가 식혜 깡통을 박아나가 글로 탈출 하기로~
미태 극락사라 카는 절이 있시끼네 시님들이 산보댕기는 길도 있을끼고 카미 기대도 하고?~ 뭐어?~ 산뽀길?~
이 띠바가 시빠진 김치 궁물을 마시고 있어!~ 내리가보이 기대와는 달리 절은 폐사되가 귀신 나오까바 겁나고~
멧돼지 목욕탕을 지나 이어지는 흐릿한길!~ 예전에는 주민들이 더러 댕긴길긋은데 묵었다!~
내리가는 길에 노란 단풍도 예쁘네!~ 한참 내리가다 보이 길은 낙엽에 파무치가 있는둥없는둥이고~ 더 이상 능선으로
내리가는기 큰 의미가 없는 긋해가 막걸리통이 박힌 곳에서 오른쪽 골로 가파르게 내리선다!~ 절이 가찹으니 흐릿한
길이라도 비겟지 뭐!~
가파르게 내리서이 골쪽으로는 묵었지만 넓은 길이 보이가 인제는 눈누난나 가겠지 켔띠마는 그것도 잠시 길이 뚝이고
그냥 골을 따라 내리간다!~ 잡목이 없시 살꺼긋네!~
골을 따라 내리가다 보이 전방으로 전봇대가 보인다!~ 전봇대가 있시마 길이 있다는거!~ 만쒜이!~ 개울을 건너 올라서니
사람의 흔적인 텃밭이 보이고 알로는 용머리가 살짝 보이는 건물이~ 저기 극락사가?~
조립식건물 오른쪽에 법당문이라꼬 적히가 있는 극락사로 내리오이 극락사 공덕비에는 그럴듯한 내용을 새기났는데
절 마당은 오만상 잡초 투성이고 극락으로 안내해준다 카는 아미타불을 모신다 카는 극락보전은 자물통을 채아낫따!~
구석이라 신도가 없나?~ 아이마 시님이 민심을 잃었나?~
내리오다 솥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아지매 한테 이 절은 폐사가 됐나 물어보이 시님은 출장갔다 카미 허황한 소리를~
자세히 보이 지적장애인 특유의 얼굴을 하고 있다!~ 절에서 일하던 아지매인갑따!~ 미태있는 영산전은 절이 안되이
요양원으로 씨고 있다 카미 동네 주민들이 빈정거리는 투로 이바구를!~ 주민들하고 사이가 안좋으이 절이 될턱이 있나?~
터덜터덜 쪼매한 저수지 중방못으로 내리오이 여도 낚시를!~ 먼데서 여까정 오지는 안할끼고 이 근방 사람이지 시푸네~
내리오다 보이 여는 전다지 자두하고 블루베리 밭이네!~ 군위도 자두가 유명한강?~ 규모가 상당한 곳도 있다!~
나무 한그루마다 스프링쿨러를 새아났는 곳도 있고~ 이른 추위에 물러가 상품이 안된다 카는 배추밭도 지난다!~
그런데 쪼개보마 속은 노란기 쌈을 싸무마 맛이 좃치 시푼데 와 내삐리는지 모리겠네~
쪼매 지업다 시풀 정도로 터덜터덜 내리오이 지보사 삼거리가 비고~ 지보사에 보물도 있다 카는데 진작 탈출 할줄 알았시마
절 기경도 하미 느긋하이 일로 내리올낀데 띠바!~ 지보?~ 보물을 가지고있는 절이라 카는 한문으로 써노마 괴안은데 그냥
지보사 카이 쪼매 이상타!~ 이 띠바가 개눈에는 똥바께 안빈다 카드마는 무신 이상한 상상을 !~ 퍼억!~ 깨갱!~
왼쪽으로 오목한 서낭당고개가 보이고 그여패 꿀밤산이 뽈록하이 올라와 있는걸 보이 헛웃음이!~ 꿀밤산을 찍고 미주고개로
해가 아침에 지나간 토일지로 내리올라 켔는데~ 집에 와가 지맥꾼들 답사기를 보이 서낭당고개로 올라갈때 부터 까시잡목에
머리터레기를 뽑힜다 칸다!~ 탈출 하기는 잘한거 긋은데 쩝!~ 하느님을 면담할라 카마 예수님을 거치야 된다꼬?~ 리얼?~
일로 올라꼬 휴대폰 네비앱에 상곡교회를 입력해가 왔다!~
저 장독은 장식용인지 실제 내용물이 들어 있는긴지 모리겠네!~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이 토일마을 입구 삼거리 공터에 궁디를 까대고 기다리는 똥차가 보이고~ 시계를 보이 12시 반이
막 지나고 있다!~ 시간 여유가 있어 두분 정도 입에 대고 고대로 남가온 찬물로 쉼터 정자에 숨어가 웃도리 땀을 씻어내고
웃도리를 갈아 입는다!~ 어?~ 땀수건이 어디 가뿟노?~ 땀이 마이나마 딲니라꼬 수건을 챙길낀데 땀을 거의 안흘리노이
그냥 걸치났는기 까시잡목 밭에 걸리가 날라가뿟는 모양이다!~ 올해 벌씨로 시분째 이자뿐다!~
동대구터미널로 들어와가 차를 대놀데가 없어가 뺑빼이를 돌다가 묵자골목을 지나 공인중개사 옆 공터에 차를 대노코
금새 온다카미 공손하이 배꼽 인사를 하고 차에 실어났는 구루마를 끌고 드르륵거리미 동대구 복합터미널로~
안동에서 온다 카는 차에다 실어 보낸다 케가 터미널 안에 안동에서 오는 차를 대는 곳에 가가 아무리 기다리도 안와가
3시가 넘었는데 와 안오노 시퍼가 직원이지 시픈 영감재이한테 물어보이 저쪼 수화물 보관소에 가보라 칸다!~
수화물 보관소에 가가 이름은?~ , 수화물 내용은?~ 카미 면접고사를 패쓰해가 무거분 햅쌀을 실꼬 집에 들오이
마님이 돌쇠 수고했다 카미 새경으로 괴기 안주로 준다!~
괴기를 무보이 달짝지그리한기 막걸리하고 궁합이 안맞는거 긋애가 소맥으로 종목을 바꾼다!~
묵다가 모지래마 이야기 해라 더 꾸주께!~
하이고 저 띠바가 공짜 쌀이 생기끼네 입이 백팔십도로 째져가!~ 공짜?~ 안동 누님은 쌀농사도 안짔는데 무신 공짜!~
뫼들이 미리 손을 써나따꼬 고백해뿌까?~ 그라마 화딱지나가 이거를 다 거다가뿌겠제?~
첫댓글 이 번에는 모처럼 솔로 산행을 하셨네요~
예전에 저도 오른적이 있는 선암지맥 부근의 산이라 더 반갑습니다., ^^
한 15년 전인가 그 때 송교수님도 동참해서 같이 산행을 한것 같습니다.
그 때 선암산하고 뱀산등 한 다섯개 산을 올랐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겨울이라 꽤 추웠었죠. ㅎㅎ
요새 음식점들중에 맛집이라고 해도 손님들이 없으면 거의 실망하기 알쑤죠.
의외로 허름한 식당중에 꽤 맛있는 집이 숨어 있는 법입니다. ㅎㅎ
지맥길이 생각보다 거칠어가 꿀밤산까지 다 돌아나오마
동대구복합터미널 수하물 수령 약속시간까지 도착이 어렵지 시퍼가
중간에 탈출을!~ㅠ
송교수도 그쪽 능선이 오래동안 기억에 남는다 카던데 김대장하고
같이간 모양이지요?~ 바우들 멤버하고?~^^
마님 친구중에 한밍이 화본역 아패 국시집이 유명하다 케노이
입만띠마 거함가보자 케가 갔띠마는 맛이 좃키는 개뿔!~^^
니글니글한기 입에 안맞아가 국시는 남가노코 공기밥을 따로 시키가
김치로 때우기도!~ㅠ
젊은아들은 1시간이나 기다리가 묵는다 카던데 이해가 안가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