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여행 - 사냥개 자리 알파별은 크로카롤리
인기멤버
hanjy9713
2023.11.17. 20:11조회 2
댓글 0URL 복사
별자리 여행
사냥개 자리
알파별은 크로카롤리
사냥개 자리 : 큰곰 자리의 일부에서 독립한 별자리
사냥개 자리.
이 별자리는 주인이 목동 자리로서 사냥개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두 마리의 사냥개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어두운 별들이 모여서 된 별자리이다.
이 별자리는 원래 큰 자리의 일부분이었다가 19세기 천문학자 헤벨리우스가 사냥개자리로 독립시켰다.
알파별은 크로카롤리
이중성인 알파별 크로카롤리
사냥개 자리의 알파별 크로카롤리는 이중성이다.
가장 밝은 별은 겨우 3등성으로 코르카롤리라고 한다. 이것은 핼리혜성을 발견한 핼리가 영국의 국왕 찰스 2세를 축복하기 위해 붙인 이름으로서, 라틴어로는 '찰스의 심장'이란 뜻이다. 1960년 5월 말, 국왕이 런던에 돌아왔을 때 별이 유난히 빛나는 것을 본 왕의 시의가 그 사실을 헬리에게 알림으로써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코르카롤리는 희게 빛나는 높은 온도의 별로서 태양의 흑점보다 훨씬 더 강한 자석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남서쪽으로 19.6″떨어진 곳에 5등급의 짝별을 가진 이중성으로, 작은 망원경으로도 구분이 가능하다.
소용돌이 은하 M51
사냥개자리에서 볼 만한 것은 M51이다. 소형 망원경으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소용돌이 은하로서, 나선팔의 북쪽 끝에 위성 은하(NGC5195)가 있어서 부자(父子)은하라고도 한다. 우리 은하계로부터 1,200만 광년의 거리로, 가까운 은하 중 하나다. 북두칠성 에타 별에서 코르카롤리 쪽으로 3° 거리에 있다.
M63(NGC5055)은 타원형 나선 은하로 크로카롤리에서 북두칠성 에타별 쪽으로 약 7°거리에 있다. M94(NGC4736)는 작은 망원경으로 볼 수 있으며 베타별과 M63의 중간에 있다. M106(NGC4258)은 베타별과 큰 곰 자리의 감마별 증간에 있는 나선 은하이다.
M51.
M3. <출처: (CC)Robert J. Vanderbei at Wikipedia.org>
구상성단 M3
밝은 구상성단 중 하나인 M3(NGC5272)은 수 십만 개의 별이 공처럼 뭉쳐 있는 성단으로, 그 거대한 별공의 지름은 무려 200광년이나 된다. 이 구상 성단은 우리 은하계에 속해 있으며, 태양으로부터의 거리가 35,000광년이나 되기 때문에 밝기가 어두워 7등성 별들에 지나지 않아 눈으로 볼 수 없으며, 쌍안경으로는 희미한 형태만 보인다. 100mm이상의 망원경으로 구상 성단의 모습을 뚜렷이 볼 수 있다. 알파별과 목동 자리의 아르크투루스 중간쯤에 있다.
별자리 지도
[네이버 지식백과] 사냥개 자리 - 알파별은 크로카롤리 (별자리 여행, 한국천문연구원)
hanjy9713님의 게시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