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설악 신선대 병풍처럼 솟구친 울산암과 속초 앞바다 최고의 전망대
속초 일대에서 비교적 조용하면서도 접근이 쉬운 일출 전망대를 찾는다면
북설악 신선대(성인대)가 안성맞춤이다. 미시령 부근의 화암사에서
백두대간 상봉을 잇는 능선 위에 있는 신선대는 환상적인 조망을 자랑하는 곳이다.
예전에는 신선대를 거쳐 상봉까지 등산로가 이어졌지만, 설악산국립공원이 확대되며 입산이 막혔다
. 본격적인 산행을 할 수 없어 아쉽지만 신선대에 올라
동해 일출과 울산바위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산행은 화암사에서 시작한다. 화암사 기념품판매소 앞 주차장에서 절 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
수암(穗岩) 가는 길’이라는 팻말이 보인다. 이 길로 급경사를 타고 5분 정도 올라서면 능선 저편에
커다랗게 솟아 오른 수암이 보인다. 속초 산꾼들이 암벽 연습장으로 이용할 만큼 덩치가 큰 바위다
수암에 오르면 울산바위와 달마봉 등 설악산의 봉우리들이 멀리 눈에 들고, 계속 신선대를 향해 오르며
울산암의 웅자를 적당한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수암을 지나 평탄한 능선을 타고 30분쯤 가면
신선대에 도달한다. 여기서 넓은 바위 광장이 형성된 곳으로 나서면 환상적인 조망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기암으로 가득한 신선대 일대에서 보는 울산암과 동해바다 일출의 풍치는 그야말로 천하제일이다.
신선대 밑에는 미시령도로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지나가고, 영랑호와 속초시가지도 펄쩍 뛰면
내려설 듯 가깝게 느껴진다. 주말이면 백패킹을 즐기는 이들이 몰려들 정도로 인기 있는 비박 장소다
신선대에서 산길은 계속 능선을 타고 상봉을 향해 이어진다. 신선대 구경을 마치고 돌아나오면
‘화암사 2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계속 주능선을 따라 가면
상봉으로 산행을 이어갈 수 있지만 상봉 쪽 산길은 국립공원 구역으로 산양과 삵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능선 상의 국립공원 경계에 출입금지 팻말이 세워져 있다
이정표가 서 있는 삼거리에서 능선 위의 숲길을 따라 구릉지대를 통과하면 산길은 오른쪽 골짜기를
향해 내려가기 시작한다. 그다지 경사가 급하지 않고 턱진 곳에는 계단도 설치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는 구간이다. 짙은 숲 속을 지나 서서히 고도를 낮추면 잠시 뒤 화암사 경내로 산길이 이어진다.
신선대를 오를 때는 미시령 지역의 날씨를 미리 파악한 뒤 산행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안개가 자주 끼는 곳이기 때문에 기대했던 조망을 만나기 어려울 수 있다.
만약 갑자기 짙은 안개가 끼면 확실한 탐방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안전하다.
신선대 주변에 벼랑이 형성된 곳이 많기 때문이다.
출처 / 월간 산
산행코스 : 화암사주차장- 수바위- 성인대- 상봉 - 화암재- 신선봉- 도원능선 - 화엄사주차장 : 14 km
산행코스 : 화암사주차장 ㅡ 일주문 ㅡ 수바위 ㅡ 신선대 (성인대) ㅡ 신선암 ㅡ 화엄사숲길 5 Km
45,000.-
조식 / 생수,김밥 & 중식 / 산행후 현지식 제공
준비물
바람막이/스틱/여벌옷/행동식/식수/랜턴 기타 개인필수
예약문의: 회장 거목(010 3727 9806) 총무 옥경이(010 8636 5466)
안전부장(010 5296 7268)
입금계좌:농협 241032 -56-059972
인터넷 예약:다음카페(인천사계절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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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지기 안전부장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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