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가 헀더니 들판엔 어느새 보리이삭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이때쯤이면 새큼달콤한 살구가 노랗게 익어가고, 감뚜께(감꽃)도
주워서 주전부리한다고 입에 넣으면 떱뜨럼함이 입에 가득하다.
아니면 실에꿰어 목걸이한다고 목에 걸곤했었다.
누렇게 물들어가는 하중도 보리밭
요즘은 나즈막한 여름 코스모스도 벌써 꽃을 피운다
언제부터인가 꽃양귀비도 곳곳에 피고있다
노란 꽃창포도 피고
수입원예종인 샤스타데이지꽃도 흔하게 볼수있다
작약도 빼 놓을수 없다
리빙스턴데이지꽃
토종식물인 방동사니꽃도 하중도의 일원이다
첫댓글 부지런도 하네!
샤스타데이지가 일품이네
잠시 보리가 익어가는 게절이 왔네그려.
오늘은 날씨가 제법 쌀쌀한데 건강관리 잘 하시게.
하중도도 봄꽃의 대열에 합류하였네요!!
어릴적 벼논에 방동사니 뽑던 생각이 납니다.
방동사니가 참 잘도 번졌지요.
왕골을 닮아서 어릴때는 착각할 정도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