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림보쭌아빠 문안인사 올립니다...
지금쯤 다복이는 한 숨 푹 자고 있겠죠...(?) 한 숨 푹 자고 일어나서 휴식 좀 취하고 그 담엔... 울 센터의 아가들과 휠체어에서 내려와서 이쪽으로 우다다닥... 저쪽으로 우다다닥... 우리 간사님들 '놓지마 정신줄' 외치시며 다복이 뒤쫓아다니실 거라 굳세게 믿습니다... ^^
(다복아 센터에서 우다다닥 할 때 너무 크게 사고치면 안 돼... 간사님들 다복이 덕분에 몸살 나실지 몰라... ^^; ㅎㅎㅎ)
그리고 오늘은 림보쭌아빠 하소연 아니 푸념... 좀 들어주세요...
오늘 하루 곰곰이 회사에서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며... 한 숨만 푹푹 쉬고 있는데... 요곤 요곤 아무리 생각해도 넘 한거 같아요...
ㅠㅇㅠ
짐 '림보쭌아빠 야는 갑자기 이 추운날 또 믄 헛소리래...?' 라고 생각을 하실 분들이 많으시죠... ㅋㅋㅋ
짐부터 그 야그 쪼메 하고 가야것슴돠... ^^;;;
때는 바야흐로 12월의 첫날을 시작하게 된 1일... 즉 어제...
추운 날씨에 림보쭌... 잘 놀았나...? 하루종일 둘이서 우다다 우다다 해서 옆집에서 항의서라도 현관문에 붙어 있는거 아닌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급한 발길을 옮겨 집에 도착한 림보쭌아빠...
역쉬나 울 요미요미 귀요미~~~ 쭌과... 짧디 짧은(?) 다리의 쪼꼬쪼고 쪼꼬미~~~ 림보... 아빠에게 달려와 난리를 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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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보 : 아빠 나 예뻐... 예뻐... / 쭌 :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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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보 : 아빠 나 예쁘지... 예쁘지... / 쭌 : 멍~~~~~~~~~~~~~)
그런데 그러니까 그리하야... 림보와 쭌에게 이쁘다 이쁘다 쓰담쓰담 해주고 있는데... 이 눔의 시끼들 몸이 점점 저에게서 멀어지더니 냉장고 앞으로 앞으로...
아놔~~~ 꼬리 쒼나게 치면서 반겨줬던게... 아빠가 반가운게 아니라... 간식...(?) 헐~~~
한 눔은 아예 식탁 의자로 점핑해서 간식 내놔~~~ 내놔를 외치고 있는 이 상황...
(지 혼자 바쁘게 이리 우다다 저리 우다다~~~ 지 혼자 이리 점핑 저리 점핑... 츠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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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처자... 목 빠지것소...)
(림보... 넌 식탁 점프가 안 되니... 아빠 앞에서 꼬리치며 우다다 우다다니...(?))
※ 주1) 짐 냉장고 쪽에서 들리는 사운드는 쭌의 식탁 점핑 우다다 우다다 소리입니다... ^^;
간식 달라고 절규하는 쭌에게 밀려 결국 냉장고 문을 연 림보쭌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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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 알았어 알았어... 간식 줄께 줄께... 몸 털면서 공중부양 하지마~~~ 털 빠져... ㅠㅇㅠ)
간식이라는 목적 달성 후 뒤도 안 돌아보고 지 둘이서 쌩하니 아빠 쌩 까주시는 여유까지 선 보이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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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사진 찍을 시간도 안 주고 지들 간식 먹는 자리로 돌진하는 림보&쭌)
츠암나... 아빠에게 이 정도 굴욕도 정말 큰 굴욕인데...
간식 다 먹은 쭈~~~운... 뭔가 더 먹고 싶은지... 지 밥통으로 돌격...
밥 먹는게 귀여워서 쭈~~~운... 쭈~~~운... 불렀더니... 한 성깔 부려주시네요... 에휴... ㅠㅇ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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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아빠라는 냥반... 밥 먹을땐 개도 안 건드리거덩... 아참~~~ 내가 개지... -,.-;;; )
이렇게 철저하게 아빠 개무시 하여 주시던 울 림보와 쭌...
림보쭌엄마오니 상황 돌변... ㅠㅇ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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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어도 내사랑~~~ 가까이 있어도 내사랑~~~ 어야둥둥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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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보... 쭌... 꼬리가 아주 그냥 난리가 나셨어... 아주 그냥... 천장으로 승천하실 기세네 그려...)
아예 엄마 밀착 마크까지 하신다공...(?) 울 림보&쭌 고생헌다... 고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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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엄마 모하나...? 엄마한테 믄 냄새나는고 같은디...?)
야덜아... 아빠도 좀 봐주라... 니들 우선 순위는... 1순위. 엄마... 2순위. 간식... 3순위. 산책...
도대체 아빠는 몇번째...(?) ㅠㅇㅠ 아빠 니들한테 삐졌다...
오늘 아빠 회사 회식이당... 림보쭌... 아빠 늦게 들어갈거다... ㅠㅇㅠ
울 님들 림보&쭌 아빠바라기 시킬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ㅇ^;;;
첫댓글 글쎄요....
서열이 밀려본적이 없는 1인이라서~~~~~~~~~ 으쓱 으쓱
태생이 서열 1위~~~~으쓱 으쓱
그럼, 수고하세요~~~~~~~~~ 어헝 어헝 어헝
사워리님 미오~~~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서열 1위에서 밀려본적이 없어서 뭐 딱히 해드릴말이 ㅋㅋㅋ
저도 으쓱으쓱 잘난체하고 사라집니다 뿅~~~~ㅋㅋㅋ
레코코님 시누이~~~~ ㅜㅜ
글쎄요항상일순위에서밀려나는저라서드릴말씀이 매일간식주는건난데ㅠㅠ
제 편은 상이천사님~~~? ^^
음...글쎄요 팁을드리자면 쟈덜 세계에선 올라타는넘이 무조건 서열 1위임...ㅎㅎㅎㅎ
제가 올라타는데요 ㅋㅋㅋ
귀엽습니다 ㅎ
전 죽겠습니다 ㅠㅇㅠ
ㅎㅎㅎㅎ 림보쭌아빠님...ㅋㅋ
그래도 현관문에 달려와 반기는 림보,쭌을 보면 행복하시잖아요~~
1분간의 행복이요...?
저 살랑 거리는 꼬리질 어째요 정말 귀요미들이에요~~^^
엄마만 좋아요 ㅜㅜ
그래도 뭐 예쁘기만 한걸ㅜ
병입니다...병
약도없어요
그게 문제에요 ㅜㅜ
정말이에요....약도 없는 불치병...
ㅎㅎㅎ 밥을 엉아가 줘도, 놀아주는걸 엉아가 놀아줘도. 저희집도 제가 서열 1위라서 ^^
흠냐... 부러운 1인~~~~ ㅜㅜ
엄마가 좀 엄하게 하시는 편인가요?
아이린님 안녕하세요 ^^
아니요 전혀 아니에요 ^^
림보쭌만 보면 예뻐하느라고 난리나요 ^^
절대 혼내지를 않아서 그런가(?) 애들이 엄마만 좋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