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기술주 반등 속에 상승, 다우 1.29%↑
인플레 저항력, 3대지수 모두 3일만에 반등.
인플레 악재에도 강세장 더 갈 것이란 기대.
美 CDC "백신 다 맞았으면 마스크 안 써도 돼"
유가, 달러 모두 약세.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79포인트(1.29%) 오른 3만4021.45.
S&P500지수는 전날보다 49.46포인트(1.22%) 오른 4112.50.
나스닥지수는 93.31포인트(0.72%) 오른 1만3124.99.
전날 3대 지수는 2%가량 하락했으나 이날은 일제히 반등. 다우지수는 전날 1월 이후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S&P500지수도 2월 이후 최대 하락.
치솟는 물가에 대한 우려로 전날 급락했던 증시는 이날 반등. 전날과 사뭇 달라진 분위기.
"전날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경제 재개 이후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궁극적으로 시장에 중요한 문제"
"이번 강세장은 궁극적으로 더 갈 것. 주식비중이 낮은 투자자들은 시장 약세를 기회로 삼아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날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또다른 인플레 데이터가 나왔지만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음.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공포를 부추겼으나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주가가 반등.
미국의 경제 지표는 계속 개선.
소매 물가 상승에 이어 도매 물가도 2010년 이후 최대 상승률.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 예상치인 0.3% 상승을 상회.
전달에는 1.0% 올랐다가 상승 폭을 낮췄으나 전년 대비로는 6.2% 올라 2010년 11월 자료 집계 시작 후 최대 상승률.
3월 PPI는 전년 대비 4.2% 상승.
이날 생산자 물가는 전날 소비자 물가가 2008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소식 이후 나옴.
연료,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0.7%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 0.4%를 상회.
연간 기준 도매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3월 4.2%에서 6.2%로 급등. 이는 2009년 이후 최고치.
시장은 생산 원가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이번 물가 상승이 '일시적'인 것이라고 수차례 강조하고 있지만, 시장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
이미 일부 제조기업들은 원가 부담을 판매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넘기고 있는 중.
"스콧 화장지와 하기스 기저귀가 원자재값 상승 역풍을 상쇄하기 위해 판매가격을 인상하며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생산자들이 (생산 원가 상승의) 고통을 소비자와 나누기 시작하기 전까지 감당해 내야 할 부담이 너무 크다"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 연준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우려 증가.
실업 지표도 개선.
지난 8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
13일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4천 명 줄어든 47만3천 명(계절 조정치). 2020년 3월 14일 주간의 25만6천 명 이후 가장 낮으며 시장 예상치인 50만 명도하회.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월에 90만 명 수준에서 계속 감소 중이나 팬데믹 직전 봄에 기록한 수치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거의 대부분의 실내외 활동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권고안. 다만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
왈렌스키 국장은 "백신을 완전히 접종했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일들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이 순간을 갈망해 왔다"
백신 완전 접종자라도 △병원, 요양원 등 장기요양시설 △버스, 비행기, 기차 등 공공교통수단 △공항, 버스정류장 △감옥, 노숙자쉼터 등을 방문하거나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하.
미국 성인의 약 59%가 적어도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이번 조치는 미국 경제의 전면 재가동이 머지않았음을 시사.
업종별로 에너지주가 유가 하락에 1% 이상 하락, 나머지 10개 업종은 모두 상승.
산업주와 금융주, 유틸리티 관련주가 모두 1% 후반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기술주도 1.37% 상승.
기술주들은 엇갈린 모습. 애플이 1.79%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도 1.69% 상승.
테슬라 주가는 3%가량 하락했으며 JP모건체이스는 2.57% 상승.
쿠팡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9.31% 급락.
다우지수에 포함된 30개 종목 중 셰브런만 0.64% 하락하고 모두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로 반영.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4.46포인트(16.17%) 하락한 23.13.
달러화는 소폭 약세, 미 국채 수익률 안정 등에 소폭 약세.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7% 하락한 90.689.
달러화는 109.41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600엔보다 0.186엔(0.17%)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20857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0752달러보다 0.00105달러(0.09%) 상승.
"분명한 연준 기조 변화가 없다면 달러인덱스는 최근 고점인 91.50에서 저항을 받을 것이고 유로-달러 환율은 1.1986~1.2000에서 지지를 받을 것"
유가는 하락. 3%대 하락, 미국 송유관 재가동해 공급차질 가능성 낮아져.
미국에서 공급차질 가능성이 줄어들고 인도에서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크게 하락.
WTI 6월 인도분은 배럴당 2.29달러(3.47%) 내린 63.79달러.
6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32달러(3.35%) 내린 67.00달러.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파이프라인은 성명을 통해 송유관의 재가동을 시작했으며 모든 라인이 조만간 정상운영될 것이라고 밝힘.
금 가격은 상승. 달러 약세에 상승.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4.00달러(0.22%) 오른 1826.80달러.
미 국채가, 인플레發 급락 되돌림…10년 금리 1.6%대 안정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 이날 1.700%으로 출발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7bp 하락한 1.666%..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1.1bp 내린 0.156%.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1.6bp 떨어진 2.399%.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일 152.6bp에서 이날 150.8bp로 축소
유럽 마감, 인플레이션 우려로 혼조 마감
미국발 인플레 우려 속 혼조세.
변동성 커지는 움직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포인트(0.14)% 내린 437.3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9.46포인트(0.33%)오른 1만5199.6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8.98포인트(0.14%) 뛴 6288.3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1.30(0.59%) 하락한 6963.33.
이날 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준데다, 원자재 가격 하락이 원자재 관련주에 부담.
전일 미국에서 발표된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함에 따라 미국 증시급락 영향.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 할 것이라는 우려를 키우면서 시장에 부담.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의 변동성.
업종별로 보면 원자재 가격 급등에 최근 강세를 보인 원유와 가스업종, 원자재 관련주가 달러화 강세 여파로 3%대 하락.
"연준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될 것이며, 우리는 시장 측면에서 경제 성장이 정점에 도달한 후 하락하는 것을 보고 있다.시장은 횡보할 수 있고 더 많은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
유럽 주식은 이번 달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STOXX 600지수는 경제 회복 전망과 강력한 수익으로 투자 심를 끌어 올리며, 올해 거의 10% 상승.
중국 마감, 인플레 우려 확대, 상하이지수 0.96%↓
인플레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
철광석 선물 가격이 급락한 여파로 철강과 비철금속 부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3.22포인트(0.96%) 하락한 3,429.54.
선전종합지수는 18.51포인트(0.81%) 내린 2,253.30.
창업판지수는 0.57% 내린 2943.62.
이날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 간밤 뉴욕 증시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여 급락한 영향.
하루 전 4% 넘게 내렸던 대만지수는 이날에도 1.46% 떨어진 1만5670.10으로 하락.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2% 올랐다는 소식이 투심 위축.
코로나19 기저효과로 보기엔 수치가 지나치게 높다 지적. 실제 이번 CPI 상승률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의 최대폭.
연준은 가파른 물가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면서 시장 진화에 나섰지만 당분간 시장은 향후 인플레를 가늠할 단서가 될 경제지표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일 전망다
로컬 기관과 개인의 강한 매수세 유입으로 오전 한때 창업판지수가 플러스 전환하기도 했으나 얼마 못 가 다시 반락.
석탄·구리·펄프 등 상품 선물 가격이 급락하면서 대형주들이 크게 밀린 영향.
IT 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도 악재.
이날 개인정보 침해에 관한 시정조치를 받았음에도 불이행한 90개 앱에게 즉각적인 중단 명령.
이날 철광석 선물 가격이 급락한 여파로 철강과 비철금속 섹터가 부진한 흐름.
주강굉흥철강과 중경철강이 전 거래일 대비 9% 넘게 급락, 내몽고포두철강연합도 어 8% 하락.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련상품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철광석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7.2% 하락한 1221위안/t에 거래.
앞서 중국에선 최대 철광석 수입국인 호주와의 마찰로 수입이 제한돼 철광석 가격이 큰 폭 치솟음.
철광석 선물 가격은 지난 10일 1326위안/t으로 사상 최고치.
하지만 정부가 최근 감산 조치에 적극 나서면서 철광석 선물 가격은 수일 만에 1200위안대를 회복.
"이미 상당수 업체가 철강 감산에 돌입한 상태"
상하이와 선전 거래액은 각각 3563억 7700만 위안과 4452억 9100만 위안, 창업판 거래액은 1473억 5700만 위안.
이로써 양대 증시 거래액은 8016억 6800만 위안으로 8000만 위안 선을 넘어섬.
다수 업종이 약세. 특히 철강, 비철금속, 석탄, 대두, 채굴, 가전 등의 하락폭이 큼.
반면 바이오 제약, 의료미용, 중의학, 부동산, 식음료, 디지털화폐, 방산업, 반도체 등은 강세.
이중 중의학은 지난 12일 시진핑주석이 허난(河南)성 난양(南陽)시를 시찰하던 중 중의약 선구자 장중징(張仲景·후한 시대의 명의)의 묘와 사당을 방문하며 중의학 발전을 강조한 게 투심 자극.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를 통해 100억 위안어치의 유동성을 공급.
이날 만기 도래한 물량이 1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에 풀린 유동성은 제로.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55%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4612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美 물가급등 충격에 하락, 닛케이 2.5%↓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여파로 하락.
3일 연속 하락.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9.50포인트(2.49%) 하락한 27,448. 3거래일 연달아 급락.
토픽스지수는 28.91포인트(1.54%) 내리며 1,849.04.
닛케이225지수가 2.4% 하락 마감. 지난밤 미국 증시가 하락한 여파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모두 약세.
한국과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증시 내림세 영향으로 약세 출발.
지난밤 미국에서도 주요 지수가 하락.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인플레이션 우려에 상승.
미국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2%(전년 동월 대비)라고 발표. 월가 예상치인 3.6%를 크게 웃도는 수준. 따라서 연준이 조기에 유동성을 거둘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음식점 영업시간 등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는 지역이 늘고 있음.
백신 접종 지연이 내수 관련주 하락.
일본은행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하고 있는 것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
"시장은 분명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경계하고 있다. 시장은 테이퍼링 논의가 10~12월에 시작되고 실제 테이퍼링이 내년에 시작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이 일정이 앞당겨질 것으로 생각하게 됐다".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9.742엔.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108.880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증시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다만 전문가들은 경계의 목소리도.
"시장 매도세로 인해 사람들이 기술주에 투자할 좋은 시기를 맞았다. 많은 투자자에게 이는 가격이 비쌌던 것을 매수하고, 약간의 할인을 받을 기회다"
"소비자 물가 급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더 큰 문제인지 연준이 약간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촉발됐다.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 상승이 일시적으로 보인다는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견해에 동의한다"며 "인플레이션에서 이렇게 일시적인 충격을 보는 이유 중 하나는 지난해 제약 조치로 폐쇄된 후 사람들이 상품과 서비스에 더 많은 돈을 쓴다는 점이다. 한두 달 정도 기다리면 여름 막바지에 이를 때 인플레이션 전선, 성장 전선에서 훨씬 더 잘 보일 것"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들이 다시 문을 열고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인들이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자동차, 교통서비스, 호텔 숙박료 등이 급격히 상승한 결과"
이같은 물가 급등세는 경제에 상당한 부담을 줄 전망.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 기업들은 적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필수 물자들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제 인건비가 오르고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미국이 수십 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 사태 직전에 있다고 경고.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물가 문제를 자극하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너무 태만하게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지적."
지표 저항성을 보이는 반등을 보여주는 해외 상황에 우리도 연동할 듯.
그러나 수급은 글쎄라는 의문표. 외인 연속 매도 공세에 무너진 시장이어서 그 배경이 단순하지 않다.
어닝 종료 시점에 매도 이유를 삼은 내용이 바뀐다해도 충분한 물량을 빼고 뒤로 물러날 가능성.
문제는 기관이 어느 쪽으로 기우냐인데...
장 초반 상황에는 고무되겠지만 이후 변화에 대비해야...
실적 강했던 종목과 재료가 나오는 곳으로만 접근.
반등을 이용해 차익을 누려도 좋을 자리.
다음 주 한미정상회담 내용에 주목해 볼 필요.
코로나 상황은 여전히 수치 증가세. 백신 접종으로 자신감을 보이는 미국이지만 영국과 같은 상황 이어갈 것으로 보는.. 이스라엘과 같은 기대는 접어야 할 것.
기술적 반등의 자리가 의미있는 회복으로 마감하지 못하는...
눈치보듯 주저하는 흐름과 다시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진 수급 행보.
결정적 외인 수급 이탈이 주는 부담감.
일본 강세 흐름에 고무되기 보다는 부러운 시선만...
중국 상승 수위를 맞추며 자체 에너지를 뿜어내지 못하고 주변에 시선을 둔 그림자 따라가기.
나스닥 선물 상승에도 신뢰를 못 주는 흐름.
개인과 대척점을 둔 수급들이 주말장에서도 옵션만기일 후유증을 만들지 않은 점이 긍정적.
지난 월요일 고점 경신 모드에서 조정 장세의 빠른 되돌림의 100포인트 넘기는 후진을 보면서 자기 점검을 하는 단상.
과연 다시 고점을 넘기기 위한 에너지인 유동성을 신뢰할 수 있나?
경기회복기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잠재울 백신효과를 끝까지 믿을 수 있는 건가? 재확산의 정점에서 앞질러 자유를 본다.
재료와 이슈에 민감성은 여전하지만 펀드멘털에 대한 확신은 주저하는...
공매도가 잡아주는 거품 제거 효과 과연 있는 것인가?
많이 눌린 종목들이 펀드멘털 아래에 있다는 생각이 반등을 만들지만 상승의 벽으로 작용할 거라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이 버티기 진단에 압력을 가하는 과정 속에서 지표 바라기 시선이 민감성... 문제 지속 제기할 것.
미중 갈등과 중동의 트러블,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문제의 달라질 공기의 질을 살펴야 한다
어닝시즌 이후 쉬어가기 구간에서 공격적일 필요는 없다.
어쨌든 외인의 공세를 취하기 전에는 말이다.
- 개인, 기관 동반 순매수에 4거래일만에 상승 전환
-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업종 전반 오름세
- 모더나 위탁생산설에 삼성바이오로직스 9%대 '급등'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1%대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4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31.21포인트) 오른 3153.32로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거래일 연속 내렸지만 이날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데다가 간밤에는 생산자 및 도매 물가까지 오름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동시에 실업 지표가 개선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반등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았던 물가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소화해 미국 채권 금리가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반도체와 2차 전지 등을 중심으로 코스피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844억원을, 기관이 400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419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45억원, 비차익이 4085억원 순매도로 총 4330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거의 전 업종이 올랐다. 의약품이 4% 넘게 오르고 의료정밀이 3%대 올랐다. 이어 전기전자, 유통업, 제조업, 섬유의복 등은 1%대 올랐다. 서비스업, 비금속광물,기계, 은행, 전기가스업, 은행, 통신업 등은 1% 미만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업이 1%대 미만 내리고 운수창고, 음식료품, 보험 등도 1% 미만에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현대차(005380)(-0.22%), 카카오(035720)(-0.46%) 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2.04%, SK하이닉스(000660)는 0.85% 각각 올랐다. LG화학(051910)(0.47%), NAVER(035420)(1.48%), 삼성SDI(006400)(3.99%), 셀트리온(068270)(2.08%)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모더나 백신의 위탁생산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9.47% 급등해 거래를 마쳤다. 또한 진흥기업우B(002785), 진흥기업2우B(002787)가 상한가까지 오르고, 대상홀딩스우(084695), 동부건설우(005965) 등 우선주들도 급등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8억2249만6000주, 거래대금은 14조2178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0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4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60개를 기록했다.
- 기관·외국인 동반 ‘사자’, 개인 ‘팔자’
- 시총상위株 상승세…셀트리온주 2~3%대 상승
- 반도체 3%대 강세…일반전기전자·유통도 호조
- “일본·대만 증시 반등에 반도체 투자·코로나 완화 영향”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4일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경제 정상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우리 정부의 대규모 반도체 산업 투자, 인도 공급망 차질 우려 완화, 대만 증시 반등 영향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5포인트(1.57%) 오른 966.72에 마감했다. 953선에서 출발한 이날 지수는 등락을 1% 안팎 등락을 이어가다 967선 고점을 찍고 966선에서 마감했다. 지난 11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을 이어가다 상승 전환한 것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본 증시가 코로나19 여파로 3개 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음에도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2.5% 급등하자 상승폭을 강화했다”며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수 축소와 대만 증시 반등에 성공하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ㅋ 대만은 하락 마감했는데... )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70억원, 기관이 154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이 91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0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반이 상승했다. 이날 반도체가 3%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일반전기전자, IT H/W, 유통, 오락문화, 종이·목재가 2%대 올랐다. 제조,건설,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화학, 제약, 비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IT부품 등은 1%대 상승했다.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은 1% 미만 올랐다.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금속은 1% 미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3%대, 2%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대 올랐다. CJ ENM(035760), 알테오젠(1961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2%대 올랐고 카카오게임즈(293490), 에이치엘비(028300), 솔브레인(357780)은 1%대 올랐다. SK머티리얼즈(036490)는 1% 미만 올랐고 펄어비스(263750)는 2% 넘게 하락했다.
이날 반도체 업종의 호조가 두드러졌다. 피에스케이(319660)는 8%대,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6%대 올랐고 원익IPS(240810), 티씨케이(064760), 이오테크닉스(03903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등은 6%대 올랐다. 아이티엠반도체(084850), 덕산네오룩스(213420)도 4%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5억4015만주, 거래대금은 9조596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9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1개 포함 415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96개였다.
코스피는 기관이 개인 매수 축솧 물량을 대신하고, 코스닥은 외인이 대신하는 흐름
나는 코스닥 시총 상위주로 대응하고 있는 중... 어제 시간외 매수 종목들 수익 늘어나는 모습,
금융투자 코스닥 매수로 전환
삼성바이오로직 강세 지속... 6.24% 상승
오늘의 핫한 이슈를 다 안고 가는... 7.85% 강세.
금세 8.43% 강세로
9.12% 상승으로 동시호가 진입
9.47% 상승 마감
삼성sdi도 5% 강세
이 반등세에도 프로그램은 조용
지금부터가 고민 들고 주말장을 지날 것인가?
차익을 만들며 갈 것인가?
나스닥 선물과 아시아 시장 뒷걸음 주춤거리는데....
일본 2.32% 상승 마감
동시호가
동시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