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2030등산모임] 방태산 아침가리골+낙산해수욕장 1박2일 피서(8월1일 토요일 오전 7시)

[타이거(안재성)]

아침가리골 계곡트레킹

오지중에 오지 첩첩산중에 명경지수

아침가리골은 계절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봄과 여름에 특히 볼만하다. 바닥까지 비치는 투명한 옥빛 계류 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떼, 색과 무늬가 다양한 바위와 조약돌이 깔린 모래톱 한굽이를 돌 때마다 펼쳐지는 절경에 심취한다.특히 아침가리골의 중간지점에 조경동이 있는데, 이곳에서 부터 방동리 갈터로 이어지는 15 km의 조경동계곡이 이어진다.작은협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우리나라의 어디 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을 자랑한다. 아침가리골의 시작점은 군내버스의 종점이기도 한 기린면 진동리 마을회관 앞이다. 계곡을 건너 골에 들어섰다는 것은 알면서도 사람들의 발길에 다져진 길이 없어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흐르는 물길들이 쉬어가기 위해 만들어 놓은 소와 탕을 따라양쪽의 돌무더기와 자갈들을 밟고 오르면 아침가리골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기본적인 아침가리 계곡여행은 방동초등학교 조경동분교(폐교)에서 일단락된다. 그곳까지의 직선거리는 3km 그러나 구절양장으로 굽어져 있어 실제 거리는 8㎞가 넘는다.

6월이면 아침가리골은 트레커로 붐빈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느끼려는 열정의 트레커들은 알파인 스틱을 짚고 아침가리골의 물길을 거슬러 오른다. 이들은 아침가리에는 사람이 만든 길이 아니라 산이 내어준 길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초록으로 빛나는 울창한 숲이있다.숲은 맑고 차가운 계곡을 품고 있다. 계곡은 넓을 뿐 아니라 깊고도 깊어, 들어갈수록 신비로운 광경을 펼쳐 보인다. 숲과 계곡에는 온갖 동물이 산다. 나무에는 박새 황조롱이 소쩍새 곤줄박이 부엉이가 둥지를 틀고, 물에는 열목어 어름치 갈겨니 통가리 쉬리 등이 헤엄치며 살고 있다. 아침가리골. 구룡덕봉, 가칠봉 등 해발 1200~1400㎙의 고봉에 첩첩산중 둘러싸인 깊은 골짜기. 조선시대의 예언서 정감록 에서 말한,난을 피하고 화를 면할 수 있는 '삼둔 오가리' 가운데 한 곳이다. 삼둔은 홍천군 내면의 살둔 월둔 달둔이고, 오가리는 인제군 기린면의 연가리 명지가리 아침가리 명가리 적가리다. 예로부터전해지기를, 난과 포악한 군주를 피해 숨어 들었던 사람들이 이곳에서 살았다고 한다. 아침가리골은 오가리 가운데서도 가장 깊었다. 찾는 사람도, 찾고자 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런데 이 심산유곡이 5~6년 전부터슬슬 붐볐다. 오지 여행가가 하나 둘씩 들어왔고 알파인 스틱을 잡은 트레커가 계곡을 누비고 다니기 시작했다. 이제는 '꼭꼭숨은' 오지가 아니라 '몸 튼실하고 마음 가벼이' 떠난 트레커라면 누구라도 받아주는 트레킹 명소로 다시 태어났다. 하지만 아침가리골에는 휴지 조각 하나 없다. 찾는 사람은 늘어났지만 보존 상태는 그대로다. 원시의모습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다.

맑아도 너무 맑다. 강원도 인제군 아침가리 계곡은 물뿐 아니라 하늘도 공기도 새소리도 심지어

계곡 이름마저도 부서질 듯 깨끗하다. 깨끗하지 못한 것은 오직 사람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강원도엔 해발 800m가 넘는 산봉우리가 1000개쯤 되고 이 중 5분의 1에 달하는 200개 정도가

인제군에 몰려 있다. 수원시보다 열 배가 큰 면적(약 1646㎢)에 서울 여의도 인구보다

간신히 많은 약 3만 명밖에 살지 않는 인제군은 '궁극의 맑은계곡'이 유지될 만한

모든 여건을 갖췄는지도 모른다.
'아침가리'란 예쁜 이름은 조선시대 이 계곡 부근에 절을 짓고 살았다는 스님 '아승(亞僧)'에서

비롯됐다. 아승이 머물던 골짜기라고 '아승가리'라 부르다 마을에 밭이 적어 아침나절이면

밭을 다 갈 수 있다는 뜻이 더해져 '아침가리' 혹은 '조경동(朝耕洞·아침에 밭 가는 동네)'으로 굳어졌다.

■ 산행대장 :  타이거(안재성)010-2311-6237

■ 일자시간 :  8월1일-2일 토,일 1박2일

■ 산행장소 :  인제 방태산 아침가리골,양양 낙산해수욕장

■ 산행코스 : 진동계곡-아침가리골-조경동교 이후 원점회귀

■ 산행시간 :  4시간

■ 모이는곳 :  수원시청건너 올림픽공원옆 등촌칼국수//1일 오전 7시

■ 참석회비 :  8만원(차량지원비.펜션비,식자재구입비,기타 잡비 등등) 신한은행 942-04-238 489

                    ＆회비는 대략적으로 추산했으므로 정산후 남으면 환불,모자르면 더 거출될수 있슴

                     신청후 취소시 환불: 3일전:100% 2일전: 70% 1일전:50% 출발당일: 없슴

■ 준비물품 : 등산화 또는 트레킹화,개인세면도구.여벌옷,샌들,선글라스,튜브,돗자리,먹을거

                   ＆자세한 준비물은 참여인원 정해지면 재공지합니다

■ 상세일정 : 8월1일 오전7시 수원출발

                                    11시30분  낙산 펜션도착 이후 중식,해수욕,낮잠자기  심심하면 공수전계곡가서 물놀이 등등

                                    18시30분~21시 저녁식사 이후 자유시간

                   8월2일   오전 7시 기상/이후 세면,조식,짐정리

                                      8시  퇴실/진동계곡 출발

                                      9시  아침가리골 트레킹

                                      13시 하산/샤워 /중식

                                      14시 수원으로 출발

                                      19시경 수원도착예정

 * 참석 댓글은 참석1/닉네임(이름)/입금여부/ 차량 지원여부/기타 문의

 * 참석 댓글은 신중히 올려 주시고 참석자만 댓글 허용 합니다.(불필요한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산행코스는 그날 산행대장 특권으로 수정할수 있습니다.

 * 저희 카페는 비영리 산악모임으로 산행시 사고는 본인 책임 입니다.

              (일일 여행자보험 안내 http://blog.naver.com/ssibilnoms/20168671388 )

 * 음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행위 과도한 스킨쉽이나 불쾌감을 주는 언행 회칙대로 처리합니다.

 * 당일 취소시 출발시간 전에 산행대장님께 댓글+전화연락 주세요

   (문자/카톡불가,무단불참시 제재)

[돈비(성모)]

완전 피크철이네요~~ 한쪽발 담가봅니다~^^

[헤시(상배)]

혹~시 후발대 간다면~~저도 발 담가봅니다요~요번두 버스로 빌어봅니다~

[무자리까치(전인찬)]

참석1/무자리까치(전인찬) 작년 아쉬움 달래러..

[타이거(안재성)]

------추가공지 사항입니다------
1.현재 낙산해변 콘도식 민박 방 두개 예약상태입니다 방한개당 5-6명 입실가능하니깐 일단 개인차량 3대,인원 12명예정입니다
2.원활한 방 배정을 위해 가급적 남6:여6 맞추겠습니다(무조건은 아니고 가급적이면 ㅎ)
3.산행(?)일이 휴가 피크철인 관계로 숙소 입실 취소시 환불 페널티가 굉장히 셉니다,,해서 7월 24일 까지 확정참석인원 10명 미달시엔 본 산행공지는 취소하겠습니다

[타이거(안재성)]

참석2,타이거(안재성) 차량지원해요~

[타이거(안재성)]

ㅡㅡㅡㅡ산행 취소합니다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