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시작 되었다...
그 더운 땡볕을 그 넓은 운동장을 마치 자기집 앞마당 처럼 뛰어 다녔으니 내일은 모두 병이 나거나 아파서 쓰러질듯 합니다...
자 오늘의 하일라이트 어기장 땡깡쓰기 시체놀이 의 대명사는 역시 대빵상쇠 종석 선배님입니다...
이야기 인즉슨 때는 바로 축구 전반전중간쯤에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A팀 B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했는데 A팀에 소속되어 열심히 열의차 뛰어 다니고 몸사리지 않고 열심히 했으나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았나 봅니다.. 연속꼴을 먹은 A 팀 대빵 선배님은 드디어 폭발을 시작 했답니다.. 수비는 왜 안하느냐... 열의가 없다며...ㅋㅋㅋㅋ
저는 오전에 잠시 어디 갔다가 와서 상황을 몰라 오자마자 고기 몇첨 먹고 지고 있는 A팀으로 바로 투입되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적응하는라 몸둘바를 모르고 있던 찰라 였습니다... 그렇게 연속꼴을 연실 먹고 후반전에도 역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드디어 선배님은 주특기인 시체놀이를 시작 했답니다... 한쪽 구석에 지죽은 듯이 누워 세상을 탓하며
나이를 탓하며....ㅋㅋㅋㅋ
게임이 끝났음에도 시체놀이는 끝날줄을 모르자 급기야 급파된 몇몇 시체놀이 수습반이 10여분동안 공을 들인 결과 돌풍같이 돌아와 새로운 사람이 되었죠... 물론 반시체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후에 후배들에게 물어 보니 밤새워 족구 차고 잠한숨 못자고 체육대회 참석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겠습니까... 당연한 결과죠..
연습만 죽으라고 해가지고 ...ㅋㅋㅋㅋ 실전에는 설설 기어다니니...
오전에는 게임을 했었는데... B팀한테 모두 졌답니다...
그랬으니..오후되니 시체놀이를 시작 할만합니다....
뭐 힘빠지고 땡볕에 진을 뺐으니 남은 거라고는 상쇠 특유의 잔머리..
뇌물,물밑작업 밖에 더있습니까...
계주에 들어 가기전 체력이 없다며 같이 뛰자며 연호선배를 꼬시더니
왠걸...바로 게임에 들어가서는 특유의 허를 치르는 치고 빠지기 작전으로 승리를 감아 졌습니다...계주를 뛰는 사이 반전에 반전을 넘나들며,,
종옥이의 화려한 뒤치기 기술도 볼수 있었고,,, 종웅선배의 군바리정신도 있었기에 더욱 재미 있는 계주 였죠...
하이튼 모든 종목을 이기고도 마지막 계주를 졌다는 이유로 패한 B팀에게 이 우승을 바칩니다. 그리고 하고픈 말은 비록 심판을 우리팀에서 했지만,,,
오늘 이 진정한 게임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을 정도로 깨끗한 페어 플레이 정신에 입각한 게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ㅋㅋㅋ
항상 모든것이 그렇듯... 웃고 즐기는 가운데 모처럼만의 체육대회는
몇장의 사진속으로 남겨지는 것이 아닌가 쉽습니다...
상품으로 우승팀은 부포가 전달 됐으며 준우승 팀은 금징이 수여 되었습니다...
모처럼만에 1기 부터 9기 까지 모두 모여 땀흘리며 보낸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 합니다...
뒷얘기---
상호선배가 갈때 5만원짜리 축구화를 놓고 갔답니다.. 회장 동옥이는 꼭 챙겨서 자취방에 꼭꼭 숨겨 놓으라고 하는 밀담을 제가 들었습니다..
발 싸이즈 155랍니다.. 혹시 발에 맞을것 같은 사람은 동옥이네 자취방에서 좋은 축구화가 있으니 맘놓고 쓰시기 바랍니다...
푸허헐헐.....ㅋㅋㅋ 누가 그랬던가...... 게임은 공정했죠...그랬으니까..계주 빼놓고 다졌지... 항상승리는 사람을 따라다니나 봅니다.. 제가 있어서 전종목을 다지고도 우리 팀이 이겼나 봅니다... ㅋㅋㅋㅋ 아직도 팔다리가 쑤시는군요... 비가 와서 따듯한 방구석이 더 그립습니다...ㅋㅋㅋ
첫댓글 상근선배~꼭 선배 일기를 읽는거 같네여~쿠쿠~잼있네여~ 모두 모두 즐거운 하루 였겠네여~! 기록은 추억을 지배한다고 하져~! 계속 옛 생각이 나는건 왜일까여~!
제가 열시미 신고 있겠습니다 상호 선배 감사하구여..이런 정보 주신 상근 선배 감사합니다 딴 놈 건딜면 주거...
상근아~~ 넌 참 운도 없다 쫌만 일찍 와씀 하기미 얼굴을 볼수 이썼잖어 언제 보자
ㅋㅋ 그축구화 벌써 동ㅇ욱이가 찜해쑈는뎅....ㅋㅋ
나쁜노무시키가~~~~~~~~~~~~~~~~~~~~~~~~~~너두함해바라시체놀이 땡볕에서시체놀이가 쉬운줄아내 이자식이 그리구게임은공정했다 .........................암튼 지금내몸은녹초가되구살짝익은바베큐같지만 좋은시간이었던건분명하다 담부턴 내입에서욕안나오게햐~쌸넘아
푸허헐헐.....ㅋㅋㅋ 누가 그랬던가...... 게임은 공정했죠...그랬으니까..계주 빼놓고 다졌지... 항상승리는 사람을 따라다니나 봅니다.. 제가 있어서 전종목을 다지고도 우리 팀이 이겼나 봅니다... ㅋㅋㅋㅋ 아직도 팔다리가 쑤시는군요... 비가 와서 따듯한 방구석이 더 그립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