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 닉넴을 보니깐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 본따 만드신것같네요..
저두 발칸특기인데..^^ 같은 공군 방공포출신?
덧붙여 말하자면 나이키는 미군에서 들여올때 아주 싼값에 우리나라로 넘겨져 왔고 육군에서 공군으로 전속을 오면서 육군쪽에서 그랬다는군요..
나갈지 안나갈지도 모른다고..ㅡㅡ;
그래도 우리 방공인들 고생하면서 충분히 발사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미사일 대당 7천만원..지대공 능력도 의심이 많아서 거의 지대지로 쓰일거라는군요..
제가 알기로는 공군에 방공포 사령부가 있어서 전국토의 방공지휘를 밭고있으며 육군은 사단이나 여단예하 방공대대로 자대방공위주로 쓰이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공군방공포병 사령부가 XX기지에 방공관제부대(부대명과 소재지는 보안상 생략합니다.)와 같이 있는것도 방공작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것이죠..
지난 98년 12월 4일 인천상공 미사일 폭파 사건은 오발이 아니라는 내막이 있습니다. 군 관계자들은 대북관계를 고려해서 오발사고처리를 한것으로....
저역시 그날 지통실 근무라 저고도 레이다조기경보를 수신하던터라 비밀을 지키라는 협박(?)을 받았거든요..
나이키님도 그사실 아시나요? 어발 아니라는걸..아니면 제가 잘못알고있는건가요? 그날의 악몽과 협박으로 아직까지 그 누구에게도 말을 못했는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ㅡ.ㅜ
방공포병사령부는 공군의 전투체계와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전군 되었습니다.
즉 요격임무의 이원화가 각 군별로 되어 있던것에 반해 두 체제를 하나의 군 체계안에 두어 그 효율성을 꾀한거죠.
노태우 정권때의 일로 알고있습니다만...
물론 육군에도 방공부대는 있습니다. 실정별로 그 역할을 나눈 거죠...
대공포야 각 군별로 있는거고...저고도는 주로 육군..각 부대나 각 도시의 방위를 맡고 공군이 중고도와 고고도 방위를 맡습니다.
이런 부분은 주로 적전투기나 적군 미사일에 의한 공격이 되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이키 미사일은 제가 나이키 운용부대에 있었기 때문에 알고 있지만..군 보안사항에 걸릴사항은 빼고...
나이키 운용부대 장병들의 피나는 노력과 함께 거의 몸으로 때우는 작업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부품수급과 정확도의 저하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게 현실이지만..
생각해 보십쇼..
오래된 차가 잔 고장이 많은게 당연한게 아니겠습니까?..
그와 같다고 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그래도 이만큼 운용한데는 정말 많이 고생하고 있다는 걸 아시면 됩니다.
미국은 박물관에나 있을 미사일이 아직까지 운용되고 있다는 건 문제지만..그런 미사일을 이만큼이나 운용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일겁니다.
국방을 위하면 빨리 바뀌어야 할꺼지만..!!!
다른 나라를 보면 같은 공군체계안에 있는 곳도 있고 육군 체계안에 있는 곳도 있고 하나의 군체계로 방공군이라는 형태로 존재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각각의 나라별로 그 체계에 맞게 운용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럼 이만...^^
--------------------- [원본 메세지] ---------------------
왜???? 육군 방공포병사령부가 공군으로 전군된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