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기 2
오자마자 자랑삼아 후기 올리느라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올리는 바람에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차례대로 이야기 하자면~
이 번 여행의 목적지선택부터 해야겠다.
1. 항시 끼어 있는 쇼핑과 정확하지도 않는 팁, 여러 선택사양 등 이 들어있는
패키지가 아닌 자유 배낭여행이어야 하고~
2. 가격이 저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3. 중국을 벗어난 타국가로의 여행이어야 하고~
위 두 조건을 충족하려고 인터넷을 뒤지고, 가장 가까이 있는 집식구에게
자문?을 구하고~
그 과정에 집식구는~ 홈쇼핑에 나오는 관광 상품이 제일 믿음직 스럽고,저렴하다며 해당관광
상품이 나오는 방송시간대까지 알려주는 홈쇼girl? 다운 면을 보여 주었다.ㅎ
그러나, 비교한결과~
평소에 가지고 있던 관념대로 홈쇼핑에서 나오는 여행상품이나 내게 오는 광고 이메일 여행상품이
똑 같음을 새삼 확인하였다~
뒤지고 뒤진 끝에~
같은 개인택시를 하며 족구를 함께하는 홍윤형의 사위가 있는 라오스를 선택하여 많은 정보를
모으고 취합하였다.
라오스 항공권 및 호텔 바우처
항공권은 35만여원
조식 및 호텔이 포함된 에어텔은 55만 여 원이었다
첫날 비엔티엔에서 호텔까지 픽업해주는 무료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위 비용을 결제한 후, 항공권과호텔바우처를 이메일로 전송받아 출력하였다.
그로부터 보름여 지나서는 항공권만 26만여원에도 구입할 수 있게 가격이 하락하였다.
조건은 13일~ 즉~월요일 인천공항 출발~ 13일 후인 다다음주 금요일엔 귀국편인 항공권~~~ㅋ
우선 계획표를 세밀하게 만들었고~
이어서,조카에게 최소비용의 여행자보험을 들었다~
라오스 화폐 환전
라오스는 우리나라 화페(돈)을 사용할 수 없어 필히 달러로 환전하여야 했다.
내가 사는 신길동 근처의 환전소에 전화로 물어보니 은행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아마 중국인 밀집지역으로 위엔(元)화가 주 환전 화폐이기에 그럴 것이다.
그래서,명동의 환전소에서 환전을 했는데~
한번은 1$=1,034원으로~~~ 또 한 번은 1$=1,030원으로 바꾸었다.
출국날 공항에서는 1$= 1,050 여원이 넘었다.
비자
라오스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15일 무비자를 적용한다.
이 것이 여행의 큰 도움을 준다.
출입국신고서
대개~ 나이가 좀 있는 여행자들이 어려워 하는게 방문국의 출입국신고서 작성이다.
항공권을 판매한 여행사에서 살뜰이 한글로 번역된 출입국신고서를 보내주어 너무편했다.
하기사 ~그게 없어도 대부분의 국가가 해당국의 글과 함께 영문으로 되어 있어 크게 어려울 것은 없지만~
둘째날
호텔식당
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에어텔이어서 로비와 붙은 식당에서 해결하였다.
가장 먼저 일찍 일어난 우리팀이 선두였다.
식빵을 구워 딸기잼을 발라 먹기도 하였고....
몇종류 안되는 음식은 부페 방식으로 각자 취향대로 접시에 담아 먹었다.
토스트를 구워주는 직원~ㅎ
비엔티엔 하프투어
폰트래블에서 계약한 하프투어는 톡톡이를 이용해 비엔티엔에 있는 4곳의 불교사원(왓시사켓, 왓허파깨우,
탓루앙, 및 빠뚜사이(개선문))을 둘러보는 상품이다.
가격은 4인 이용료로~ 25 $ 이고 ~ 입장료(50,000낍/1인)는 이용자가 각각 내야한다.
하프투어를 선택한 이유는 ?
오후 2시면 방비엥으로 이동하여야 하기 때문이었다.
각 사원은 눈에 뜨게 달라보이는 것은 없었다.
그래서 인지 딱히~ 기억에 남는 사원이 없다.
규모도 그리 크지 않았고~~
톡톡이~~ㅎ 기사 아들도 보이고
아래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비엔티엔엔 고층 건물은 거하나도 없어 보였다.하지만~
당초상상했던 것보단~훨씬 많은 차량들이 보이고,이동하는 사람들도 많아 보인다.
왓시사켓?
빠뚜사이에서 본 비엔티엔 시내 모습
빠뚜사이 내부가 층수로 4층이었던가? 아무튼 가장높은 꼭대기 까지 올라갔다
중간중간에 정부청사?가 있는 방향으로는 ~ 전망을 할 수 없게 경찰이? 지키고 있었다.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비엔티엔 시내다.
아래에서 보는것과는 다르게 볼 만했다.
워낙 작은 도시라 해서 ~ 별 볼품없다고 생각했는데~
물? 이었던가?~ 뭔가를 사려고 슈퍼를 가자고 했더니,톡톡이 기사가 간 곳이 딸랏사오 쇼핑몰 이었다.
근데~ 이 곳은 하프투어에는 없는 내용이라며 추가로 10,000낍/1인당 을 요구 하길래~ 2일 후에
가기로 하고 포기하고~ 이 것으로 하프투어 끝~
방비엥의 짚라인투어 및 카약킹투어 계약
위 비엔티엔 하프투어를 방비엥의 짚라인~ 일면 정글플라이 투어와 카약킹투어를 하면
폰트래블에서 비엔티엔에서 방비엥으로 가는 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고~
위 짚라인투어와 카약킹투어를 합한 이용료가 40$/1인 로 계약하였다.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상담할 시에는 36$ 이었는데~ 몇 일 사이에 4$ 업~~ㅉㅉ
라오스화폐로 환전(300$ = 2,409,000낍)
이미 알려진대로 라오스화폐로 환전은 최소치만 하기로 하고~ 각각 50$와 공동사용경비를 포함하여
300$를 2,409,000낍을 받고 환전하여 각 400,000낍을 주고~~
아래 이미지는 환전 영수증이다.
점심식사
하프투어를 끝낸 후~ 방비엥으로 이동 전에 식사를 하기로 하고 칼국수를 먹었다.
식사비로 114,000낍이 나왔다.
이어~점포를 옮겨 ~ 과일쥬스를 먹는다는 것이 잘 못 선택하여 사라다를 주문하고 ~먹었다.
사실 영어가 부족하였고~ 이 나라 라오스 글씨가 꼭 아라비아 글씨와 닮아 어지럽게 보였서리~
그렇다고 한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사라다~ ㅋㅋ
너무 많아 남긴 사라다를 믹싱(쉐이크)해 달라고 하여 먹었지만 그래도 남았었다.
의자옆에 아무렇게나 놓여있던 망고?를 1$에 사서 빨대로 먹어봤지만 별 맛은 없었다.
비엔티엔에서~~ 방비엥으로
이동 수단은 여행자버스 였다
이용료는 카약킹과 짚라인투어를 구입할 경우 서비스로 끼워주는 서비스였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폰트래블 사무실에서 조금 기다리니 톡톡이가 우리 일행을 픽업~
얼마 가지 않아 게스트하우스로 보이는 곳에 정차 한 후~
그 곳에서 파란눈의 젊은 유로girl 두명을 다시 픽업~
금만형 그녀들에게 “뭘 그렇게 무겁게 들고 다니냐?”는 말과 함께 액션~ㅋ
“워 유 캄 프롬? ”에 “아일랜드~ ”ㅎ
어느 골목길(하기사 이 곳 비엔티엔 거리는 외국인이 내가 보기에 거기가 거기 같다~ㅎ)에
도착하니 여행자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는데~
유러girl 의 짐을 버스 위 지붕으로 ~올려 싫었다.
우리야 워낙 간편한 짐이어서 그대로 버스안으로 고고~ㅎ
버스안은 손님들로 가득 차었다.
대부분(족히 80% 이상)의 손님들은 유로인들이다.
난, 제일 앞 좌석에 배정되어 가는 길에 편안하게 주위를 볼 수 는 있었다.
포장이 절반?정도 밖에 되지 않은 것 같은 도로~
방목해 키우는 소 떼들이 한가로이 도로를 지나가고~
도로 옆 시골 공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족구와 비슷한 세팍타크로를 하고 있었고~
가는 도중에 비가 세차게 내렸다.
4시간 걸리는 곳이어서 중간에 있는 휴게소 같지 않는 어느 마을 허름한 슈퍼?에
차를 세우니~10세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꼬맹이가 파라솔 우산?을 들고 나와 비막이를
해 주었다.
돈을 지불 하고 소변을 보았는데~ 화장실 이용료가 1,000낍/1인
방비엥 숙박 푸앙캄2 호텔
4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곳이 바로 방비엥이다
여행사 사무실과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건물 정원에 버스가 세워지고~
바로 옆 집에? 폰트래블 지사가 있었다.
그 곳에서 300여 m 떨어진 곳에 우리가 묵을 호텔~ 푸앙캄3 호텔~
외형과 실내 모두가 깔끔했다.
다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이 흠이라면 흠~
호텔에 짐을 풀고~여행자버스를 같이 타고 온 젊은이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가져간 소주도 마시고~ㅎ ㅎ
다음에 이어서~
첫댓글 재미있네요
라오스 여행계획이 있는데 많은참고가 돼겟습니다
다음이 기대 돼네요
배낭여행~~!!
관심이 많았는데..,
넘 고맙네요~~^^
방비엥에선 바게트빵을 먹어줘야하는데... 시내 중심에 나이좀 있는 아줌마가 하는 바겟이 맛납니다. 시간 되시면 스쿠터 빌려서 북쪽으로 한시간만 올라가 보세요. 작은 마을들 있을겁니다. 블루라군도 가보시고요. 돌아다니시다보면 우리나라 할아버지 할머니가 하시는 김치가게도 있어요.. 맛도 좋고요.더 시간나시면 루앙프라방에서 훼이싸이로 가는 스피드보트
8시간정도 시속 60~80사이로 메콩강줄기 거슬러 올라가시는코스 좋아요.힘들긴 하지만 중간중간 티비에서도 못보는 마을 구경하실수 있습니다. 훼이싸이에서 치앙콩 강건너면 5분 태국입니다. 치앙콩 .하루자고 치앙마이로 치앙마이에서 미니버스3시간반 올라가면 빠이 예술가의
마을이라고 해서 많이들 찿습니다. 한국사람들도 많고요.
대체적으로 조용하지만 저녁엔 볼거리가 많아요. 장터가 매일 열리거든요. 빠이에서도 아야서비스라는 곳이 있는데 모든 예약은 여기서 하시면 되지만 한국사람이 있는 곳도 있어요.
여기서도 스쿠터 빌려서 북쪽으로 5시간 달리면 메홍손이라는 태국 최북단 도시가 나옵니다. 길도 좋습니다만 긴팔은 준비하셔야합니다. 산길오르면 춥다 내려오면 덥고 계속 그래요. 다니시다 아무곳이나 식당같이생긴곳에 들어가 식사하시면 됩니다. 영어 몰라두 돼요. 그사람들도 몰라요. 전 어떤 손님인 아가씨가 주문도 해주고 젓가락에 먹는방법도 다손짓으로 ㅎㅎ
느림보님 처럼 여행을 해야 하는데~~ㅎ
좀 더 여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