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털구름님께서 나눔하신 강화순무로 김치를 또 담았어요
이제 몇번 순무를 접해 봤으니
깅화도 순무김치 경상도 맛으로 담아보기~
북어머리
다시멸치
파뿌리
송화버섯을 넉넉하게 넣고
육수를 내어 식힌 후
찹쌀밥을 넣고 불린 다음 블랜더로 휘리릭~해서
찹쌀풀을 만든 다음
이때 육수는 넉넉하게 부어 줍니다
순무김치 양념은 뻑뻑하게 잡지않고 수분감이 있어야 한다고
강화 본토의 새털구름님께서 일러 주신 대로~
강화도의 황새기 젓 대신
저는
갈치 액젓과 고추가루 넣어
고추 가루가 불도록 먼저 풀어준 다음에
홍고추도 넉넉히 갈아서 넣고요
새우젓 마늘 생강을 넣어
골고루 배합 한 다음
잔파.미나리를 썰어 넣고
나머지 간을 액젓으로 맞추어
김치 양념을 만들어 두었구요
순무는
따로 소금에 절이지 않기 때문에
저는
양념 준비 해두고 0.7정도 두께로 나박썰기 했어요
무청은 절이기 전에
먼저 씻어
간간하게 간을 잡아 소금물을 부어서
아랫쪽이 먼저 절여 지면
딱 한 번만 뒤집어서
마져 절여 주어요
소금물로 절이는게 팁인
열무나 무청은 절이는 단계에서
자주 뒤적 거리면 풋내 납니다
이제 양념을 넣고
버물버물~~
지난 번에도 담아 보니
순무는 홍고추를 좀 갈아서
여름김치처럼 담으니
시원한 맛이 배가 되더라고요
이번엔 청보다 무우 비율이 높아서
간을 맞추려고 순무는 버무리면서
새우젓 조금 더추가
잘 절여진 무청도 따로 버물버물~
해서
김치통에 넣을때
순무+청
한켜씩 꼭꼭 눌러 담아 두면
김치국물 촉촉한 익어 갈수록
맛있는 순무김치가 됩니다
당분은 1도 들어가지 않은
당뇨식 김치라
홍고추와 파뿌리 육수의 단맛 만으로도
맛있는 순무 김치 완성~♡
새털구름님 덕분에
이제 입맛은
강화도 사람이 다 되었는데요~ㅎ
야무지게
감사히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
첫댓글 와~
순무김치가 너무 맛있겠어요~~~
촉촉한 양념이 군침돌게 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순무김치가 매력이 있어요
익을 수록 시원하게 맛있는
남도의 갓김치도 좋아하는 입맛이라
이러다 순무 없는 계절에는 우짜지요~~ㅎㅎㅎ
저도 오늘새털구름님의
순무 받았습니다
처음이라서 조언을 구하려던 참인데
웅찌님 래시피 참고하면서
따라 해 보겠습니다
수분 적은 순무는 소금에 안 절이고 그냥 담는 거라 그러시더라구요
대신 양념에서 수분감 주라 일러주신 새털구름님의 깨알팁만 기억 하신다면
금손 오행초님의
순무김치도 당연 맛있는 김치가 될 확신 백프로입니당~ 홧팅입니다 ♡
역시 짱
이젠 전문가 수준이십니다.
시원하게 익으면전화주세요.
단지들고 뛸테니깐요.
분부하신대로 따라하기~깨알팁 주신 새털구름님
감사합니다♡
순무의 향기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강화도를 막 한 바퀴 돌고 온 것처럼 향긋 향긋 합니다 이제 내년에나 볼 수 있는 순무라
아까워 껍질 최대한 얇게 깍으라고 아픈 와중에도 잔소리는 꼭 했쯥니당~ㅎ
@웅찌 아깝긴 팍팍 깍아서
담어야쥐요.
@새털구름 궁금해서요
순무껍질 깍아서 담는건가요
그냥 담았는데요
@보경아 안깍아요
그냥하셔요
이건 흙투성이로가서
깍는다는 거예요.
@보경아 저는 울퉁불퉁 홈에 흙이 많아서 깍았어요~
@웅찌 아하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