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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동성결혼 차별법 위헌 결정 후 연예인들 반응.twt
▶◀중얼중얼 추천 2 조회 2,880 13.06.28 12:44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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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28 12:56

    첫댓글 우리나라는 성향상 오래 걸릴껄요?
    저번에 여론조사보니 반대가 상당히 많던데.
    특이한 점은 여자는 찬성이 약간 더 많던데.
    남자는 반대가 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 13.06.28 12:59

    이해를 해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게 이 법인것같아요..

  • 작성자 13.06.28 13:13

    이 문제를 이해하려고 하면 이해를 못하겠죠 왜냐면 내가 이성애자라면 이해를 당연히 못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냥 이성애자의 결혼을 반대하지는 않죠 그냥 저들은 사랑하는 것이고 그 사랑의 결실을 맺고 싶은거죠 그걸 법으로 막는게 더 이상한것 같아요 그걸 반대하는것도 이상한것 같구요 결국 이해보단 포용이 맞다고 생각해요

  • 13.06.28 13:33

    당연해요 이성애자는 이해못하죠 내가 동성애자 라면 이해가 가능하고요 그런데 저들은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인정 받고 싶은거 같네요 절실함이 느껴짖죠

  • 13.06.28 13:51

    이해는 못하더라도 인정은 해줘야죠...

  • 13.06.28 14:06

    원래 타인을 이해하는 건 참 힘들죠..
    어느정도 동등성에 기반해야 하는 건데.
    일단 거기서부터 차이가 틀어지는 것이 이 법이라.
    특히 더 심한 듯

    욕하지말자님 말씀처럼 이해는 못해도 그들을 인정은 해줘야겠죠~.

  • 13.06.28 13:00

    찬성하는 연예인들의 반응. 이 아닌가요~ 기뻐하는 이 맞을라나.

  • 13.06.28 13:03

    몇 년 뒤엔 근친간 결혼도 인정되겠네요.

  • 13.06.28 13:19

    동성애를 인정하게 되면

    소아성애, 근친상간도 인정하게 된다라는 것이 동성애 관련 글마다 있는 얘기인데
    뭐 그 논리가 완전히 이해가 안 가는 얼토당토않은 것은 아닙니다. 어떤 말인지는 알겠어요.
    근데 어쨌든 동성애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으니까요.
    근친상간은 기형아가 나오고
    소아성애는 도덕적뿐만으로 아니라 법적으로도 당연히 범죄죠. 피해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미 피해자고 이미 범죄입니다.
    근데 동성애는 그렇지는 않거든요. 물론 '나는 저런 게 자체가 싫다' 고 하는 입장이야 있겠지만
    그걸 피해라고 부른다면 피해 아닌 일이 없겠죠 세상에.

  • 13.06.28 13:29

    미국친구들과 이야기 한 중에 나온 이야기는, 사실 동성애를 인정하면 다음은 일부다처제, 일처다부제의 인정 문제가 나올꺼라고 예상하더군요. 동성애가 정말 생물학적 영향으로 인한 것이라 그 수가 늘거나 줄지 않고 늘 일정한 비율로 발생한다면 뭐 사회 안에서 그리 큰 문제가 될까 싶은데 일부다처제, 일처다부제로 논의가 확대되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개개인의 자유의 문제와 사회의 구성이 문제가 되는거니까요.

  • 13.06.28 13:29

    애 안 낳으면 되잖아요?

  • 13.06.28 13:33

    뭐 그리고 고대 근동에서는 근친 결혼이 허용되었었으니까요.

  • 13.06.28 14:05

    클레오파트라와 결혼한 사람은 친동생이죠.
    근친결혼이 원래부터 금지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과거에는 혈통 보존한다고 장려되던 시기도 있었죠(특히 상위계급)

    실제 그 자녀가 정상이 아닐 확률이 크게 높아지는 사례가 발견되고
    경험칙으로 확립되면서 부정적인 인식이 크게 높아졌고..
    유전학적으로 문제가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확실히 금지된 거죠.

  • 작성자 13.06.28 14:07

    동성애를 마지노선처럼 생각하고 동성애가합법화되면 세상이 뒤집힐것 같다고 생각하는건 착각이겠죠 범죄와 사랑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13.06.28 16:07

    동성애는 선택이 아니라 타고난 거에요. 이성애자인 님처럼요. 근친은 선택의 영역이죠. 같은 범주가 아니에요.

  • 13.06.28 13:22

    저도 예전엔 동성애 남들한테 피해 안 주고 자기들끼리 좋다고 해도 그 결국 자연의 법칙을 거스른 것이 아니냐하고 생각했는데
    자연계에서도 일정 비율로 동성애가 발현된다는 것을 알고는 아 오히려 이게 자연스러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남자가 여자 좋아하고 여자가 남자 좋아하는데 '자연의 법칙' 이라는 말 외에 마땅한 이유가 있나요? 설명할 수 있나요?
    그게 안되듯이 동성애자들의 감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니까 이해가 되더군요.
    그건.. 그냥 그런 거예요.

    다만 둘이 좋아서 하는 동성애야 아무 문제없고 남이 반대할 권리 전혀 없다고 생각하지만
    입양에 관해서는 아직 회의적이긴 합니다

  • 13.06.28 13:31

    입양 문제를 잘 지적해주셨네요. 사실 저도 동성애 자체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편입니다만, 그걸 동성결혼으로 확대했을 때는, 말씀하신 부분에 있어서 좀 문제가 될 것도 같습니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아기의 양육 때 양쪽 성의 부모, 특히 여성의 존재가 굉장히 중요하고 필요한 시기인데 동성결혼에서는 그 부분에 혼란이 조금 있을 수 있거든요.

  • 13.06.28 14:02

    저도 사실 동성결혼자의 자녀에 대해 우려가 되는 사항이었는데.
    연구조사결과보니 오히려 더 정서적 발달, 지적능력 등 모든 측면에서 더 우위더군요..

    아무래도 그 만큼 부모가 더 신경을 써서 그렇게 되는 듯..

  • 작성자 13.06.28 14:05

    아이양육에 과연 이성애자만이 좋은 양육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아이에게 여성과남성의 역활을 알려주는게 가정의 의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전에 사랑을 주는게 우선이니까요 동성애자가 이성애자보다 양육을 못할꺼란건 편견이라고 생각해요

  • 13.06.28 14:22

    뭐 편견일 수도 있겠고 아닐 수도 있겠지요.

    오히려 아이의 정서발달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는 말은 이미 오래 전에 나온 얘기로 기억하지만
    '오히려' '의외로' 가 덧붙어서 '오 그래..? 의외네.' 하는 정도의 수준이지 아직 확실한
    동성애자 부부의 양육에 관해 확실한 어떤 의견이 서기에는 이르지 않나 싶군요. 물론 저 개인적으로.

    가정의 의무라는 것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거겠구요.

    동성애 부부 밑에서 자란다고 동성애자가 된다고는 생각치 않지만
    그렇다고 동성애에 관해 영향을 받을 확률 또한 0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눈에서 볼 때는 특이하고 생소한 가정환경이겠지만
    그 아이한테는 그 가정이 모든

  • 13.06.28 14:23

    것의 출발점이고 모든 것의 기준이 되니까요

  • 작성자 13.06.28 14:26

    아이가 동성애에 차별을 하며 자라진 않겠죠 만약에 동성애 부부의 아이라서 동성애자가 될 수 도 있다는 말씀이라면 동성애는 질병이 아니라고 밖에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이성애자부부가 양육을 더 잘한다고도 동성애자가 양육을 더 잘한다고 구분지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아이를 잘 키우겠죠

  • 13.06.28 14:31

    질병이라서 감염된다는 말이 아니라요.
    동성애란 게 후천적으로 형성될 수 있다는 말이 얼핏 잘못 비치면 동성애자들에게 모욕적이고 동성애자들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위험한 말이라는 거 잘 알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태어날 때부터 동성애자와 이성애자의 벽이 완벽하게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성애와 동성애의 성향을 같이 갖고 태어난 사람도 살면서 이성애자도 동성애자도 양성애자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동성애자 부부가 더 양육을 잘 하는지 못 하는지 저도 모릅니다만
    낯설다는 거죠. 이성애자 부부의 양육은 생물이 존재할 때부터 증명돼 온 거니까요.
    낯선 것에 대한 모독이 아닌

  • 13.06.28 14:31

    순수한 거부감은 그 또한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 작성자 13.06.28 14:38

    제가 말한 질병이라고 한부분이 그겁니다 동성애가 질병도 아닌데 동성애자가 된게 문제인가요?그게 후천적이던 선천적이던 그건 개인의 감정입니다 그걸 이성애자 부모라면 피할 수 있는걸까요?그렇다면 왜 많은 동성애자가 이성애자 부모에게서 태어나고 자랐을까요?동성애자의 아이가 동성애자가 될 수도 있다 라는 부분에서 이미 동성애가 사람에게 안좋은 사라져야할 것으로 인식된다는 것이겠죠 나와 다른것에 대한 거부감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나의 거부감을 정당화 하기 위한 생각을 가져선 안된다 생각합니다 거부감은 거부감일뿐이고 동성애자아이는 동상애자가 될 수도 있기때문에 라는건 잘못된것이죠

  • 13.06.28 14:46

    음.. 확실히 그건 생각해보지 못한 관점이군요.

    원래는 이성애자가 될 확률이 높은 아이였는데
    동성애자 부부 밑에서 자라서 동성애자가 되었다고 치자.
    그래서 뭐? 동성애자가 죄냐? 잘못이냐?
    아니라면 동성애자 부부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동성애자가 됐다고 한들 무엇이 문제인가?

    음... 생각해보지 못한 거 같군요.
    인정해야겠습니다.
    역시 은연중에 이성애가 일반이고 동성애는 이해하고 포용해야하되 이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점을요.

    근데 뭐 생각해보면 평소에 입으로 뱉어서 말하지 않았다 뿐이지 쭉 저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거 같기는 합니다.
    제가 동성애에 접근하는 관점은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다' 인데

  • 13.06.28 14:49

    아무래도 동성애자 부부 밑에서 자랐기에 동성애자가 되는데 영향을 받은 아이의 경우 그것을 일종의 피해, 부정적인 영향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나보네요.
    뭐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확실하게 부정적인 영향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은 아니고..
    저로서는 좀 애매하군요. 부정적인지 아닌지.

  • 작성자 13.06.28 14:53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건 생각보다 매우 어렵죠 인간은 각각 다른구조로 생각을 하고 여러 문제를 어떤때는 진보적으로 어떤때는 보수적으로 생각하니까요 이부분에서는 받아들이지만 다른 부분에선 받아들이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하죠 내가 포함되지 않은 미지의 것에대한 두려움 그리고 그에대한 반응 그중에 거부감을 가지는것 전 당연한 반응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제생각을 말씀드리는게 기분나쁘실 수도 있는데 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3.06.28 15:01

    아뇨 오히려 제가 불쾌할 수 있는 말을 했는데도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같은 사람만 있으면 세상에 법이 필요없는데 말입니다.

    수고하셨어요.

  • 13.06.28 14:10

    동성애를 금지한다고 동성애가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인정한다고 더 늘어나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있는걸 있다고 하는것뿐이죠.

  • 13.06.28 16:06

    그렇죠. 동성결혼이 합법화 된다고 하더라도 이성애자들이 나 이제 동성애 할거야 이러는것도 아니죠.

  • 13.06.28 15:59

    마지막에 아름다운분도 트윗으로 의견 남겨 주셨네요.

  • 13.06.28 16:39

    그래봤자 주의회에서 법률을 바꾸지 않으면 여전히 동성결혼은 인정받지 못하죠. 이게 또한 만만찮은 일이라서요.

  • 13.06.28 18:17

    하나의 벽은 넘었네요.

  • 13.06.28 19:14

    지지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 13.06.28 22:32

    사람과 사람이 사랑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동성애자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 13.06.29 00:24

    원래 동성연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사람들의 성향이 원래 그러겠거니 하고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일단 우리나라는 홍석천, 김조광수처럼 커밍아웃을 맘껏 발표할수 있게끔 하는 풍토부터 마련되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홍석천이 처음 커밍아웃할때 그렇게 고생해서 그런지몰라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커밍아웃을 꺼리고있는데 이젠 시대가 변한만큼 우리나라도 그걸 맘껏 밝힐수 있는 풍토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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