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형아~~
요즘 엄마는 눈 뜨자마자 인터넷으로 화천의 날씨를 검색하고,이기자 신병교육대와,교회카페에 들어가 새로운 소식들을 확인하는게 습관이 되었구나..ㅋ
교회카페에서 하트를 그리며 웃고 있는 아들 모습을 찾았을때 너무나 기쁘면서도 군복입은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더구나..
아빠랑 준표랑 동영상으로 준형이를 찾아보면서 보고 또보고 "찾았다 .준형이닷!!"어찌 그리도 내 아들은 눈에 쏙쏙 들어오던지..캡쳐해가며 보았단다.
찬양하는 모습들이 넘 씩씩하고 활기차더라.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우리 17ㅡ2기 친구들도
목청높여 찬양하겠지ㅋㅋ
이렇게 얼굴볼수 있는 공간이 있어 넘 행복하고 감사하더라.
준형이 목소리도 듣고싶은 마음에 교회 이벤트*인사 동영상*도 신청했징~~
씩씩한 아들 모습 보여줘~필요한 물품 있으면 꼭 말하구.우편으로 보낼수있는것 같더라.
벌써부터 주말이 기다려진다~~~
참 어제 드디어 말로만 듣던 장정 소포를 받았다.왜 이리 마음이 시린지....보고싶구나..아들~~
입고 갔던 옷가지들.. 두장 꽉 꽉 채운 아들 편지...
잘 지내고 있다고. ..잠도 따뜻하게 자고,동기들과도 재미있게 잘 지낸다고..나라를 지킬 수 있는 멋진 군인이 되겠다며...
멋지다!!!!!아들.... 긍정적으로 잘 이겨내자.
엄마도 아빠도 준표도 힘내서 씩씩하게 준형이 잘 기다릴게^^
수료식때 웃으면서 만나자~~아들 좋아하는거 많이 준비할겡.
건강 잘 챙기고 안전하게 훈련 잘 받고 힘내자!응원한다
아자아자!!
사랑한다 아들♡♡
2017,2,2 엄마가~~(친구들한테 잘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