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인 문화관이란?
개혁주의 문화관에서 변종길 교수의 평가는 잘못된 것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변교수님은 스킬더가 초기에 카이퍼의 친문화적인 일반은총을 극단적으로 비판했던 그 정도의 입장에 서 있습니다. 일반은총을 부정적으로 보는 문화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스킬더의 반문화적 입장도 따르지 않습니다. 성경적 문화관을 찾아보자라고만 막연히 제시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성경적인 문화관은 무엇입니까? 성경적 문화관은 이미 칼빈과 웨민과 카이퍼와 반틸을 통해서 역사적으로 공교회적 신조를 통해서 확립됐습니다. 즉, 일반은총을 존중하면서 십계명을 중심으로 하나님 중심의 문화를 건설해 가는 것입니다. 일반은총을 무시하거나 비판하면서 특별은총만 강조하면 흑백논리만 강조하는 이원론에 빠지고, 그렇다고 십계명이란 기준 없이 일반은총만 강조하면 세속화되거나, 존 스토트나 조셉 플레처의 상황윤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적 문화관은 십계명을 삶의 규범인 도덕법으로 이해하여 일반은총을 존중하며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가는 것입니다. 일반은총과 십계명이 칼빈주의 문화관의 초점입니다.
그래야 성도들의 가정, 직장, 사회, 국가, 문화 전체가 파괴되지 않고 말씀의 원리 속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즉, 반문화주의도 아니며, 세속적 문화주의도 아니며, 문화를 악이라고 생각하여 다 뜯어고치는 R. 니버의 문화변혁주의도 아니고, 일반은총의 문화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십계명이라는 말씀을 토대로 삶을 발전시켜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8)는 말씀에 기초하여 문화명령이라고 합니다. 이 문화관이 500년 동안 정립된 칼빈주의 세계관이요 문화관입니다.
이 내용이 대신교단 헌법에는 조석만 교수님을 통해서 정확히 소개됩니다.
본 교단의 노선 3. 신앙생활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바 의무를 행함에있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과 하나님의 도덕율법이 십계명에 요약되어 있음을 믿고 실천한다. 이는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91과 98에 명시된 바와 같이 성경이 하나님의 도덕율법으로서 신앙생활의 유일한 도덕규준(道德規準)임을 믿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경신앙(聖經信仰)의 경건한 삶을 실천하기 위해 무율법적(無律法的)이고 자율적인 자유로운 행위에 의한 선행이나 우리의 양심과 분별력,신념이나 신앙의 분량 등을 신앙생활의 규준으로 삼지 않고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의 뜻에순종하고 행하는 것만이 선이며 온전한 행위로 인정하고그리스도의 구속에 대해 감사함으로 복종하는 삶을 실천한다.
본 교단의 사명 4. 하나님 중심의 문화건설에 이바지 한다.
우리는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에 의해 사회와 국가와 세계의 진정한 변화를 위하여 헌신하며 문화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 중심의 풍토를 조성해 나가야 하는 사명이 있음을 인식한다.
이에 우리는 기독교 유신론적 인생관, 세계관, 역사관의 기조위에서 하나님의 일반 은총의 세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그리스도인으로의 세상의 빛과 소금의 도리를 다 한다. 이는 오늘날 인본주의적으로 사회개혁을 도모하는 사회 복음주의적 기독교 세속화 운동과는 다른 것이다. 이에 우리는역사적 개혁파교회의 개혁정신에 입각하여 일시적인 하나의지역적 성격을 띤 교파가 아니고, 종교개혁의 원칙을 준수하는 진정한 역사적 기독교회의 공교회성(公敎會性)과 일치성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사도적신앙의 토대 위에 세워지는 진정한 교회의 실현을 표방(標榜)하는 교회임을 엄숙히 선언한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문 93. 도덕법은 무엇인가?
답: 도덕법은 인류에게 선포된 하나님의 뜻이다. 이것은 영혼과 몸의 전인격적인 성향과 모습에 있어서,(1) 또한 하나님과 사람에게 빚지고 있는 거룩함과 의로움의 모든 의무를 이행함에 있어서,(2) 각자가 개인적으로, 완전히, 영구히, 이 법을 준수하고 순종하도록 지시하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뜻이다. 그리고 이 명령을 지키면 생명을 주기로 약속하셨지만, 그것을 위반하면 죽는다고 위협하셨다.(3)
문 97. 도덕법이 특별히 중생한 자들에게는 어떻게 유용한가?
답: 중생하여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행위언약인 도덕법에서 해방되었기에(1) 이것으로 칭의를 받거나(2) 정죄되지 않는다.(3) 그러나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된 일반적 용도 외에도 특별한 유용함이 있다. 도덕법은 이 법을 친히 완성하시고 그들을 대신하여 또한 그들의 유익을 위해서 저주를 받으신 그리스도와 그들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를 보여준다.(4) 따라서 도덕법은 그들로 하여금 더욱 더 감사하도록 북돋울 뿐만 아니라,(5) 순종의 법칙인 도덕법을 더욱 더 조심하여 따름으로 이 감사를 열매 맺게 한다.(6)
답글 : 칼빈주의 문화관은 이미 다 정립되어 있는데, 왜 자꾸 칼빈주의 문화관이 없다라고 말씀들을 하시는지 답답할 뿐입니다. 프롱크도 한국에 많이 알려지고 최근에 한국에도 오셔서 도르트 신조 강해도 하셨는데 카이퍼를 너무 비판하셔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칼빈학자님과 카이버 반틸에 이르기까지, 일반은총과 성도의 도덕법인 십계명을 깊이 설명하시며, 이어지도록 하셨습니다.
▲신원균 교수
첫댓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후원을 하시는 분이 없네요
통신료 공과금 30만원과,치료비,임대료.먹을것을 마련해야합니다...
카페지기는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작은 나눔의 손길이 되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도와주신 분을 위해서 집사람 박경옥 전도사가 매일
기도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병으로 투병하며 카페일로 소일하며 지냅니다 수입이 전혀 없이 살고 있습니다
예수 코리아 카페를 도와주실분을 기다리고 작정기도합니다 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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