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대리에운행일지~~ 7월8일

7월8일 간만에 일지올려보네요~~   요즘 좀피곤해서그런가 일지올리는게 조금 힘이들어서 ;;^^   7:00 칼퇴근~~   잠깐일이있어서 집에 들려따가 맛나게 저녁도 먹고   소화도시킬겸 슬슬 금정역으로 나왔다.~~   7:40 금정역   오늘도 대박콜들이 많기를 기도를 하며   담배를 피고 금정역 공영주차장쪽에 앉아서 피뎅이와눈팅중...   7:45분 탕탕~~   당정동 두부마을->역삼동20k   요즘은 펜으로 찍는 맛이 들려서 어렵지않게 펜으로 살포시 찍어서 잡았다..   아 저기가 어디야....일단 손에게 전화를 해서 확인후~~   손 빨리오란다.. 제일모직 근처라는데..   짭.. 초저녁부터 택시로쐈다... 택시비.. 2900원....흑..   7:55분 두부마을 진진바라 앞...   손과 만남후 .. 역삼동으로 출발... 좀있어보이는 손3분...(흐흐~~^^)   손들은 무슨 사업얘기를 하는거같다.. 오늘은 강남룸에 죽이는 애가있다고   거기간다고 뒤에서 지들끼리 조아라 한다..   인덕원->과천 고속도로 ->양재ic -> 강남역 -> 역삼동 르네상스 맞은편   8:35분 역삼동 르네상스 앞   차가 별로 안막혀 신나게 밟고왓다..강남에서 조금 신호가 걸리기는했지만..   나름빨리온거같다.. 손한분이 어디로 전화를한다..   술집 마담하고 통화하는거같다..   손이 마담올때까지 혹시모르니 기달려달라고한다..   5분정도 기다리니 오~~ 쭈욱~~~ 빠진 여자가와서 내리라고하자   손님들 다내렸다.. 나도내려서 차키는 마담에게 줬다..   손: 물어보지도앉고. 자수고햇어요~~ 배추잎 3장......ㅎㅎ   나: 감사합니다~~~   ㅎㅎ역시...   다시 피뎅이를 켜고 ..르네상스사거리로   피뎅이를 마춰놨다..   8:55 올라오는 오더들은 많은데 갈떄가없다..   강남쪽을오면 오더는 잘뜨는데 갈만한 동네가 딱히 없다;;   강남쪽을 돌거나 해야할텐데.. 아니면 가격좋은걸 잡아서 나가던가..   아니면 뒤타가 바로잡힐수잇는동네.. 이런저런생각을하며.. 편의점앞에서 대기를 타고잇엇다..   9:00 탕탕~~  역삼역 3번출구 -> 논현동 10k   그래 강남쪽 피크타임까지 삥바리좀타고 돌다가 큰거잡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을햇다..   일단 손과 통화후 역삼역 3번출구 뒤쪽 한마음식당으로 향했다..   9:10분 손과만남..   손두분을 태우고 논현동으로 출발~~   나: 논현동 어디가시나요..   손: 105-5번지..   나: (아 또욕나올라고하네...) 번지수를 말씀하시면 제가 찾기가힘듭니다.. 큰건물이나 머아파트등을 말씀해주시면...   손: 거어디냐.. 거...있자나..   나: (아 씨 바라 내가 네비게이션이냐.. 그리고 거어디 거있자나 그럼다아러 ..)어디말씀....   손2: 도산 사거리쪽으로 가주세요   나: 네 (참 씹X끼들이네.. 쉽게 말하면돼는걸가지고.)   일단 출발... 가는중에도 한놈이 많이 취했는지..   머라마러 씨부렁 덴다.....   역삼역-> 르네상스 사거리 좌회전-> 도산공원 사거리   9:35분 도산공원사거리   나: 주차는 어디쪽에 해드릴까요 손: 저기골목들어가서 아무대나 빈자리에해줘~~   나:네..   골목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한후 운행종료~~   손: 얼마지?   나: 네 만원입니다~~   손: 자 수고햇어~ 아내가 좀더줘야돼는데 천원짜리가 없네..   나: (걍만원짜리 줘라 눈에 보이는고만..)   손: 내얼굴 잘기억해놧다가 담에보면 더달라고해 아 천원짜리가 없네.....   나: 네.. 조심히들어가세요~~   짭,, 다시 피뎅이를 켜고   도산공원 사거리 신호등에서 대기중.....   9:45분 오더는 조금씩 계속 올라오는데..   맘에드는 오더가 없다,...짭..   9:55분 탕탕~~   신사동삼원가든-> 신림동 20k   얼떨결에 잡앗다.. 아 고질병이야 생각보다 손이더빠르다는거 ..   생각도 하기전에 손이 먼저 움직인다 ;;...   일단 잡은거니까 거리도 가까우니 손과통화후 삼원가든주차장으로 출발..   10:05분 손과만남..   손: 여기여기~~   나: 네..   주차장입구에 비상등을 켜고 대기하고있엇다..   차를탄후 신림동으로 출발..   나: 신림동 어디로갈까요..   손: 일단 신림역 까지 아저씨 맘대로가바~~ 거기가면 우리집 알려주께..   나: 네..   가는도중 손이 살짝 취한듯 안취한듯...    이런저런 인생얘기를 해준다..   사는게 쉽지는 앉다는둥.. 인생이 힘들다는둥..   근데 자기는 자수성가해서 떵떵거리고 산다는둥...   여하튼 술시중 잘받아주면 신림역까지 이동중...   도산공원사거리 -> 남부순환도로 -> 신림역   나: 신림역인데 여기서 어떻게 갈까요..   손: 좌회전~ 해서 문성터널쪽으로~   나: 네   손: 아 가다가 슈퍼나 편의점있으면 좀세워줘바 맥주좀 사가게   나: 네   편의점을 들렸다가 손집으로 왔다..   주차를 하고 손과 차에서 내렷다...   손: 어 그래 수고했어  자 2만원...그리고 이건 택시비 5천원..   나: 감사합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여~~   손: 어그래~~   흐흐 오늘 팁좀 나오는데...   비가 슬슬 오기 시작한다 한두방울씩 떨어지더니   점점 굵어진다..... 우산을 꺼낸후   피뎅이를 다시켜고 신림역쪽으로 도보로 이동하면서   신림사거리로 위치를 맞췄다..   11:20분 신림역 사거리..   자 이제 어디로또갈까...   총오더콜수는 많은데..   갈만한게없다.... 멀타야돼지....   11:25분 봉천동 육진식당-> 장승배기역 15k   짭 빨리 가따까 버스타고 나와서 하나더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잡았다..   손과통화후 육진식당앞으로 ㄱㄱ~~   신나게 뛰어서 육진식당앞에 도착,.   손태우고 장승배기로 ㄱㄱ   손 나이좀있으신 아저씨...별말씀도 없으시고 ..   나: 장승배기어디로갈까요/   손: 일단 역쪽으로 가주세요~~   나: 네   봉천동 뒷길-> 숭실대입구역-> 장승배기역   장승배기역 도착후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무슨 아파트앞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손이 내려달라하신다 여기서부턴 운전하시겠다고..   손: 수고했어요 ..배춧잎2장...주시고 바로차에타신다 (ㅎㅎ)   나: 감사합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여`~   ㅎㅎ 오늘 팁발좀 오른다..   슈퍼에가서 포카리를 하나 까고 담배를 하나 피고 다시 피뎅이를켰다..   피뎅이를 키고 신림역쪽으로 다시나갈려다가 그냥 이쪽에서 잡기로햇다..   장승배기역앞에서 기다리다가 오더가 별로 안올라와 신대방 삼거리역쪽으로 이동~~   비가 너무많이온다.. 아 이제 슬슬 복귀콜타야하는데..   30분정도 피뎅이와 눈싸움중...   아 오더는 올라오는데 나하고 상관없는동네들...;;   안양,,군포,, 범계 ,,평촌 암꺼나 하나만떠라~~~   신대방삼거리역 신림방향쪽   가다가 비도너무오고해서 우산을 써도 젖는다..   저쪽에 대리기사한분이보이신다..   나이좀드신분 이런저런얘기를하다가 이분은 오늘 비도오고해서 일찍들어가신덴다   집이 신림동근처라고하신다.. 나도 신림역쪽으로 나갈까하다가 이분이 한말듣고 가고싶은맘이 싹사라졌다   나: 신림역까지 여기서 걸어가면 얼마나걸려요    대리기사: 30분이상걸릴껄 나도그쪽으로 가서 집에갈껀데..   택시비 반반내서 갑시다 택시타면 기본요금 나올꺼애..   나: ( 참 어이없는 노인네네 택시비 기본요금인데 걸어서는 30분이상이라 )  택시타면 기본요금인데   걸어서는 30분이상걸린다고요 ...참.. 됐네요..   그냥 택시비 반반 내고 가자고 까노코 말했으면 누가안가나.....   그사람과 말도 섞기 시러서 다시 반대방향으로 틀어서 이동하며 피뎅이와 눈팅중...   12:40분 탕탕~대방동 강남중학교 -> 안양1동 15k   ㅎㅎ 기뿐맘에 잽싸게 잡았다..   지나가는사람에게 길을 물은후 .. 신나게뛰었다...   12:50분 강남중학교 앞에서 손과 만남후 ..   안양으로 ㄱㄱ~~   손은 조금 젋은분 아이나비 에서 근무한다고한다..   네비가 맵이 조금특이해서 물어보니 이번에 새로나올 맵이라고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갔다   1번국도 쭈욱타고~~ 비산사거리에서 우회전-> 안양전화국 쪽으로   1:30분 손집앞..   나: 주차는 어디에 해드릴까요..   손: 저기아파트쪽으로 들어가셔서 앞에서 내려주세여~`   나: 네   입구에 차를세우고 내렸다,.,   손: 수고하셨어요~~ 얼마죠   나: 1만5천웝 주시면됩니다   손: 배추잎2장 나머지는 택시비 하세요 ~`   나: 감사합니다~~   ㅎㅎ 아 오늘 왜이러니...   아 이제 집으로 가야지.. 슬슬걸어서 ..   금정역쪽으로 걸어서갔다..   금정역 앞에서 간만에 봉고차에서 파는 순대 1인분(여기 순대 정말맛있다)    포장후 집으로가서 쏘주한잔 빨고 .. 하루를 마무리.....   월요일 까지 비온다는데 다들 비오는데 운전 조심하시구요   다들 좋은콜들 많이 잡으시길~~~   대리운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