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비트코인 급락과 테이퍼링 우려에 하락. 다우 0.48%↓
비트코인 급등락·테이퍼링 경계, 3일 연속 하락.
테이퍼링 우려에 하락하다 반등.
FOMC 회의록 "테이퍼링 계획 세우기 시작할 필요"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 30% 급등락.
옐런 법인세 제도 개혁 촉구.
구리, 아연, WTI 3% 급락. 자정작용 영향.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62포인트(0.48%) 내린 3만3896.04. 장중 586포인트 하락했으나 낙폭 줄임.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2.15포인트(0.29%) 내린 4115.68.
나스닥지수는 3.90포인트(0.03%) 내린 1만3299.74. 장중 1% 이상 하락세, 주요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보합권.
연준 일부 의원 테이퍼링 논의 가능성 등장.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급반등하고 10년물 국채금리가 1.62% 근방에서 1.69%대로 치솟음.
연준이 지난달 정례회의에서 자산매입 속도를 조절하는 '테이퍼링'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소식에 시장 긴장감.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내린 가운데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
장 초반 가상화폐 관련 우려로 급락 후 빠르게 낙폭을 축소하다 FOMC 의사록이 발표된 후 재차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으나 마감 직전 낙폭을 빠르게 회복.
개장 초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폭락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 악화. 그동안 물가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폭락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전반의 투심가 악화.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30% 이상 하락하며 3만달러 수준까지 하락, 이더리움 가격도 40% 이상 폭락.
중국 당국이 금융권에 가상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라고 경고한 데 따른 연향.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소식에 이어 당국의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하락.
다만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에 나서려는 투자자들도 크게 늘어 가격은 다시 빠르게 반등해 3만9천 대를 회복.
연준의 의사록도 주가에는 도움이 되지 못함.
연준은 지난 4월 FOMC 의사록에서 경제가 빠르게 개선된다면 정책을 재고할 수 있음을 시사.
지난 4월 27~28일 열린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다수의 참석자가 경제가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계속 빠르게 나아간다면 다가오는 회의에서 어느 시점에(at some point)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는 계획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변동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석자들은 장기 인플레 기대치에 대한 다양한 조치들이 장기 목표 달성 측면에서 대체로 일시하는 수준에서 잘 마련돼 있다고 평가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009년 이후 월별 기준 최대폭의 상승폭을 보이는 등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는데, 연준은 이에 대해 '일시적' 변동이라는 입장.
연준의 회의는 4월 물가 지표가 나오기 전에 이뤄진 것이라 시장은 이후 회의에서 연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정책 조정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
마켓워치는 "테이퍼링이 올해 8~9월에 논의되기 시작해 12월에는 2022년 1분기에 시작될 것이라는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팬데믹 이후 경기가 회복하고 있는 시점이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지금은 전례 없는 시기라는 점에서 앞으로 일어날 어떤 일에서도 가능한 대비 하려고 노력할 것"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정책 기조를 바꿀 때가 아니라고 언급했으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팬데믹이 물러가 공중 보건 측면에서 편안해지는 지점에 도달하고, 어느 정도 놀랄 정도로 재확산하지 않는다면 그때 우리는 정책 조정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 아직은 그 지점에 있다고 보지는 않지만,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
업종별로 S&P500지수에 11개 업종 중에 기술주와 통신주만이 간신히 반등. 에너지주는 2.53%, 자재주 1% 이상 하락.
미국 할인 체인점 타깃은 매출이 23% 증가하는 등 순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는 소식에 6% 이상 상승.
이날 한때 거래 차질을 빚었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는 6%가량 급락.
비트코인에 투자한 테슬라의 주가는 2% 이상 하락.
CME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1%로 반영.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84포인트(3.94%) 오른 22.18.
달러화는 강세. 연준 '변심' 조짐에 강세…비트코인 '폭락'도 한몫.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48% 오른 90.18.
달러화는 109.209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8.901엔보다 0.308엔(0.28%)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2174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2279달러보다 0.00534달러(0.44%) 하락.
유가는 하락.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추락.
WTI 6월 인도분은 배럴당 2.11달러(3.22%) 내린 63.38달러.
7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01달러(2.93%) 내린 66.70달러.
금 가격은 상승. 비트코인 변동성에 안전자산 급등락을 보이다 강보합 마감.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10달러(0.11%) 오른 1870.10달러.
WTI 가격도 장중 5% 이상 하락.
미 국채가, 연준 테이퍼링 첫 힌트에 하락…10년물 1.7% 근접.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 이날 1.640%으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75%로 상승.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3.1bp 오른 1.690%.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2.3bp 오른 2.389%.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0.4bp 하락한 0.153%.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일 150.2bp에서 이날 153.7bp로 확대
유럽 마감,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에 급락
인플레이션 우려에 일제 하락.
일주일 내 최악의 하락세.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0포인트(1.51)% 내린 436.34.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73.02포인트(1.77%)급락한 1만5113.5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91.12포인트(1.43%) 하락한 6262.55.3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4.04(1.19%) 빠진 6950.20.
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으로 인해 통화 정책의 조기 긴축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경계하면서 미 증시 약세에 동행.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시장 변동성이 장기화 진행 중.
"인플레이션 공포가 계속해서 시장을 괴롭히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 급등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투자자들은 가격 상승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상황.
현재 각국 중앙은행들의 입장에 대해 시장은 촉각. 이날 연준(Fed) 4월 회의록을 발표 예정.
이 회의록은 경기 회복 전망과 인플레이션 의견을 담을 것으로 전망.
라가르드 ECB 총재는 17일(현지시각) 유럽지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비공식 회담.
유럽 중앙 은행의 라 가르드 총재는 전일 "금전적 및 재정적 지원이 너무 빨리 철회되지 않는 것이 필수적"
"미국에서 인플레이션과 장기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것에 대한 우려는 글로벌 주식 수준에 대한 우려이며 유럽에 영향을 미칠 것. 유럽은 우리가 잘 수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험이 훨씬 적고 양적 완화 관점에서 ECB는 그들이 일정 기간 동안 계속될 것임을 분명히했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금융 및 결제 기관이 암호 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려는 중국의 움직임에 따라 3월1일 이후 최저치로 하락.
"암호 화폐의 전체 영역에 걸친 붕괴는 그러한 자본 파괴의 경제적 영향을 두려워하고 있다"
유로존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속보치는 예비치와 동일한 전년 대비 1.6% 상승. 전년 대비 4개월 연속 상승. 3월의 1.3% 상승,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1.5% 상승보다 더 높음.
4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1.5% 상승. 지난 3월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0.7% 상승. 연율 기준으로 한 달 사이에 상승폭이 두 배 이상 확대.
유럽 주식의 변동성 게이지는 거의 일주일 만에 최고치.
업종별로 보면 원자재, 여행 및 기술주가 크게 하락.
중국 마감, 혼조마감 '탄소중립∙반도체↑ vs 석탄∙고량주↓'
숨고르기 장세, 상하이지수, 4거래일 만에 하락.
급등에 따른 차익물.
암호 자산 관련 서비스 중단.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5포인트(0.51%) 하락한 3,510.96.
선전종합지수는 3.19포인트(0.14%) 오른 2,327.46.
창업판지수는 0.80% 상승한 3114.72. 변동성을 거듭하며 장중 한때 1.5% 가까이 상승.
상하이지수 하락은 그 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 조정 장세 출회.
규제당국이 몇몇 종목에 대한 시세조작 조사에 들어가자 증시가 흔들.
금융기관, 암호자산 관련 서비스 제공 금지도 증시에 부담 제공.
중국인터넷금융협회(NIFA), 중국은행업협회(CBA), 중국지급청산협회는 전날 공동성명을 통해 은행과 온라인 결제기업 등 금융기관이 암호자산의 거래, 청산, 결제 등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하는 것을 금지.
"암호자산의 가격이 근래 급등,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암호자산의 투기적인 거래가 재차 발생해 국민의 재산 안전을 현저히 해치고 정상적인 경제, 금융질서를 교란하고 있다. 금융기관이 암호자산의 저축과 신탁, 담보 등 서비스와 암호자산에 연관한 금융상품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 암호자산의 리스크의 위험성이 너무 크다. 암호자산이 실물자산 가치로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 가격을 쉽게 조작할 수 있기에 중국 법률로 암호자산의 거래를 보호받지 못한다"
비트코인 9% 급락 4만달러 하회, 이더리움도 15% 하락.
유가 하락 속에서 채굴 업종이 약세. 증시 마감 무렵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21% 내린 64.70달러.
탄소중립, 3세대 반도체, 자동차, 리튬전지 등이 강세를 주도.
반면 석탄, 디지털화폐, 채굴, 고량주 섹터가 두드러진 낙폭 기록.
철강은 오전장까지 약세 흐름을 주도하다 오후장들어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종목별로 혼조세 연출.
중국 당국이 각 산업별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 실현을 위한 방안을 연구 중이라면서, 다시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적 정책 지원방안 마련 의지를 시사한 것이 주가 상승세를 이끈 주된 배경.
18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현재 발개위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정점을 찍고 206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으며, 각 산업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원 방안을 연구 중"
3세대 반도체 섹터의 대표 종목들도 대거 상승.
반도체 품귀 현상 속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반도체 생산 업체들이 속속 제품 가격인상에 나서면서 업계 수익확대 기대감이 확대된 것이 반도체 섹터의 주가 상승세를 이끈 주된 배경.
중국반도체산업협회가 18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중국 집적회로 업계의 판매액은 1739억3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설계부문, 제조부문, 패키징부문의 판매액은 717억7000만 위안, 542억1000만 위안, 479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4.9%, 20.1%, 7.3% 증가.
자동차도 강세 흐름을 연출. 안휘강회자동차가 일일 주가 제한 상승폭인 10%까지 올라 상한가.
반도체 섹터와는 반대로 반도체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 악화 우려감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자동차 수요확대 추세가 이 같은 우려감을 상쇄시키며 자동차 주가에 긍정적 영향.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4월 자동차 소매판매액은 3685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1% 증가.
전국 사회소비품 소매판매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1%. 1~4월 누적 자동차 소매 판매액은 1만4311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49.2% 늘었고, 전국 사회소비품 소매판매총액의 11.1%를 차지.
철강섹터는 종목별로 혼조세를 연출.
"발개위와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유관 부처와 함께 강재·철광석 시장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선별적인 조치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것이 이날 철강 섹터에는 호재성 재료로 작용.
고량주는 노동절 연휴(5월1일~5일) 이후부터 눈에 띄는 약세 흐름. 5월 이래 고량주 종목의 90% 이상은 눈에 띄는 낙폭을 기록. 귀주모태주의 경우 지난 10일 장중 1866.01위안까지 하락하며 연내 최저치.
"해외 통화정책 조정 전망에 따른 영향으로 최근 고량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투자가치가 높다"
상하이, 선전, 창업판 거래액은 각각 3499억7300만 위안, 4415억1500만 위안, 1467억7300만 위안.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16%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4255 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美경제지표 부진에 하락
뉴욕증시가 하락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미 경제지표 부진에 부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 내린 2만8044.45엔. 하루 전 2% 급등 후 반락세.
간 밤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한데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게 약세의 배경.
전날 발표된 중국 금융사·결제기관들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 금지 방침이 전해지며 이날 비트코인이 3만달러대까지 급락한 것도 위험자산 투심 위축에 영향.
글로벌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경로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세 등에 따른 불확실성 높은 변동성.
미 경기 과열에 따른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통화완화 정책 축소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이 증시의 악재 중 하나.
다른 한편에선 미 경제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딜 수 있는 우려.
미국의 경제지표가 기대치를 밑돌아 투심 이탈.
전날 발표된 미 4월 주택건설 착수건수는 156만9000건으로 전달대비 9.5% 감소하며 전망치(170만건). 예상치는 2.2% 감소.
"주택지표로 인해 미국의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었다"
대만 증시 변동성은 부담.
대만 자취엔지수는 0.08% 밀린 1만6132.66. 대만 증시도 전날 5% 이상 급등한 뒤 이날은 약보합세.
시장의 관심은 현지시간 19일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집중.
이날 공개되는 의사록은 최근 시장을 크게 흔든 4월 소비자물가지수 및 고용지표가 나오기 전에 열린 회의 기록이나, 연준의 속내를 읽기 위해 시장의 이목이 쏠릴 전망.
구로다 총재는 "일본 경제 전망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다. 가장 큰 위험 요인은 팬데믹 상황과 그에 따른 국내외 경제의 영향"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8.938엔을 기록했다. 전날 장 마감 무렵엔 109.110엔이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계획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
"당장 시장의 주요 의문점은 연준이 옳은지, 그리고 인플레이션 상승이 일시적인지 여부다. 물가상승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면 사실상 모든 투자자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시기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시장은 엄청난 유동성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사람들은 언제 그 유동성이 사라지기 시작할 지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다. 연준의 이같은 발언은 언젠가는 그 유동성의 일부를 없애 버릴 것임을 시사한다 그러나 당장은 아니다. 상당수 참석자들은 경제가 위원회의 최대 고용 목표와 물가 안정 목표를 향해 상당한 진전을 보일 때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다"
"테이퍼링 논의 힌트만으로도 채권 매도, 주가 하락을 촉발하기에 충분했다. 약간 일찌감치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하는 쪽으로 위원들의 컨센서스가 기울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의사록은 미미하지만 약간 매파적이었고, 시장은 약간 더 우려하게 됐다. 이렇게 씨앗을 미리 몇 개 심는 것은 시장이 앞설 수 있도록 해 최종 테이퍼링이 발표될 때 그것은 예상했던 것이 되고, 놀랄 일이 아니게 된다"
"시장이 위원들의 발언에 너무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의사록에 지나치게 반응했다. 의사록은 항상 위원회의 매파적인 특이점 몇 가지를 지나치게 강조할 수 있기 때문"
"가상화폐 시장은 우리가 본 적 없는 상승세로 매도가 무르익었다"면서 "앞으로도 엄청난 롤러코스터 장세를 더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금 이 시각 헤드라인을 사로잡는 게 있다면 가상화폐 폭락이다. 모두가 그것에 집중하는 것 같다"
시장 변동성 재료에 민감성을 보이는 시장 분위기.
해외 상황이 매우 극단적 움직임이 현선물 시장과 가상자산의 급등락에 현혹되는 중.
우리 시장에서도 수급 악화 우려가 염려스러운.
한미 정상회담 기대보다 당장의 해외 시장 우려를 반영할 듯...
조심스러운 행보가 필요한 시기.
연휴 이후 해외시장 하락의 재료를 반영한 후 기회를 노리기로..
코로나 우려는 다소 진정되는 해외 상황이지만 아시아권 증가세는 우려를 자극하는 중
우려했던 장중 변동성이 오전에 심하게 나타났고, 오후에는 안정적이긴 하나 눌림으로 마무리.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이 받쳐준 수급으로 상승. 다시 바이오주 강세... 그러나 진단키트는 다시 지난 원점으로 회귀.
일본 시장 상승만 보이고 중국도 결국 약세 마감.
비트코인과 연준의 테이퍼링 언급이 하루 종일 장중 뉴스로 도배하는 사이 윤석렬 반도체 관련 방문에 이름도 모르던 대덕 관련주 무더기 상한가를 만드는 이상 급등 현상.
비트코인에서 물린 거 주식에서 만회하려고 그랬나?
묻지마식 투기적 열풍이 투자 시장에 지속되는 것은 모두 유동성 때문.
넘치는 유동성이 갈 곳을 잃고 찬방지축 날뛰는 중.
채권에 몰빵하던 기관들이 금으로 이동했다는 뉴스를 띄우며 금값 분위기 만드는 것도 한 맥락.
절대 호재 재료는 뉴스로 미리 떠들지 않고 상황이 절정이거나 종료된 후 떠든다는 점은 알고 움직여야 할 것.
오랜 세월 투기의 역사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절대 현혹되지 않을 주제다.
우려하던 급락 대신 상승을 이어간 코스닥이 더 튼튼해 보인 것은 외인과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고 개인이 매수에서 매도를 급하게 빠져나간 점이 한 요인이다. 나도 오늘은 개인이 되어 차익으로 절반이상 물량 뺌.
경기 확장세와 코로나19 사이의 공방은 미국과 유럽이 조용해지면서 아시아만 부각되는 모양새.
결국 백신 효과로 받아들이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
백신 효과 지속성의 문제가 가을이면 다시 불어 올 테니... 4개월에서 6개월 평균 지속을 고려해야...
그 전에 종식 시킬 수 있거나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어지거나... 아마도 쉽지 않으리라.
대만의 사례와 호주의 사례만 보아도 안전함은 잠깐이다. 돌고 도는 사이클의 마지막 고비는 올해 가을부터 겨울이라고 본다.
백신 접종 후 면역 효과 재상실이 가져오는 시기에 맞춘 백신 접종이 수위를 맞추어야 할 것.
마치 풍선효과처럼 이곳에서 저곳으로 유행이 돌아다닐 것으로 예상하는... 변이종 문제는 별도의 과제다.
내일부터 진행되는 한미 정상회담은 주말을 거쳐야 결과가 나올 과제니 패스...
1분기 어닝 종료 시점에서 시총 상위는 독을 든 성배다. 2분기 실적이 잘 안 받쳐 주기에...
3분기에 가서야 의미있는 곡선을 만들지 않을까? 그 때는 다시 테이퍼링 언급이 나올 일이고... 내년에는 코로나19 문제만 없다면 양적완화 종료가 예상되는데... 이 넘치는 유동성 문제 과연 풀 수 있을까? 태워 소각해 버리지 않는 한...
어떤 불꽃이 일이나 태울지 궁금해진다.
돈의 가치의 추락으로 대신할 자리를 찾는 손길들이 바쁘다. 금도 그런 맥락이라는 건데...ㅋ
- 美 테이퍼링 가능성 첫 등장에 증시 하락압력
- 외국인과 기관 매도 공세…개인만 매수
- 대부분 업종 내려…최근 오른 철강·금속 4%이상 ↓
- 시총 상위주 혼조…포스코 5% ↓·LG화학 2%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가 3160선까지 밀려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가능성이 처음 등장하면서 주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내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7포인트(0.34%) 내린 3162.2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3174.53으로 전 거래일(3173.05)보다 1.48포인트(0.05%) 상승 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8577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52억원어치, 200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916억원), 연기금등(-373억원), 보험(-303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87억과 비차익 -4760억을 합쳐 484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철강·금속은 4% 이상 내렸다. 이어 운송장비가 2% 이상하락했고 음식료품, 증권, 은행, 종이·목재, 보험, 금융업이 1% 이상 내렸다. 유통업, 전기가스업, 제조업, 건설업 등도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반해 운수창고가 2% 이상 올랐고, 비금속광물, 의료정밀은 1% 이상 상승했다. 기계, 섬유·의복, 서비스업, 화학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POSCO(005490)가 5%이상 하락했다. 전날 5% 이상 올랐던 POSCO는 이날 5% 이상 하락하며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했다. 이어 기아(000270)가 3% 이상 밀렸고, 현대차(005380)도 2% 이상 하락했다. 이어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005930)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2.50% 올라 90만원대 주가를 되찾았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도 1% 안팎으로 상승했다. 카카오(035720), NAVER(035420)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7억5381억8000주, 거래대금은 13조422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코리아써키트2우B(00781K), 대덕(008060), 대덕1우(00806K), 대덕전자1우(35320K)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42개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516개 종목이 내렸고, 5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방문해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석좌교수를 만났다는 소식에 대덕, 대덕1우, 대적전자1우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 대부분 업종 상승…일반전기전자, 비금속, 반도체 약 2%↑
- 시총 상위株, 혼조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20일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4월 연방준비위원회(FOMC)에서 공식적으로 테이퍼링(자산매입 감소)이 처음 언급됐지만, 시장은 크게 놀라지 않은 모습이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 마감하면서 해당 업종이 코스닥을 이끌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면서 관련주가 있는 금융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피 2.03포인트(0.21%) 오른 971.13에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64.62포인트(0.48%) 하락한 3만3896.0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15포인트(0.29%) 떨어진 4115.6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0포인트(0.03%) 밀린 1만3299.74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 논의 시작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27~28일 FOMC 의사록에는 “몇몇 참석자는 경제가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계속 빠르게 진전될 경우 향후 회의들 중 언젠가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는 계획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고 적혀 있다. FOMC에서 테이퍼링이 시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테이퍼링에 대한 연준의 입장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점과 단기간에 테이퍼링을 시행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관련 우려는 축소됐다”며 “미국채 금리는 재차 하락세 기록하며 증시에 대한 영향은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985억원, 97억원 각각 사들였다. 개인은 99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이 46억원, 비차익이 790억원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체 837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반도체 등이 2%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어 IT H/W, 기타 제조, IT부품, 인터넷, 화학, IT종합, 정보기기, 기계, 장비, 유통,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순으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금융이 1%대 중반 가장 크게 내렸고 이어 제약과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건설,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제조 등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5%), 셀트리온제약(068760)(1.04%), 에코프로비엠(247540)(4.20%), SK머티리얼즈(036490)(3.09%), CJ ENM(035760)(0.79%)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씨젠(096530)(-5.99%), 카카오게임즈(293490)(-0.39%), 에이치엘비(028300)(-2.00%), 알테오젠(196170)(-4.36%) 하락 마감했다. 펄어비스(263750)는 변동이 없었다.
이날 거래량은 15억1164만주를 기록했다. 거래 대금은 8조5558억원으로 나타났다. 4개 상한가를 포함 69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614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97개다.
중국 다시 상승 전환
외인 선물 매수 대거 축소하며 동시호가로...
동시호가 분위기 나쁘지 않다는... 두둥
동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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