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의 조건、★[1]

[ol중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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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의 조건、★








기방 내가 자라온곳,

나라의 정권을 쥐고계시는 분들이 하하호호 웃으면서 은밀한 밤을 지내시는곳

역모의 얘기까지 오가는 이곳은, 바로 기방이다.



내 나이 15,

나의 꿈은 이 나라 최고의 기생이 되어서 남자들을

양손에 쥐고 휘둘르는 것이 바로 꿈이다 8살때 첩이였던 어머니에게서

도망쳐나와 들어온 이곳...









"화희야 얼른 뭐해?!!!!"









유난히 추운 겨울날, 기방의 불빛이 살며시 비추는 그 곳

두 소녀가 서 있다 윤화희란 소녀와 그 보다 한살 높은

서 윤 이란 소녀들, 그들은 모두 명문가 첩실의 딸들이였다.

인간같지도 않은 ..

그런 삶을 버리고 기방에 들어온 그 사람들..









"..응?"


"명월님께서 얼른 술 가져오래"


"어느거?"


"서륜대감오시면 항상 드시는거 있잖아"








화희의 손에는 이 기방에서 가장 잘 나가는 달주가 쥐어져 있었다.

그것을 조심스레 윤에게 건네주는 화희..


윤은 그것을 받아 가슴에 꼬옥 안고서 서서히 사라져 간다.

화희가 이 기방에 들어온지 7년째 뒷살림이나 하고있지만

이 기방의 최고기생인 명월 그녀는 화희를 잘 알고있었다.


때를 기다리는 것이지 그녀를 썩혀두는건 아니였다.

기생의 때가 될때까지, 기생의 꽃이 활짝필때까지..





그 옆방,

서륜대감과 절대미색 명월의 은밀한 술자리가 있는곳

명월의 머리엔 여러 화려한 떨잠과 장식들이 있었고..

서륜대감은 명월에게 화려한 장식이 꾸며져 있는 비녀를 조심스레 건냈다.








"받거라"


"이것이 무엇이옵니까 대감"


"내가 너에게 주는 선물이다."


"대감, 이년 대감을 모실때부터 말씀드린 것이 있사옵니다.

이년 비록 천하디 천한 기생이라 하여도, 윗 상전분들께서 하사해주시는

어떤 진귀한 보물이라도 받지 않겠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사옵니다"


"명월아, "


"네 대감"


"나의 소실이 되질 않겠느냐?"








자신의 턱수염을 만지면서 말하는 서륜대감.

명월은 서륜대감의 술잔에 술을 한잔 따르곤, 옅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화희와 같이 그녀또한 집에서 도망쳐 나온것이였다.

그리고는 다짐했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내 목에 칼이 들어오는

한이 있어도 소실로는 첩년따위는 되지 않을꺼라고









"이년이 또 한가지 말씀드린게 있었지요.."


"말해보아라"


"이년의 목에 칼이 들어와도 이년을 어찌 한다 하시어도

소실은 되지 않을꺼라고 말씀드린적이 있사옵니다"








껄껄껄 웃는 서륜대감,

미리 예상하고 있었다는 서륜대감의 얼굴이였다.








"넌 변함이 없구나"


"기생은 변함이 없어야지요"


"그래.."


"한잔 더 받으시지요 대감,"








달주를 서륜대감의 잔에 다시 한번 따라주는 명월








"내 오늘 여기서 자고 가도 되겠느냐?"








조심스레 묻는 서륜 대감,

기생이란 그러했다, 어떠한 대가만 치루면 자신의 몸을 선뜻 내주는 그런 존재

하지만 명월은 그리 쉬운 기생이 아니였다.

소은기방의 최고 미색을 가지고 최고 권력을 쥐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리 하였었다.









"이년이 대감의 밤을 즐겁게 해드리면 소첩에게는 무엇이 오는것입니까?"


"..원하는걸 말해보아라"


"소개시켜드릴 아이가 있습니다, 저를 이어서 이 소은기방을

이끌어 나갈 아주 훌륭한 아이이죠..."


"몇 살이냐?"


"금년 15살 입니다"









15살이란 말에 흠칫 놀라는 서륜대감,

어린 나이에 기방에서 명월이 소개까지 시킬만한 아이라면

분명 보통 아이는 아니란걸 서륜대감은 짐작했다.









"좋다 니가 내 밤을 즐겁게 해주면 너의 소개를 받겠다"









서륜대감에게 아이를 소개시켜주는건,

즉, 소은기방을 물려받을만한 후계자를 점 찍어놓는거나 다름이 없었다.

술상을 밀어놓는 서륜 대감, 그리고 조금더 서륜대감의 품으로 다가오는 명월,









"드디어 너를 안을수 있게 되는구나.."

[mystery(신비)]

와~재밌어요! 건필하세요 ^^

[『風』]

재밌네요// 하핫...

[†십자가주현†]

담 편 기대할깨요^^

[ol중인격]

-_ㅜ꼬릿말 감사드려요*^-^*열심히 할꼐요

[Aperion-S-queen.]

재밌어요 ^-^ 2편나와있던 것 같은데 얼른 보러가야지

[준♡]

재미하나도없는데 꼬릿말은 되게많네 ㅋㅋㅋㅋ

[dbcjs]

재미있네요.

[SkYbLuElOvEgIrL]

정말 재미있네요^ㅁ^ㅋ 기대되요..

[넉둘이]

재미라 아직 재미를 논할 정도의 글은 안나왔다고 보는데~~~

[손손]

윤화희란 이름이 이쁘네요. 소재는 좋은듯... 넷 위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소재라 좀 신선하기도 하고...

[[滿月の月光]☆[달빛]]

넘 재미 있어요 이름 도 예 ㅃ브고....

[소설나라＃라자]

옹홍홍-_-a 야한것이 나오기를 .... [ 또 왜이러니-0-!! 약먹거라

[노ㄹH를사ㄹ♪하는orol]

재밋어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