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관광안내전화 1330 서비스가 대폭 개선되어 오는 10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제 지역번호 필요없이 1330만 누르면 언제 어디서나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1330 서비스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을 여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언어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24시간 관광안내 전화입니다.
그간 관광안내전화 서비스는 한국관광공사 콜센터와 전국 19개 종합관광안내소에서 나누어서 운영해 왔는데요, 이를 한국관광공사 콜센터로 통합․일원화하여, 국번 없이 1330만 누르면 전국 어디서나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4개 언어로 24시간 전국통합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기존의 관광안내 및 통역서비스 외에도 관광불편신고 상담 기능을 추가하는 등 한국 관광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전화로서 1330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습니다.
이전에도 1330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로 24시간 전국관광안내 및 통역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낮 시간대에는 한국관광공사(서울)와 전국 19개 종합관광안내소(지방)에서 해당 지역에 대한 관광안내를 나누어 담당하고, 야간 시간대에는 한국관광공사 콜센터에서 전국관광안내를 담당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에 전국관광안내를 받을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를 이용할 경우 일일이 지역번호를 눌러야 연결이 가능한 시스템이어서 불편했습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에게 16개 지역번호를 홍보하는 것도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특히 관광불편신고 전화의 경우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735-0101), 한국여행업협회(1588-8692), 지방자치단체 관광과 등 전국 24개 기관으로 창구가 분산되어 있었고, 외국인의 경우 언어 소통도 원활하지 않아 관광불편신고 자체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이번 개선으로 1330으로 관광안내․관광불편신고 상담 창구가 통합·일원화되면서 국내외 관광객 모두, 1330 전화번호만 기억하면 24시간 4개 언어로 관광안내와 관광불편신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1330 서비스는 112, 119, 다국어 통역봉사 NGO 단체인 BBB(1588-5644) 등 타 기관과 연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112, 119와의 연계는 관광객들의 여행을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한 것이고, BBB(1588-5644)와의 연계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4개국어뿐 아니라 더 다양한 다국어 안내를 위한 것입니다.
이제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더 즐겁고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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