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로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을 망신시키고 국격을 추락시켰으며 5천만 국민의 자존심마저 짓밟음과 동시에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린 노무현 전 대통령(이하 노무현)의 소위 15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 진영의 봉하마을에서 대부분이 ‘자유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저질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이며 종북좌파 정당인 민주당 소속으로 노무현이 신 벗어 놓은 곳에도 못갈 권모술수의 달인들로 나라를 말아먹은 저질 인간들인 문재인·김경수·曺國 그리고 나라를 팔아먹을 가능성이 농후한 사법리스크 범벅이요 총체적 잡범인 이재명 등 사실상 동상이몽인 인간들이 노무현의 서재에 모여 구수회의를 한 것이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참으로 이들의 모양새가 참으로 꼴불견이요 볼썽사납다.
조선일보는 오늘(24일)자 정치면에 「文, 盧서재서 이재명·조국·김경수와 회동…"연대해 빨리 성과 내야"」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는데 내용을 요약 정리하면,
문재인이 김경수·曺國·이재명을 노무현의 서제에 불러 앉히고는 민주당과 曺國혁신당의 공통 공약이 많다고 언급하며 “서로 연대해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재인이 3명에게 그렇게 당부를 한 까닭이 무엇일까? ‘소금도 먹은 놈이 물을 켠다’는 말처럼 문재인 자신이 5년 동안 켜켜이 쌓은 엄청난 적폐를 윤석열 정부가 청산하여 들 것이 불 보듯 뻔하니 살아남기 위해 이재명을 방탄하듯 자신도 방탄하기 위해 빨리 윤석열 정부를 요절내라는 의미가 아닐까?
노무현의 추도식에 여·야 대표들이 총출동을 했고 국회의장과 국무총리까지 참석을 했으니 종북좌파 대통령 3명 중에서 그래도 노무현이 가장 인간적이고 보편적인 보통사람이라는 말이 사실임을 느끼게 했다. 자살을 하지 않았더라면(자살이 아닌 타살이란 말도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음) 좀 좋았을까. 이왕지사 여야 대표들이 모두 모였으니 화합과 협치의 장이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제 버릇 개 못준다”는 말처럼 결과는 역시 민주당과 曺國혁신당은 그게 아니었다.
이재명은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믿고 앞서갔던 노 전 대통령님의 발걸음이 있었기에 민주주의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이번 총선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도 민주당·조국혁신당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위대한 승리를 만들어낸 원동력도 결국 깨어 조직적으로 행동하는 시민들의 힘이 작용했다”고 비겁하게 자화자찬을 늘어놓더니 “국민주권국가의 진정한 완성, 당원이 주인인 당원민주주의 체제를 향해 나아갈 때”라며, 추미애 국회의장 추대 실패로 수많은 당원이 탈당한 것이 이재명 자신의 책임인데 엉뚱하게 당원이 주인인 당원민주주의를 들고 나온 것은 지금까지 민주당이 이재명의 사당이요 이재명 1인을 위한 이재명당이었다는 것을 실토한 것이 아니겠는가!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유학이랍시고 영국에서 노무현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한 김경수는 문재인에게 “너무 오래 나가 있으면 안 될 것 같다”며 “좀 더 머물며 공부한 후 연말에 완전히 귀국할 계획”이라면서 정치를 재개할 의향을 보였는데 그렇지 않아도 김경수의 행보에 여야 모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앞으로 이재명으로부터 집중적인 견제를 받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 김경수가 완전히 망가지고 찌그러진 친문계의 구심점이 되고 대선후보까지 넘보기 때문이다. 曺國은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로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없으며 막상 출마를 해도 보장되는 것은 낙선이기 때문에 김경수의 들러리나 서는 것이 고작일 것이다. 이재명은 그렇잖아도 曺國과 손을 잡아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자 음모를 꾸미지만 역시 두 인간은 동상이몽인데다가 김경수까지 커버하려면 아무리 권모술수의 달인이고 금력이 막강한 이재명이라고 해도 차기 보장은 없을 것이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화합 차원에서 노무현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정치적 의미가 있기에 이해할 수가 있지만 얼마나 할 일이 없기에 평산 마을까지 찾아가 문재인을 만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추도식장에서 문재인을 만나는 것으로 거쳐야지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말아먹고, 국민을 불안하게 하여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문재인을 찾아간 것은 면죄부라도 주고 싶어서인가!? ‘잊혀진 삶을 살겠다’고 큰소리치며 퇴임한 인간이 같잖게 툭하면 튀어나와 온갖 간섭 다하고 말도 안 되는 거짓말투성이의 회고록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시기를 치며 자기합리화에 급급한 인간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