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명 안 되는 실렉션 커미티로 120개팀에서 4팀을 뽑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네임밸류때문일수도 있고 돈때문일 수도 있지만 이런 분개성 글을 올리는 것 보다 먼저 님께선 각 팀 (120개팀 모두)의 시즌 전체를 모두 고려해 보신 적이 있는 지 묻고 싶습니다. 현재 1패팀 5개중 3팀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는 누가 보아도 불합리한 시스템때문이지 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단순한 음모이론으로 몰아갈 건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네임밸류때문이라는 걸 완전 배제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누가 뽑히더라도 누군가는 불평을 하기 마련인 거죠. 몇 주전 제가 나름 만들었던 랭킹 시스템으로 랭킹을 매겨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Week 16 |
|
Aubie's |
W |
L |
Committee's |
W |
L |
1 |
Florida State |
13 |
0 |
Alabama |
12 |
1 |
2 |
Alabama |
12 |
1 |
Oregon |
12 |
1 |
3 |
Oregon |
12 |
1 |
Florida State |
13 |
0 |
4 |
Ohio State |
12 |
1 |
Ohio State |
12 |
1 |
5 |
Baylor |
11 |
1 |
Baylor |
11 |
1 |
6 |
TCU |
11 |
1 |
TCU |
11 |
1 |
7 |
Ole Miss |
9 |
3 |
Mississippi State |
10 |
2 |
8 |
Arizona |
10 |
3 |
Michigan State |
10 |
2 |
9 |
Michigan State |
10 |
2 |
Ole Miss |
9 |
3 |
10 |
Georgia Tech |
10 |
3 |
Arizona |
10 |
3 |
11 |
UCLA |
9 |
3 |
Kansas State |
9 |
3 |
12 |
Mississippi State |
10 |
2 |
Georgia Tech |
10 |
3 |
13 |
Auburn |
8 |
4 |
Georgia |
9 |
3 |
14 |
Wisconsin |
10 |
3 |
UCLA |
9 |
3 |
15 |
Georgia |
9 |
3 |
Arizona State |
9 |
3 |
16 |
Clemson |
9 |
3 |
Missouri |
10 |
3 |
17 |
Boise St |
11 |
2 |
Clemson |
9 |
3 |
18 |
LSU |
8 |
4 |
Wisconsin |
10 |
3 |
19 |
Kansas State |
9 |
3 |
Auburn |
8 |
4 |
20 |
Arizona State |
9 |
3 |
Boise State |
11 |
2 |
21 |
Utah |
8 |
4 |
Louisville |
9 |
3 |
22 |
Missouri |
10 |
3 |
Utah |
8 |
4 |
23 |
Louisville |
9 |
3 |
LSU |
8 |
4 |
24 |
USC |
8 |
4 |
USC |
8 |
4 |
25 |
Nebraska |
9 |
3 |
Minnesota |
8 |
4 |
실렉션 커미티가 선택한 바와 마찬가지로 순위만 다르지 1~4위까지는 동일합니다. 제 랭킹시스템도 헛점이 많고 개선될 여지가 많습니다. 옳다는 건 절대 아니지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이렇듯 얼마든지 달라질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것이 “정치적 농간”으로 몰아붙일 문제가 아니라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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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정치적인 농간이네요..
플옵진출은 강한 팀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강한 네임팀이올라간다는 아주 좋지 못한 선례를 남겼네요..
좋지 못한 선례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오히려 B12에게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10팀으로도 챔피언쉽을 할 수 있도록 NCAA에 어필을 하던지 아니면 2팀 이상을 영입하도록 촉구할 만한 교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어제 플옵끝나고 언론에서 챔피언전 드립치면서 OSU띄워주기 시작합니다.
빅12는 챔프전 없으니 타격 클꺼라고.. 한마디로 쌩쑈죠..
미리 “드립치면서… 쌩쇼”가 아니고 공정한, 그리고 누구나 할 만한 예측입니다. 타 컨퍼런스가 모두 10승 이상의 팀끼리 컨퍼런스 챔피언전을 여는 동안 B12의 두 선두주자는 9-2, 2-9의 팀과 경기를 가졌습니다. 그 두 팀이 한 시즌동안 가진 경기의 상대팀 전적이 어떤지 아십니까? TCU의 상대팀 승률은 49.2%, Baylor는 47.3%입니다. 띄워준다는 OSU는 Wisconsin과 컨퍼런스 챔피언전을 가지기 전에도 이미 53.2%였습니다. 챔피언전 이후에는 55%까지 올라갔고요. 요약하자면 “쌩쑈”가 아니고 B12가 이미 가지고 있던 약점을 지적한 것뿐입니다.
참고로 OSU는 빅10 10팀풀리그 시즌 두번 (2006, 2007년) BCS 챔프전 나갔죠..
당시에는 빅10이 유일하게 챔프전 없던 컨퍼런스인데도요..
Stewart Mandel이 쓴 “The Thinking Fan's Guide to the College Football Playoff”을 보시면 알겠지만 Play Off의 랭킹시스템은 BCS 시절의 그것과 많이 다릅니다. 실렉션 커미티도 시즌 전부터 이 점을 강조했었고요. 예를 들어 body of work가 가장 중요한 키워드겠죠. 따라서 BCS시절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진짜 말도안대는건 시즌내내.. 마지막 2주를 빼고서는 SEC 두팀이 (알라바바, 어반, 미시시피, 미시시피스텟)
네학교가 돌아가면서 2팀이 4강 플옵에 선택되어 있었죠... 이팀중 한팀만이 챔프전 나가고 다른한팀은 자동으로 챔프 치루지 않고 플옵나가는 그런 선택이죠..
즉 플옵선택에 있어서 챔프전이 중요한게 아니라고..2달동안 계속 쑈해놓구 ..마지막주에 바로 어제 챔프전 끝나자마자 챔프전 드립치면서 OSU 넣어버리죠..
말도 안 되는 건 바로 님의 주장입니다. 랭킹이 발표되었던 첫 주인 10주차까지만 해도 언급한 위 네팀중 적어도 세 팀은 당시 타 컨퍼런스팀의 누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한 성적이 있었습니다. 당시까지 네 팀의 가진 경기의 상대방 승률을 보면 Auburn 66.7%, Miss St 62.3%, Ole Miss 60.3%으로 상위 6위이내에 들어가고 Alabama만 54.8%이었죠. 당시 TCU가 55.6%로 높은 편이었고 (그래서 제 랭킹에선 TCU 6위, Alabama 8위였슴) Baylor는 44.4%로 끔찍할 정도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Baylor는 여전히 13위였던 건 그나마 TCU 상대로 1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플옵선택에 있어서 챔프전이 중요한게 아니라고..2달동안 계속 쑈해놓구…”라고 실렉션 커미티가 말을 했는지는 확인불가이지만 설사 했더라도 님이 생각하는 그 의미는 아닐겁니다. 4팀안에 들기위해 꼭 컨퍼런스챔프를 해야할 필요는 없다 정도로 해석하는 게 옳은 게 아닐지. 앞서 말한대로 올해 B12가 피해를 본 건 아니, 타컨퍼런스가 이득을 본 건 하필이면 올해 모든 컨퍼런스 챔프전이 10승 이상의 팀으로 된 것일 겁니다. 만약 몇 해 전의 ACC나 P10처럼 6, 7승 팀과의 승부에서 이겼다면 OSU가 그렇게 큰 이득을 봤으리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반대로 B12가 올해 Baylor와 TCU가 챔프전을 가졌다면 특히 상위랭크였던 TCU가 이겼다면 OSU는 여전히 5위 이하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챔프전 드립이후
앞으로 진짜 2팀 SEC 플옵이란 옵션은 완전히 사라져야겠죠.. 특이 이번처럼 SEC west팀들이 상위 먹을경우는 더욱더요 한팀은 챔프전 옵션자체가 사라지니까요..
결국 챔프 하나만 올라가는 시스템이 되어야하고.. 각 컨퍼런스 챔프중 가장 랭킹 높은 팀들이 만나야 하는 구조가 당연해야겠죠..
이 점은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저 역시 특정 컨퍼런스가 2개팀 이상 가져가는 거 그리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BCS 시절과 달리 PO는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판단하는 게 아니고 누가 가장 “강한”가를 판단하는 시스템입니다. 과거 많은 사람들이 염원하던 시스템이죠. 님께서 (혹은 제가) 동의하나 안 하나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예로 드신 SEC west의 경우 어차피 한 번씩은 다 승부를 하게되니 한 디비전에서 두 팀이 나오는 경우는 2007년같은 일만 없으면 결코 없을 것이고 디비전이 다른 두 팀이 나오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건 SEC뿐만 아니라 Power-5라면 거의 동일하게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올해 Michigan St가 가장 근접했었죠. “각 컨퍼런스 챔프중 가장 랭킹 높은 팀들”이라고 했는데 그 랭킹은 누가 정하나요. 그렇게 따지면 OSU의 랭킹이 B12 누구보다 높았으니 승복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결국에는 지극히 “주관적인” 랭킹에 승복해야 할 때가 온다는 겁니다.
걍 대놓구 네임벨루 적으면 꺼져 하는거죠..
이 표현은 정말 국민학생 정도의 그것으로밖에 안 들립니다. 제 표현에 불만이시라면 얼마든지 반박하셔도 좋지만 되도록이면 논리적으로 표현하시기를 미리 부탁 말씀드립니다.
** 데이터로도 차이나는데요..
패를 보면 TCU는 베일러한테 진거구..
베일러는 웨스트 버지니아.
오하이오는 VT
알라바마는 미시시피
이중에 오하이오한테 승리한 VT는 6승6패로 ACC내에서도 하위권이죠..
패로보면 5위인 베일러한테 진 TCU가 가장 높은 랭커한테진거구요..
오하이오가 미네소타를 31:24로 승리했고 TCU는 미네소타를 30:7로이겼죠.
참고로 FSU:Okst는 37:31이고 TCU:Okst는 42:9이죠..
원래 윗대가리들이 진짜..정치적인건 알지만 이건 너무한거죠..
이 부분 역시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다만 대학풋볼에서 흔히 하는 말을 들려드리자면 Lou Holtz 할아버지가 말하길 "You coach a different team every week"라고 했습니다. 또한 “Common opponent tells you something, but not everything”란 말도 있죠. Transitive property를 아무데나 마구 적용시키면 이런 결과 (올해 NCAA 챔피언은 이미 결정! (진지하게 보실 분 클릭 사절) http://cafe.daum.net/nflcafe/Lrs/949)도 나옵니다 ^^.
하나더해서
ESPN 풀에서 ,TCU가 48% OSU 30% Baylor이 22%입니다.
걍 어제 플옵끝나자마자..기다렸다는듯..플옵드립에..플옵 랭킹 오늘 발표하자마나 OSU풋볼 다큐보여주고..
마치 사전 준비해놓은 포석같이 보여요..
이 부분은 100% 동의합니다. 팬층이 두터운 OSU는 늘 화제거리가 끊이질 않더군요. 저 역시 특정학교를 이렇게 띄워주는 건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만약 그게 발표한 후에 보여주는 거라면 뭐 그리 의미가 있습니까? 안 보면 그만 아닐까요?
양측학교에 개인적 선호도는 없습니다.
단지 너무 정치적인 선택에 분개할뿐이어서 글을 남겨보네요..
이따위로 할려면 8팀 플옵하고..
5대 컨퍼런스 챔프 자동권주고 나머지 3장중에서 중소컨퍼런스 배분하고 와일드카드 해서 넣는것밖에 답없을듯하네요..
이런 일 하나하나에 분개하지 마세요. 대학풋볼은 님이나 제가 보기 시작했을 때보다도 100년 이상 존재해 왔고 앞으로도 몇 백년이나 더 지속될런지 모릅니다. 이제 겨우 PO시절 시작되었는데 앞으로 이것보다 더한 것도 볼 겁니다 (전 Auburn팬으로 무패시즌에도 챔프전 못 나간 것도 본 사람입니다). 그냥 즐기고 때론 시간되면 차분히 분석해보고 이런 게 더 건설적으로 보입니다.
첫댓글 모든걸 통털어...뉴비는 못들어가는 장소일뿐입니다.
만일 미시시피 스텟이 미시시피에 지지않고 4위에 있었다면 커미티가 어떤 결론을 내렸을까요..
이미 6회차에 걸처 SEC east 팀들이 최소 2팀씩 4강자리에 쭉 있었죠.. 이럴경우 한팀만 챔프가고 나머지 한팀은 챔프 거치지않고 자동출전인데요 오히려 챔프 안가고 자동자리 얻는 팀이 더 좋은 경우였죠 한경기덜하고 플옵준비할수 있으니.. 이런상황을 6주동안 만들어놓구 마지막주에 바꿨죠..그리고 마지막주 바꾼이유가 빅12챔프전 없어서 불이익봤다이고.빅10이 타컨퍼런스 상대전적이 빅5중엔 최하위인것도 고려해야하죠..
아직도 잘 이해를 못 하셨나 본데요 SEC West (를 의미한 거라고 보고)의 경우 당시 4개팀이 다 들어있었다 해도 의미 없습니다. 어차피 자동정리될 것이기에. 만약 Miss St이 Ole Miss에 이겼다면 그건 그것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강팀 상대로 Away에서 이긴 것이기에. 타팀들과 비교해서 resume가 더 좋다면 PO에 나가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오히려 Miss St같은 팀이 OSU같은 팀을 제치고 선택된다면 님의 주장대로라면 더 긍정적인 거 아닌가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빅12챔프전 없어서 불이익봤다"라기 보다는 마지막 경기에서 타팀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적어도 승수만 따지면) 경기를 가진 게 더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TCU 포인트 마진두 26.5로 FSU 1위죠..아무리 데이터 연결해봐도 ..TCU가 훨씬 앞서는데.. 문제가 심하니까 논란도 심한거라 생각합니다. 어제 아침에는 오하이오 스텟 올려주기위한 .. 컨퍼런스 드립기사들 줄지어나오다가.. 어제 저녁부터 다시 ..문제있다고 기사들이 도배되어가자나요..
문제잇음 문제있다고 이야기하는게 정확한거죠.. 그래야 내년에 똑같은 문제 반복안되게.. 그리고 문제있는 커미티는 짤라버리고요..
MoV만으로는 일부는 파악할 지라도 전체를 파악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됩니다. 오히려 해가 될 때도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 많은 데이타 F/+ 등등이 나오는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은 안 나오는 거고. 스탯만으로는 상위 몇 팀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빨간글씨에 반박할글들이 너무많은데 그냥 ... 적당히 여기서 마칠렵니다.
킹이 발표되었던 첫 주인 10주차까지만 해도 언급한 위 네팀중 적어도 세 팀은 당시 타 컨퍼런스팀의 누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한 성적이 있었습니다. 당시까지 네 팀의 가진 경기의 상대방 승률을 보면 Auburn 66.7%, Miss St 62.3%, Ole Miss 60.3%으로 상위 6위이내에 들어가고 Alabama만 54.8%이었죠. 당시 TCU가 55.6%로 높은 편이었고... 이거 하나로 다 설명됩니다. ... 강한 데이터가진 팀이 올라가야한다.. 저중에 한팀만이 챔프전가고 나머진 챔프전 못가죠.. 그리고 플옵가죠.. 챔프전 드립을 지금와서 하면 안되는겁니다.. 하려면 아예 초기부터해서.
다시 말하지만 챔프전만 가지고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미디어에서 했다면 저 역시 동의하지 않을 거고요). 어떤 상대와 어떤 경기 운영을 했나하는 것도 큰 변수입니다. Iowa St의 경우 Iowa를 상대로 이긴 전적도 있지만 FCS 팀을 상대로 진 팀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크게 (60-3 정도였나요) 이겼나하는 것이 PO 진출팀 성적을 좋아보이게 하는 데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 커미티 체어 동영상 올려놓은거 함 보세요 커미티가 OSU를 위해 어떤 말을해주는지..
SEC에서 두팀이 예상될경우 챔프전나갈가능성있는 한팀만 올려놓구 그리고 나머지 팀들은 56위에 배치를 했어야 지금에와서 말하는 챔프전 얘기가 말이되는겁니다.
올해... 빅10 빅12간경기가 세번있엇습니다 d아이오와스텟이 아이오와 (20:17) 웨스트 버지니아 메일랜드 (40:37) TCU 미네소다 (30:7) 이중 아이오와 메릴렌드는 빅10 홈경기였고요. 직접비교는 아니지만 캔자스가 Centural Mich..(24:10)으로 이겼는데 센추럴 미시건은 퍼듀한테 38:17롤 이겼죠.. 그리고 아이와스텟하고 캔자스는 컨퍼런스 꼴지구요.. 전적비교로만도 빅12가 전승입니다.
그리고 "Alabama만 54.8%이었죠. 당시 TCU가 55.6%로 높은 편"를 언급했는데 그건 당시 10주차 얘기고 지금 Alabama는 57.6%, TCU는 49.2%입니다. 나머지 팀의 경우
Ohio St 55.5%
Oregon 55.1%
FSU 54.7%
Baylor 47.3%
"강한 데이터가진 팀이 올라가야한다"라고 하셨는데 비슷한 혹은 우위의 성적을 가진 팀들끼리 비교해서 약한 SoS를 가진 팀이 강한 SoS를 가진 팀보다 우선해서 올라가야할 이유가 없어 보이지 않나요?
상대팀율이 낮은게 오케스텟은 FSU랑 붙었고. Kst는 어반하고 붙었고, 웨스트 버지니아는 알라바마랑 붙었고 Texas 는 UCLA 그나마 약한팀상대한게 오클라호마가 테네시랑 붙은거하고 TTU가 알칸사랑 붙은거죠..
알칸사가 SEC west에 있어서 그렇지 딴데가면 결코 약한 전력도 아니고..빅12일정에서 대부분학교들이 탑 랭킹팀들하고 스케줄 했고 그로인해 패배가 늘어난것뿐이죠..
그반면에 오하이오 상대인 학교에서 빅팀 상대는 MSU가 오레곤하고 붙은거 뿐입니다. SoS에 이것도 적용해서봐야지요..반면 빅10은 랭킹팀이 아닌 타 컨퍼런스 팀들한테도 많은 패를 기록했고요
빅12는 챔프전없는대신에 컨퍼런스 전경기 리그죠 9경기.. 타컨퍼런스는 8경기이고.. 즉 1경기 컨퍼런스전을 리그전에서 더치루는겁니다. SoS를 적용할때 이런것도 적용해서 봐야죠
SoS 산정에서 고려해야할사항이 빅12는 전경기 리그라는겁니다. 그럴경우 10개팀이 90경기를 합니다. 즉..90경기의 상대팀 승률은 45/45죠.. 이증 8승1패인 베일러 TCU,의경우에서 자기 승패를 빼버리면..37/44가됩니다. 즉 상대팀승률 빅12에서 자동으로 37/81 즉..45.6%로 고정되는겁니다. TCU의경우 49.2라하셨으니 컨퍼런스경기 뺀 나머지 상대팀 승률은 66.7%죠.. 빅10은 69%입니다.. 빅10이 커보이죠.. 근데 빅10팀들은 논컨퍼런스경기를 4경기했고 빅10은 세경기죠.. 즉 대부분팀당 1승식 뽀너스챙겼는데도 불구하고 차이 별루 없죠..빅12는 빅경기를 많이 넣고도 비슷한거구요.. 승수 보너스 챙기지도 못했고.. 8 다른 4대 컨퍼런스도 모
4대 컨퍼런스도 8경기 스케줄입니다. .. 9경기 스케줄인 빅12가 당연 낮게 나옵니다..절대 높게 나올수 없죠.. 50%에 근접한것만도 다행이죠.. 가기들 승수 11개씩 빼놓구했으니..
빅12 팀들이 강한 상대와 논컨퍼런스 게임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정작 콘텐더였던 TCU와 베일러는 누구랑 했습니까? TCU는 미네소타, 샘포드, SMU와 대결했고 베일러는 SMU, 노스웨스텐스테이트, 버팔로와 붙었습니다. 빅5컨퍼런스 팀 중 이보다 약한 넌컨퍼런스 스케쥴은 거의 찾기 힘듭니다. 게다가 빅12팀들의 라운드로빈 방식 상대에는 승수 자판기 노릇을 한 캔자스와 아이오와 스테이트도 반드시 포함되어 있고 올해는 매우 드물게 텍사스, 오클라호마, 그리고 오클라호마 스테이트가 모두 탑 25에 들지 못했습니다. 상위 세팀 빼고 전반적인 컨퍼런스의 성적은 좋았던 해라고 보긴 힘들듯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OSU는 VT하고 붙어서 패배했죠.. FSU는 빅12바닥친 OKst를 상대로 고전하고.. Alabama도 빅12 중하위인 WVU상대로 예상외로 10점차 승리로 끝났죠. TCU가 붙어서 30:7로 이긴 미네소타는 마지막 랭킹에서 25위로 랭킹안에 들어와있죠. 아이오와 스텟이 자판기 노릇했지만 빅텐의 오하이오는 잡았죠. 오하이오가 빅텐에서 중위권이고..올해 빅12의 두드러진건 ..중위권이라 생각했던팀들이 막상 열어보니 엄청 강한 모습으로 치고 올라온겁니다. 시즌초만 해도 플옵 컨텐더였던 오클라호마가 4패나 한걸봐도 다른팀들이 얼마나 치고올라왔나를 보여주는거죠.. 약해졌다기보단 전체적으로 올라왔다고 봅니다..
@√흐린오후+∇구름=장마 그런데 궁금한게 님은 어느팀 팬이신지?
@√흐린오후+∇구름=장마 TCU와 베일러의 터무니없는 논컨퍼런스 스케쥴에 대한 답은 없고 동문서답에 동어반복이 계속되니 답답하네요. 빅텐 하위팀 인디애나는 SEC East 챔프 미주리를 이겼습니다. 이 논리대로라면 빅텐>SEC겠네요.
@√흐린오후+∇구름=장마 그리고 앞으로는 오하이오와 아이오와를 헷갈리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트로이 오클라호마 스텟 팬이고요.. 근데 사는곳이 시카고여서 ..주로 경기는 빅텐을 보구 있고-채널 선택권이 없는지라..~.. 빅12는 어렵사리 찾아서 보구 있는중이죠..덕택에 두 컨퍼런스는 웬만하면 거의 다 챙겨보는 상황이 됬죠..
@Iowa Nole 아 제가 학교이름을 잘못적었네요..
대학풋볼은 항상 논란의 연속이었고, NCAA는 그걸 교묘히 이용해서 관심도를 높이고, 수많은 스폰서를 끌어들였죠.. 현재는 뭘해도 완벽하지 않은 게 대학풋볼이죠.. 이미 CFP 출범 전에도 5위팀은 상당히 억울할 거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흐린오후님 말씀도 일변 설득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자면 거의 모든 1, 2패팀들은 물론이고 무패팀 역시 resume에 강점과 약점이 있습니다. 이에 자유로운 팀은 한 팀도 없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렇게 불완전한 시스템에서는 언제든 말이 나오기 마련이며 올해 역시 예외 아닙니다. 게다가 흐린오후님께서 애초에 "말도 안 된다", "정치적 농간" 이런 근거없는 글을 쓰지않고 댓글처럼 나름의 근거를 제시했었다면 제가 시간을 허비할 필요도 없이 심지어는 일부 동의를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팀들의 팬들을 생각하셔서 설득력있는 글을 써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씀을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어떤 시스템을 적용해도 100%를 다 만족시킬수는 없으며 누군가는 불만를 품기 마련입니다. 이를 무슨 정치적농간이니 음모론이니하는 억지로만 몰고 가는 건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