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3(수) 7월의 이른 장마철이 다가온 이때 잠시 소강상태이라 양수리 두물머리 물레길을
찾아서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철의 풍경에 매료되며 또한 세미원의 연꽃축제장도 둘러보는
여유 있는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구름 같은 인생" 멜로디를 들어며 두물머리 물레길로 출발~~~
두물머리의 끝자락 두물경에서~~~~
전철 운길산역에서 10시에 반가이 만나서 장맛비가 내리는 자차철교를 들어서며~~~
이곳이 남양주시와 양평군의 경계선 아치선을 들어서며~~~
하늘은 장마철의 시커먼 비구름이 왔다 갔다 하며 비를 뿌리니 오히려 트레킹 하기에 더위를 잊고
선선한 강바람에 기분도 상쾌하고~~~
왼쪽의 예봉산은 구름 속으로 숨어버렸고 오른쪽 운길산은 우릴 반기는 듯~~~ 우산 셋이 나란히 철교 위에서~~~
철교가 끝나면 멋진 추억의 포토죤에서 잔시 포토를 담고서~~~
김대장의 두물머리물래길 탐방에 대한 코스의 구수한 설명도 들으면서~~~
울창한 양수공원의 주홍색 난나리꽃에서 우정의 포토를 담고서~~~
신양수대를 조망하면서 북한강변을 따라서 쉬엄쉬엄 산책하면서~~~
무드 있는 강변엔 잘 조성된 정원과 카페들이 있고~~~
잠시 포토죤에서 신양수대교를 배경으로 장마철의 풍경을 담고서~~~
산책로변에는 형형색의 백일홍꽃이 발길을 멈추게 하고~~~
생태체험전시관도 둘러보면서 동심이 발동해 그네도 타면서~~~ㅎㅎㅎ
이곳 한강에 살고 있는 잉어들과 민물고기들에 대한 전시관도 보면서 자연학습체험도 해 보고~~~
강물 따라 숲길을 걸어면서 두물경으로~~~~
숲 속은 온통 야생화꽃들이 만발하고 쭉쭉 뻗은 메타스퀘이어나무들이 가로수로 힐링의 타임을 가지면서~~~
두물경에서 오늘의 주인공들은 우정의 포토를 담고서~~~~
ㅎㅎㅎ 뭐니 뭐니 해고 식사시간이면 최고기분이지요.
나무그늘 아래 레스도랑을 차리고 각자 갖고 온 맛난 음식을 차리면 풀코스의 뷔페만찬이라~~~
예전에는 이곳의 나루터가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는 강원도 정선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인 탓에 매우 번창하였다. 그러다가 1973년 팔당댐이 완공되고 일대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자 어로 행위 및 선박 건조가 금지되면서 나루터 기능이 정지되었다.
두물머리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느티나무이다. 수령은 400년이며,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마치 한 그루처럼 우산형의 수관(樹冠)을 형성하고 있는 두물머리 마을의 정자목이다.
중심부에 있는 가장 큰 나무는 근원부터 갈라진 모양을 보아 원래 두 그루였던 것이 합쳐져 자란 것으로 추정된다
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TV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진 곳이며 결혼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다.
온실인 석창원에는 수레형 정자인 사륜정과 조선 정조 때 창덕궁 안에 있던 온실 등이 전시돼 조상들이 자연환경을 지혜롭게 이용했던 모습을 관람할 수도 있다.
두물머리를 관람하고 세미원으로 연결된 새로 개장한 배다리를 건너면서~~~
군은 지난 2017년 목선을 연결해 배다리를 만들었다가 부식 탓에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 안전에 문제가 생기자 2022년 2월 잠시 폐쇄했다가 내구성이 강한 소재로 배를 제작, 지난 4월 12일 배다리를 임시개통한 데 이어 지난달 17일에는 정식으로 개통식을 열었다.
김정희가 제주도로 유배갔든 의미로 제주 하루방 비석에서 잠시~~~
‘세한도(歲寒圖)’는 1844년 추사 김정희가 유배지인 제주에서 그린, 조선의 선비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평가되는 문인화의 대표 작품이다. 김정희는 자신의 유배 생활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제자 이상적의 마음을 세한송에 비유하여 그렸는데, 이 그림은 또한 “겨울이 온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드는 것을 안다”라는 『논어』의 구절이 적힌 것으로도 유명하다. 시인은 ‘세한도’에 함축된 이런 유래를 바탕으로 자신의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세미원에는 100여 종의 수련을 심어놓은 세계수련원과 수생식물의 환경정화 능력을 실험하고 현상을 교육하는 환경교육장, 수련과 연꽃의 새로운 품종을 실험하는 시험재배단지 등이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물의 정원을 동영상으로 담아보고~~~~
시원한 항아리분수대에서 분수가 하늘로 솟아오르고~~~~
숲 속에 물이 흐르는 징검다리도 걸으면서~~~
한반도 지형 연꽃연못에서 추억도 담고~~~
태극문양으로 된 불이문은 하늘과 당, 자연과 사람,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의미를 담아 그 상징을 태극문양으로 잘
표현했네요.
이번 장마가 지나간 후 7월 중순 경이 만발할 듯하니 시간 내어 한번쯤 세미원을 찾아 연꽃밭에 추억을 담아보세요.
세미원을 뒤로하고 양수역으로~~~~
트레킹을 마치고 분위기 있는 5층 카페에서 연꽃밭을 조망하며 오늘의 즐거웠던 에피소드를 나누며
따끈한 아메리카노 커피로 피로를 풀고서 트레킹을 마쳤습니다.
오전에 잠시 비가 그친 후 선선한 여름날씨에 북한강과 남한강 주변의 여름 풍경에
연꽃길도 걸어며 우정의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