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기술주 주도로 상승…나스닥 1.4%↑
기술주와 경기 재개 수혜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추가상승 기대감으로 3대지수 모두 상승.
美 코로나 확진자수 축소, 항공·크루즈주 강세.
뉴욕시 "9월부터 온라인 수업 완전중단, 모두 학교로 돌아오라"
美국무부 "미국인, 일본여행 하지 말라"
유가 상승, 달러 하락.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6.14포인트(0.54%) 오른 3만4393.98.
S&P500지수는 전날보다 41.19포인트(0.99%) 오른 4197.05.
나스닥지수는 190.18포인트(1.41%) 오른 1만3661.17.
비트코인 가격과 기술주 움직임, 물가 상승 우려 등을 주시.
이날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페이스북은 각각 2%대 상승.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이 반등한 것도 기술주 강세에 영향.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20% 가까이 반등하며 3만9천 달러대까지 올라섬.
지난 일요일 3만2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3만9000달러를 넘어섬.
골드만삭스가 매수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 코인베이스 주가는 0.42% 반등, 암호화폐의 큰 손인 테슬라는 4.40% 상승.
코인베이스에 대한 종목 커버를 시작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현 수준보다 36% 높은 306달러로 제시.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코인데스크 2021 콘퍼런스에서 "민간의 디지털 화폐는 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며 널리 사용되는 안정적인 민간 화폐가 있다면 이는 결제 시스템을 해체할 수 있다. 가상화폐가 성장하려면 규제 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과 미국 당국의 규제 우려가 부각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이날 가격이 반등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확연히 꺾인 모습을 보이면서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 증가.
뉴욕시장은 학교 가을부터 100% 대면 수업 시작할 것이란 전망.
"오는 가을 뉴욕주의 모든 학교가 전면적으로 풀타임으로 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뉴욕시에서 이번 가을부터 더 이상 원격교육에 대한 선택권이 사라질 것. 학교가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 사회가 완전하게 회복을 할 수 없다"
미국의 메모리얼데이' 주말을 앞두고 지난 23일 미국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는 7일 평균 기준 2만6000명으로 하락.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이 영향으로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은 각각 1.86%, 1.52% 상승. 크루즈주인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의 주가는 각각 2.69%, 4.70% 상승.
CNBC에 "주식이 현재 수준의 범위를 벗어날 경우, 주가가 추가적으로 상당히 더 오를 것이라는 우리의 견해를 강화해 주는 데이터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고객들에게 쓴 메모에서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의 붕괴와 다소 매파적인 FOMC회의록에도 불구, 투자자들은 저가매수에 나섰다"이같은 '저가매수' 투자심리가 올들어 눈에 띄게 강해지고 있고, 주식시장이나 위험시장의 작은 조정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
바이탈 날리지의 아담 크리스파풀리 창업자는 "우리는 이같은 추세가 좀 더 갈 것으로 본다. 지금까지 주식시장이 많은 변화를 잘 흡수하고 있는데, 변곡점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있을 것"
블룸버그 "인플레이션 우려는 잠재적인 가격 압박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임이 분명해 질때까지 주식시장에 역풍으로 남아 있을 것. 그 때까지는 좀 더 변동성이 큰 시장을 기대하라. 현 시점에서 증시에 대한 강력한 정책적 지원은 여전히 유효하며, 이는 상당히 좋은 일"
다만 그동안 불거졌던 물가 상승 우려는 다소 진정된 모습.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6% 근방에서 거래. 전주에는 최고 1.70%까지 치솟다 진정.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이날 연설에서 단기적으로 물가 압력이 커지겠지만 이는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 유지.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올해와 내년 물가상승률이 2%를 넘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이는 대체로 일시적일 것.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시.
연준이 주목하는 물가 지표로 근원 PCE 가격지수가 2%를 크게 웃돌 경우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는 재차 확대 가능성.
이날 발표된 전미활동지수(NAI)가 확장세를 유지했지만 둔화.
시카고 연은은 4월 전미활동지수가 0.24로 집계됐다고 발표. 3월 지표는 2020년 7월 이후 최고치인 1.71을 유지.
해당 지표가 '0'인 것은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성장 추세로 확장하고 있다는 의미. 수치가 플러스면 평균 성장세를 웃돈다는 의미이며, 마이너스이면 평균 성장세보다 못하다는 의미.
미국 정부가 미국인들에게 일본 여행을 하지 말 것을 권고.
이날 미 국무부는 이날 일본을 여행경보 '레벨4'로 상향조정하고, 자국민들에게 일본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레벨4는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인들이 방문을 기피하는 일부 중남미, 유럽 등의 국가들이 포함.
블룸버그는 "이번 조치는 지난해 한차례 연기된 이후 오는 7월23일 하계 올림픽 개최를 준비 중인 일본에 신선한 타격"
일본의 코로나19 사태는 최근 크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백신 접종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 현재 전체 인구의 3%가 조금 넘는 사람들이 접종을 했는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치. 미국과 영국의 접종률은 이미 40%를 넘김.
일본은 지난 2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으나, 보수적인 의료 문화와 자방자치단체가 접종을 책임지는 법률, 그리고 새로운 온라인 예약시스템 등으로 인해 접종이 지연.
일본은 지난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승인.
국제사회는 일본이 올림픽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우려. 최근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들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의 선수와 선수단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자칫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지적.
업종별로 기술주와 통신 관련주가 1.8%가량 오르며 상승을 주도, 부동산과 임의 소비재 관련주도 1% 이상 상승.
엔비디아의 주가가 주식분할 소식을 소화하며 4% 이상 올랐고, 테슬라 주가도 4% 이상 상승.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 알파벳 등 IT 대형주도 2% 이상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7%로 반영.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75포인트(8.68%) 하락한 18.40
달러화는 소폭 약세.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에 약세.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21% 내린 89.83.
달러화는 108.79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8.904엔보다 0.114엔(0.10%)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22163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1856달러보다 0.00307달러(0.25%) 상승.
유가는 상승, 이란 핵합의 복원 회의론에 상승.
WTI 7월 인도분은 배럴당 2.45달러(3.85%) 오른 66.03달러.
7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00달러(3.01%) 오른 68.44달러.
유가는 최근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위한 당사자 간 협상에서 진전이 있다고 밝히면서 하락세를 보였다가 전날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란이 제재 해제를 위해 핵합의에 복귀하려는 조짐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반등.
"이란이 해야 할 일을 하기로 할 의지가 있는지, 또 준비됐는지 여부는 아직 우리가 확인하지 못했다. 이게 시험대이며, 우리에겐 아직 답이 없다"
이러한 발언은 앞서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최근 진행된 핵합의 복원 회담에서 미국은 제재를 풀 준비가 됐다는 뜻을 분명히 내비쳤다"고 말한 것과 상반되는 내용.
금 가격도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재상승, 달러 약세, 미 국채금리 하향 안정세 등이 금값을 떠받침.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4.90달러(0.26%) 오른 1881.60달러.
미 국채가 상승, 높아진 인플레 적응해 상승, 10년물 장중 1.6% 하회.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 이날 1.619%으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03%로 하락.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3.5bp 하락한 2.301%.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0.8bp 떨어진 0.149%.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일 146.8bp에서 이날 145.7bp로 축소.
유럽 마감, 기술주 중심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근접
기술주 반등, 사상 최고치에 근접 상승.
기술주 주도 상승세.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포인트(0.14)% 오른 445.0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22.08포인트(0.35%) 뛴 6408.4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3.54(0.48%) 내린 7051.59.
이날 오스트리아, 덴마크, 헝가리, 노르웨이, 스위스, 독일 증시는 휴일을 맞아 장을 열지 않음.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446.19 포인트 턱밑까지 반등.
유럽 기술주가 1%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은행주나 원자재 관련 주식은 하락.
"세계 주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고점보다 약 20% 높지만 강한 실적 증가세와 합리적 수준의 밸류에이션은 추가 상승 방향을 가리킨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지 않은 점도 이날 주가 상승 배경.
업종별로 보면 유럽 기술주가 1% 상승한 반면 은행 업종이 하락.
"무역과 에너지 및 금융과 같은 부문에 대한 단기적인 관심은 성장주와 기술주만큼 흥미롭지 않다. 글로벌 주식은 현재 코로나 전염병 전고점보다 약 20% 높지만 여전히 낮은 채권 수익률에 비해 강력한 수익 성장과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이 결합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
종목별로 보면 영국의 씨네월드 그룹은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코미디 피터레빗 2가 몇 달 동안 코로나 19 봉쇄 후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을 끌어 들인 후 3.2% 상승.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가파른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중.
유로존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화 영향. 유로존 주요국의 봉쇄 완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회복세가 지표로 확인.
IHS마킷에 따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합성한 유럽의 5월 구매관리지수(PMI)는 전달(53.8)보다 3.1포인트나 오른 56.9. 3년 3개월 만에 최고치.
중국 마감, 고량주·탄소중립 강세, 상하이지수 0.31%↑
정보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눌림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0.73포인트(0.31%) 상승한 3,497.28.
선전종합지수는 17.47포인트(0.75%) 오른 2,337.26.
창업판지수는 0.85% 뛴 3139.69.
전거래일보다 0.01%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
해외 시장 분위기에 연동하며 정보 기술주 중심의 반등 흐름을 따라가는 장세.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제재에 시선이 바뀌는 모습.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기술 부문이 눈에 띄는 강세.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1% 이상 올랐고 선전종합지수에서는 2% 넘게 상승.
이외에도 소비재, 금융주 등이 강세.
반면 천연자원, 탐사 및 시추 등은 1% 이상 하락.
최근 중국증시는 원자재, 산업재 업종이 견인해왔으나 최근 중국 국무원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소외당했던 기술주, 금융주, 소비재주 등이 강세.
고량주(백주) 관련 주가 큰 폭으로 상승. 이는 고량주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수익 확대에 대한 기대감.
5월 중순 고량주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 고량주 가격은 전월 대비 0.29% 상승.
탄소중립 테마주도 오름세. 대표적으로 푸젠진선과 악양제지, 보아맥스가 개장 초반부터 상한가.
6월 시행 예정인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
라이샤오밍 상하이환경에너지거래소 소장은 "예정대로 올해 6월 말 전국적인 탄소배출권 거래를 시행할 것. 거래 시스템에 필요한 제도와 인프라는 이미 마련됐으며 지난주 전국 30여 개 기업과 함께 테스트를 시작했다"
자동차 종목의 약세가 두드러짐.
자동차 반도체 수급 부족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자동차 업계의 2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
자동차 칩 부족으로 오는 생산을 중단하거나 감산 예상되는 상황.
상하이, 선전, 창업판 거래액은 각각 3671억 8200만 위안, 4750억 6600만 위안, 1617억 6800만 위안.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17%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4408 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미국·유럽 경제 회복에 상승
코로나19·인플레 우려에도 대부분 상승.
미국과 유럽에서 경제지표가 탄탄한 회복세를 나타낸 영향.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78포인트(0.17%) 오른 28,364.61.
토픽스지수는 8.35포인트(0.44%) 상승한 1,913.04.
글로벌 지표 호조에 시장은 화색.
기술주가 약세를 보여 오전 중 매도가 선행했지만 철강, 해운 등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오면서 지수 전체를 끌어올림.
IHS마킷 미국의 5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각각 61.5와 70.1로 사상 최고치 기록.
유로존의 5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예비치도 62.8, 55.1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
"글로벌 경제가 회복 궤도에 올랐다는 사실에 일본 주식시장 참여자 심리가 북돋워졌다"
도쿄와 오사카에서 코로나19 백신 대규모 접종센터의 운영이 시작된 것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하락하면 저가 매수세가 이어져 증시가 지지 받는 중.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의 붕괴와 다소 매파적으로 변한 FOMC 의사록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주가가 하락하면 저가에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조정 때 나타나는 저가 매수는 올해 들어 유난히 강한 모습이며 이는 작은 조정이나 위험이 더 확대되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시장은 앞으로 약간 더 매파적인 연준에 대해 가격을 책정하기 시작해야 한다"
"오는 28일에 나올 연준 선호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까지 국채수익률은 이 범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나온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4.2% 오르고, 근원 CPI가 전년 대비 3% 올라 시장 불안을 촉발한 상황에서 PCE가 다시 물가 우려에 불을 지필지 주목된다. 이 지표마저 예상보다 크게 오르면 물가 상승세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연준의 전망은 또다시 의심받을 수 있다."
반전의 기대와 미래 전망 사이 엇갈리는 전망들...
미국 상황이 화색 일색이지만 반면 다른 곳의 사정은 녹녹치 않다.
비트코인이 휘저어 놓은 증시 분위기 오늘은 반등의 힘을 제공 할 듯...
우리시장 상승해도 외인 주목해야...
지표 호조의 지속은 4차 팬데믹 이 저무는 상황에서 향후 지표들이 부담을 줄 수 있는 상황.
코로나19 4차 팬데믹은 다시 끝나가는 분위기.
제 3국들에서의 상황이 문제겠지만 주목도 떨어질 수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과 나스닥 선물 상승 움직임이 긍정적..
상승할 때마다 현금 챙기라는 소리가 늘어났다.
수급놀이에 당하지 않기를....
- 달러 인덱스 90 하회 영향 풀이…"코스피, 에너지 응집 과정"
- 개인 '팔자', 기관 '사자'…운수창고, 음식료 '강세'
- 시총 상위株, 혼조…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상승 마감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25일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장중 외국인은 10거래일 만에 순매수했다. 기관까지 순매수에 합세해 317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02포인트(0.86%) 상승한 3171.32로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6.14포인트(0.54%) 오른 3만4393.9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19포인트(0.99%) 상승한 4197.0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0.18포인트(1.41%) 뛴 1만3661.17을 기록했다. 테슬라(+4.4%), 엔비디아(+4.1%) 등 대형 기술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증시의 기술주 호조와 코스피 상승은 달러 인덱스가 90선을 하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 10일 고점 이후 뚜렷한 방향성 없는 등락, 수렴과정 전개 중”이라며 “답답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단기 변곡점에 근접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이틀 간의 약세 분위기에서 벗어나 코스피 반등세가 뚜렷한데 아직까진 3150선을 중심으로 한 등락 국면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나타나는 변화 징후를 종합하면 상승에 힘이 실리고 있고현재 시장은 추가 하락을 위한 등락이라기보단 멀리 가기 위한 숨고르기, 에너지 응집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13억원, 기관이 883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958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이 124억원, 비차익이 2055억원 순매수를 기록 전체 2179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음식료품이 각각 3%, 2%대 상승했다. 이어 기계와 종이·목재, 유통업, 금융업, 서비스업, 은행, 화학, 전기·전자 순으로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 건설업, 통신업, 운송장비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0.25%), SK하이닉스(000660)(2.93%), NAVER(035420)(0.70%), 카카오(035720)(1.29%), 삼성SDI(006400)(1.26%), 셀트리온(068270)(3.82%)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3%), 현대차(005380)(-0.22%), 기아(000270)(-0.61%)는 하락했다. LG화학(051910)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6억291억만주, 거래대금은 11조460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포함 6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24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 외인·기관 사자에 1%대 상승
- 유통,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등 오름세
- 시총 상위 대부분 상승…알테오젠 6%↑
- 메타버스사 합병 기대에 삼성스팩2호 ‘上’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1% 이상 오르며 960선을 회복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0포인트(1.44%) 오른 962.0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49.78로 전 거래일(948.37)보다 상승 출발한 후 꾸준히 지수 레벨을 높이다 960선에까지 올랐다.
개인이 2769억원어치 팔았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84억원, 916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599억원), 투신(257억원), 사모펀드(105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수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유통이 3% 이상 상승했다.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이 2%대 올랐고 금융, 제약, 기타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운상장비·부품,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섬유·의류 등이 1%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IT하드웨어, 기계·장비, IT부품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운송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알테오젠(196170)이 6% 이상올라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대 상승했고 CJ ENM(035760)은 2% 이상 올랐다. 에이치엘비(028300),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등이 1%대 상승했고 카카오게임즈(293490)(0.39%), 리노공업(058470)(0.18%)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솔브레인(357780)(-0.88%), SK머티리얼즈(036490)(-0.16%), 씨젠(-0.14%), 스튜디오드래곤(253450)(-0.11%)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삼성스팩2호(291230)가 메타버스 관련 기업과 합병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스팩4호(377630)도 이틀째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다.
셀루메드(049180)는 아이진(185490)과 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연구개발과 사업화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 이루온(065440)도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고 한일단조(024740)(23.75%), 젠큐릭스(229000)(17.29%), 피피아이(062970)(16.60%), 아이진(16.33%)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6억5866만주, 거래대금 9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비롯해 984개 종목이 올랐고 318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8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외인 매도 전환, 기관 강력한 매수로...ㅎ
여전히 양시장 개인 매도 강하게 나오는 중...
외인이 오락가락하며 장기 매도(18거래일 중 17거래일 매도) 포지션 오늘은 청산할지 관심사.
코스피 112억 매수지만 그다지 신뢰를 안 보여주는 중.
코스닥은 외인 주도 강세 지속인데...ㅋ
나스닥 선물 0.41% 상승세...
중국 오후장 상승이 모든 걸 다 잡아 끄는 중
기관이 끌고가는 코스피는 버거워 보이는데...
외인과 기관 합작인 코스닥은 지속 우상향..1.52% 강세.ㅎ
하이닉스도 2.93% 강세 분위기.. 바닥 탈출 버거워 보이는 가운데 막판 피치...
중국 규제당국은 금속가격이 올해 들어 급등하는데 대해 가격을 안정시키라고 관련 기업에 지시.
발전개혁위는 "이번 가격 상승이 국제적인 파급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비롯했지만 과도한 투기 측면도 상당하다"
금속산업의 정상적인 생산과 판매가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
"금속기업이 담합해 시장가격을 조작하거나 상품을 뒤로 빼돌려 보관하면서 가격을 올려서는 안 된다"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경기회복으로 활황세를 이어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0%나 대폭 증가.
소프트웨어·IT 서비스 산업의 이익 총액은 2885억 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5% 크게 증대.
1~4월 매출액과 이익 신장률은 1~3월에 비해 1.5%, 5.4% 포인트 각각 둔화했지만 높은 상승세를 유지.
소프트웨어·IT 서비스 수출은 1~4월에 149억 달러(16조7327억원)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4.5% 증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4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
이중 아웃소싱 서비스 수출이 40.6억 달러로 22.3%, 매립형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58.6억 달러로 8.2% 각각 늘어남.
철강제품 수요 측면에서 우기에 접어들면 건설활동이 줄어들고 자동차와 가전 업계도 비수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철강수요가 감퇴한다고 관측. 제철회사의 생산수준이 계속 높은데다가 조선업 등 구매처가 4월에 형성된 고가격으로 철강제품 매입을 삼가면서 가격에 하방압력이 걸리고 있다고 분석.
철강 공급 면에선 생산능력 감축과 조강생산 삭감 압력, 환경보호 정책 등으로 앞으로 조강 생산량이 대폭 늘어나기는 어렵다는 전망 우세.
동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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