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말 저두 신불되구 싶습니다.

[다움맘]

걍 답답해서 몇 자 적습니다.
연일 신불구제에 대한 방안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물론 해당되는 사람한테두 까다로운 조건들이 있긴 하겠지만~~~~

맞벌이해서 버는 돈으로 카드값 대환돌린거 넣구 이자넣구 하면 전화세,관리비,가스비,보험료 다 연체되구, 어제부로 전화 발신두 끊어졌구
직장다는다는 사람이 지갑에 만원짜리 한 장 가지구 다니기 힘드니...

그래두 3년만 고생하면 된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제 1년두 안지났는데 넘 힘들어서..

걍 회사그만두구 다 연체시키구 신불되서 갑근세 신고 안하는 회사다니면서
워크신청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두 들구,,,
근데 또 연체시키면 보증인한테 불이익이 갈거구~~~


지금 회사에선 돈을 만지는 곳이라 신용조사가 다 들어가거든요
실지루 급여압류가 들어온 사람이 사직한 경우도 있고...

그래서 그 비싼 이자내면서두 그것두 제 날짜에 못넣구 맨날 이눈치 저눈치 받으면서(아시죠??) 전화받다가 월급날 모조리 싹~~

답답할 따름입니다.
님들같은 용기가 없어서 신불두 못되구, 그렇다구 매달 착실히 갚아나가는것두 아니구 대환은 다 돌려놓구 연체되서 전화에 시달리구 회사에서 눈치보구. 그렇다구 한달이상씩 연체된적은 한 번두 없답니다.
답답할 따름이죠..

왜 저같이 비싼 이자 꼬박꼬박 거기다가 연체이자까지 붙여서 넣는 사람한테는 아무런 대책두 안 세워주는 겁니까??
개인 신용정보에 들어가면 제 대출이 총 얼만지 다 나오는데 소액이 아니라서 일부러 연체시키는게 아니라는 걸 다 알면서두 그런것에 대한 대책은 하나두 없는거냐구요

물론 신불자를 구제하는 것두 중요하지만 신불자가 되기 전에 미리 예방책을 세워져야 하는거 아닐까요??
이리저리 자존심 다 구기구 온갖 상황을 다 겪게 하구나서 신불만든 다음에 그 다음에 이리저리 방안을 내놓는게 뭡니까???

신불되기전에 개인채무 취합해서 금리를 좀 낮게 책정만 해줘두 저같은 사람 도덕적 해이 이런거 모릅니다.

제발 하루빨리 이런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이제는 이것저것 다 치우구 애기나 보면서 집에서 낮잠이나 잘지 모르겠습니다.

걍 답답해서 몇 자 적었습니다.
한심하다 생각지 말아주십시요

[천생연분]

뭐..우리도 답답하고..한심한걸요..사는게 다 글쵸..약자이기 때문에..황새따라가야죠..ㅠㅠ

[밀알]

신불되는거 용기있어서 되는거아닙니다... 돈이없어서 되는거지... 일부러 신불되는사람 있을까요?

[그리운레테]

으미 걱정엄청 되네요 저두 대환 저번달부로 큰거 두개(보증인 새우고) 낼 한개 더 돌리구 월급타서 한오년 갑을 생각인데.. 곧 회사 대출받아서 큰거 한개 정리할생각인데.. 여자가 전아와서 빨리 해결하자구 함써 음성높이는데 기가차네여.. 참나 아으.. 계획대로 될까 우리 딸래미를 위해서라도 내가 살아나야하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