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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한강시민공원·장자호수공원 강바람에 실려 오는 꽃 향기를 맡으며 거닐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공원 주차장도 온통 잔풀로 덮여있어 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풋풋한 풀냄새가 코를 찌른다. 눈은 즐겁고 코도 호강하는 기분 좋은 곳이다. 7만여 평에 달하는 공원 부지중 절반 이상이 코스모스 밭. 요즘 절정에 달한 코스모스를 9월말까지 원 없이 볼 수 있다. 드라마에서도 감칠맛 나는 조연이 있어 더 재미있듯 이곳 역시 코스모스 꽃 길에 자줏빛 맨드라미와 새빨간 장미, 보랏빛 맥문동 등 다양한 꽃이 어우러진다. 초입에는 200m 짜리 ‘호박·수세미 터널’도 있다. 철제로 만든 아치형 뼈대를 타고 촘촘하게 오른 넝쿨마다 퉁퉁한 호박과 길쭉한 수세미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이곳은 길쭉한 호수를 따라 오밀조밀 이어진 코스모스 산책로가 아기자기하다. 코스모스길 밑으로 난 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호수 면에 세운 나무 길도 몇 군데 있어 물위의 길을 걸으며 갈대·창포·부들·물옥잠화 등의 수생식물과 쑥부쟁이·구절초·맥문동 등의 야생화를 감상하는 맛도 좋다. 코스모스 길 초입엔 동글동글한 자갈이 콕콕 박힌, 200m 가량의 맨발산책로도 마련되어 있다. 가로등에 달려있는 스피커에선 은은한 음악도 흘러나와 산책 분위기를 더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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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0㎝ 크기 오렌지색 캔버스에 금발의 마릴린 먼로를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찍어낸 작품으로 경매회사 크리스티가 올 11월 뉴욕에서 개최하는 '전후&동시대'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경매에 앞선 프리뷰 형식으로 서울과 홍콩에서 순회전시되는 이 작품의 추정가는 1천만-1천500만달러, 한화 95억6천만-143억400만원에 달한다고 크리스티 한국사무소는 17일 밝혔다. 이 작품 이외에도 워홀의 또다른 인기작인 '골드 재키', '플라워스'를 비롯해 톰블리, 티보의 유화 1점씩과 올덴버그의 조각 1점 등 총 6점이 20-24일 종로구 팔판동 크리스티 한국사무소에서 전시된다. 크리스티 한국사무소측은 크리스티가 주요 경매 출품작을 한국에서 전시하는 것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 (IMF) 사태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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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식품매장에는 올 가을 수확한 햇밤이 첫 선을 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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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는 “이반 사진은 8월말 사진작가 강영호가 촬영한 것”이라며 “감각적인 개성이 돋보이는 새로운 트렌드의 웨딩사진”이라고 밝혔다. “윤손하는 현재 모든 결혼준비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도 했다. 윤손하의 결혼식은 16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공개로 열린다.(서울=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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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진 ‘자연의 소리’(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여명회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