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1000회 특집 방청 후기]

[Joy mini]

(방송 준비를 위해 12:00에 오셨군요.)

어제 백분토런 1000회 특집 방청소감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글을 쓰는 것이 제겐 쉽지 않지만, 어제 제가 우연히도 앉은 자리에서 카메라 밖 많은 상황들을 함께 했어요. 그 이야기들을 나눠볼까 합니다. 🙂
어제 도착해서 대기석 마지막 줄에 앉았어요. 인원이 많다 보니 10명씩 10줄로 앉아 기다리고 있었고요.
입장하기 전에 조연출님께서 여러분이 오늘 여러분이 좋아하고 보고 싶었던 분들이 출연해서 사진도 찍고 싶고 사인도 받고 싶은 맘 알지만 오늘의 팬의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마지막에 몇 그룹으로 단체사진 찍는 걸로 만족해 주시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당연히 이해되는 부분이고 동감했습니다.

(ft. 궁금한자 님)

녹화 장소로 들어가서 가장자리 뒤에 앉으려고 봤는데, 100분이다 보니까 자리가 없었어요.. 순간 살짝 당황했지만 다시 입구 쪽으로 왔고 한자리가 있어서 옆에 분께 “선생님, 여기 사람 있나요?” “아 없어요” “고맙습니다“ 하고 앉았습니다. 실은요 출연진들과 마주하는 자리이고 중간 자리여서 편하지 않겠구나 했는데 어디라도 앉아야 하기에 그 자리에 앉아서 방청했는데요, 웬걸요 정말 좋은 자리였습니다. 옆에 계신 분께, ”선생님 자리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 아니에요.“ … 그리고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알게 됐는데 우리 팬카페 회원 궁금한 자 님이셨습니다. 리허설 보면서 함께 얼마나 웃었는지 궁금한자 님 덕분에 정말 즐겁게 방청했습니다.(궁금한자 님도 즐거우셨길요…^^) 들어가서 가장자리 뒤에 앉으랴고 봤는데, 100분이다 보니까 자리가 없었어요.. 순간 살짝 당황했지만 다시 입구쪽으로 왔고 한자리가 있어서 옆에 분께 “선생님, 여기 사람 있나요?” “아 없어요” “고맙습니다“ 하고 앉았습니다. 실은요 출연진들과 마주하는 자리이고 중간자리여서 편하지 않겠구나 했는데 어디라도 앉아야 하기에 그 자라에 앉아서 방청했는데요, 왠걸요 정말 좋은 자리였습니다. 옆에 계신 분께, ”선생님 자리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 아니에요.“ … 대화하다가 알개됐는데 우리 팬카페 회원 궁금한자 님이셨습니다. 리허설 보면서 함께 얼머나 웃었는지 궁금한자 님 덕분애 정말 즐겁게 방청했습니다. 카페에 사진 올려주시라고 말씀 드린지 1분도 안되서 작픔을 올려 놓으셨더라고요. ‘아 이분이다’ 전 바로 방송국 캐스팅을 시도 했습니다. ”바로 궁금한자 님 같은 분이 필요해요. 일주일애 한번 일정러로 활동해 주세요.“ 첨엔 수줍어 하시며 아니라고 하셨지만 부탁드리고 동의해 주셨습니다. 궁금한자 님, 일정 아트 빨리보고 싶어요. 👍

교수님께서 웃어주시네요. 🥰

리허설 때 패널 대역하시는 연출님들 덕분에 많이 웃었는데요. 괜히 백토 제작진이 아니구나 생각됐습니다.
제작진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리허설을 마치고 방송 시작 시간을 기다리는데 mbc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이 교수님을 찾아오셨고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정장까지 갖춰 입으신 분들이 오셔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시작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카메라 밖의 여러 가지 상황들이 눈으로 귀로 들어왔습니다.
’유시민 님 들어오십니다‘라고 하면 제 귀에 인이어가 있는 것처럼 잘 들리고, ‘들어오셨습니다’라고 하면 카메라 뒤에 계신데 그게 또 어찌나 잘 보이던지, 생방송 기다리는 동안 저희 자리 옆에 준비된 의자에 앉아계셔서 목례도 드렸습니다.

방송이 시작된 후엔 전파방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휴대펀을 꺼 두었어요.



방송을 마친 시간이 워낙 늦었던 터라 바로 단체 사진 순서가 있었는데요, 제가 앉은 자리가 입구랑 가장 가까워서인지 첫 번째로 찍게 하셨고 틈도 없이 연출님께서 사진 찍으신 분들은 밖으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하는데 따를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번엔 회원님들께 드릴 교수님 사인을 받지 못했어요. 교수님을 지켜드리고 싶은 우리 이니, 연출님의 말을 듣는 것도 그것의 하나라 생각하고 뒤돌아보지 않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사인받아올게요. ♡


정준희 교수님을 뵙고 현장에서 함께 하거 싶은 회원님들,
4월 18일 시민논객으로 참여하셔서 방청하시고 후기도 남겨 주세요. 고맙습니다. ^^*

[j 사랑]

정성스런 후기 잘 읽었습니다
그 와중 일정러 캐스팅ᆢ과연 회장님 멋지십니다~~~

[Joy mini]

정말 행운이었어요, 자리가 없어 이리저리 다니다가 “선생님, 여기 사람 있나요?”… 없다고 대답해 주신 분이 궁금한자 님… 리허설 때 함께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j사랑 님이 응원해 주셔서 잘 다녀 왔어요.
고맙습니다. 🥰

[Joy mini]

유쾌한여우 님이 해주신다면 더 스릴 있고 다이내믹한 카페가 되리라고 사려 됩니다만… 😎

[Good Luck]

사진과 후기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Joy mini]

굿럭 님, 기회가 될 때 함께 해요. 🥰

[Good Luck]

네에~~꼭이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안하세요^^♡

[Iris]

ㅎㅎ 역시 조이미니님 엄지쩍
수고하셨고 즐건 추억으로 간직 되실거에요
유작가님도 꼭 뵙고싶은 분인데 언제 기회 있것지요
교수님도 그날따라 댄디해 보이시드만요
백만불 웃음도 많이 볼수 있었고...
후기 잘봐슴다 미니님~^^

[Joy mini]

아이리스 님, 함께 방청하면 좋으실 텐데요.
기회가 되실 때 꼭 방청해 보세요.
교수님은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화보인듯해요. 🥰

[궁금한자]

뵙게 되어 반가웠고 덕분에 더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Joy mini]

궁금한자 님 덕분에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고맙습니다. 🥰

[삼다수]

조이미니님 생생함이 살아있는 비하인드 후기 넘 감사드립니다^^!

[Joy mini]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면 더 생생하고 재미있게 쓰셨을 텐데요… 고맙습니다. 🥰

[포비]

조이미니님. 후기 감사합니다. 마치 현장에 있는 듯 넘나 생생합니다요! 게다가 궁금한자님을 현장에서 만나셨다니. 이것인 데스티니~~ㅎㅎ

[Joy mini]

진짜로요, 제가 놀랍고 반가워서 궁금한자 님께 주먹 인사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몰라요. 🤜🥰

[blueblue]

저는 무조건 교수님 잘 보이는데 앉았어요 근데 제 양옆으로 젊은 친구들이 앉았었는데 다 홍시장 열혈팬이더라구요 책까지 가져와서 싸인받겠다고 아!왜 국짐당을ㅠ ㅋ정성스런 후기 잘 읽었습니다

[zzangga]

ㅋㅋ 상상만 해도 웃겨요~~
그럼에도 부럽기만 합니다.
왜 안 보였을까요? 계속 시청했는데 ㅎㅎ

[Joy mini]

저희 줄에도 있었습니다만… 보려고 지방에서 왔다고… 너무 좋아서 긴장된다고 물을 몇 번을 마셨는지… ㅠㅠ

[zzangga]

조회장님~~
후기 감사합니다!

[Joy mini]

짱가님… 소심해서 잘 못 나서시는 짱가님…
제가 함께 할 테니 한번 출동해 주시죠? 🥰

[blueblue]

ㅎㅎ그러게요 소심도 그런 소심은 없죠 출동하신다면 저도 옆에서 에스코트 해 드리겠습니다 워낙 소심하신분이라 ㅋ

[zzangga]

푸하하하~~ 앞으로 1년 잠수 예정!
저는 물심양면으로 응원하겠나이다.

[zzangga]

앞으로 제 호를 '소심'으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