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계곡--덕산기계곡 ^^ (2011.8.14)
덕우리-덕산기계곡-정선애인-덕산기계곡-덕우리 (흐림,빗방울,맑음)
오지중의 오지인 정선 덕산기계곡을 찾아 나섭니다 계곡 입구엔 얼마전 예능프로그램에 방영된 민박집 덕에 아침부터 복작거립니다
정겨운 님들 앞세우고,, 차단기를 넘어서 조용한 덕산기계곡에 들어섭니다
눈이 휘둥글해지는 수려함을 자랑하는 계곡은 아니지만 너무도 맑고 깨끗한 물에 마음을 몽땅 빼았깁니다
석회암지대 답게 자갈엔 석회성분에 미끌거리지만 옥빛을 자랑하는 물은 보는이의 눈과 마음을 말끔하게 씻어줍니다
계곡 깊숙한 곳에 마을이 자리하고, 그곳엔 민박집도,찻집도 있습니다 그곳까지는 계곡을 따라 부드럽게 돌아가는 콘크리트 포장길,,
유리알처럼 맑은 물 속엔 자잘한 자갈밭이고 포장길을 타고넘는 물살마져도 너무도 정겨운 이곳,,
뼝대로 불리는 수십미터의 층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비경을 자랑하는 덕산기계곡,,, 그 매력에 흠뻑 빠져듭니다
억겁의 세월이 만들어낸 덕산기계곡,, 일반 암반계곡과는 전혀다른 맛과 감흥을 선사해줍니다
맑디 맑은 물은 탁한 눈을 정화시켜주고 곱디 고운 옥빛은 멍한 가슴 깨워줍니다
이끼도,바위도,물도 온통 옥빛, 바로 여기 덕산기계곡입니다
나무도, 물도, 산객도, 온통 초록세상 입니다
초록세상에 초대받은 느낌이 설레임이라면 옥빛세상에 들어온 감흥은 황홀함이리라!!!
청류에 젖는 느낌이 떨림이라면 명경수 넘기는 느낌은 짜릿함이리라!!!
속세와 멀어질수록 생명의 계곡은 깨어나고 계곡이 깊어질수록 자연은 곤히 잠들어 있습니다
산이 만든 작품일 것이고 물이 그린 그림일 것이며 자연이 제작한 걸작인 것입니다 덕산기계곡이여!!!
물에 빠지고 또 빠져도, 걷고 또 걸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곳 덕산기계곡이여!!!
"정선애인" 산을 사랑하는 님이 머무는 자연속의 집 덕산기계곡의 맛 만큼이나 오묘한 맛의 오미자차 한잔 얻어 마시고 몇마디 정담을 나누고 이곳에서 발길을 돌립니다
자연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오프로드를 즐기는 동호인들도 사나운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고 자전거를 들고다녀도 즐겁다는 매니아들도 만날 수 있는 곳,,
계곡은 모든 이들의 순수한 열정을 정중하게 받아들이고 열정을 가진 님들은 계곡을 자연을 한없이 사랑합니다
덕산기계곡이 수려함과 아름다움을 그렸다면 정겨운 님들은 진한 우정과 아름다운 사랑을 그릴 것입니다
자연이 생명을 잉태 시켰다면 우리들은 우정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수려함 보다 순수함이 좋은 곳 요란하지 않으나 빛나는 곳 아름다운 덕산기계곡이어라!!!
반나절의 짧은 시간,, 평생토록 행복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우리산하를 찾는
가람과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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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석회암 지대라 물이 금새 땅속으로 스며들기에
비 내린후에 가면 참 좋은곳 입니다,,
최근엔 취적봉과 함께 산악회에서도 많이 다녀오곤 합니다,,,
아산님들 더운데 계곡에 빠져 보셔유,, ㅎㅎ ^^
여그는 어딘교?ㅎㅎㅎ
제가 못 가본곳 같은디... 역시 가뫼님 나와바리는 대단하구만유 ㅎㅎㅎㅎ
정선인디유,, 마운틴오르가즘은 없어도 너무도 예쁜곳입니다,,
비박자리 많으니 한번 다녀오셔유,,계곡 초입에 자리한 취적봉 산행하셔도 되구요,,ㅎㅎ ^^
너무 아름답네요
우리 아산에서 올여름 이곳엔 꼭 가보려구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여기가 살짝 문제가 있슈,,
버스는 계곡입구까지 못들어 가기에,, 마을 콘크리트길을 많이 걸어야 하는 문제가 있슈ㅡ,,
취적봉 산행하지 말고,, 계곡만 왕복하시고 맛난 점심묵고 그러시면 사진찍고 놀기에 참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취적봉에 오르진 않았거든요,,ㅎㅎ
또 취적봉을 오르면 계곡은 조금 밖에 못한다는 아쉬움도 있구요,, ^^
아주 시원한 모습이네요~
아주 색다른 계곡입니다,,ㅎㅎ
참 좋아요 맘도 편안해지고,,ㅎㅎ ^^
저도 찜! ^^
무신찜??
홍어찜유??,,ㅎㅎ
물 많을때 가면 참 좋습니다,, ^^
저도 찜!^^2
여름휴가 때ㅋ
저도 찜~~^^손번쩍~~3
좋네요~ㅎ
전 물이 없을때 다녀와서 별로였습니다~^^
가실려면 잘 알아보고 가셔야 하구요 취적봉 산행후 버스까지 한참을 걸어야 한다는 단점이....
산악회 버스로 가면 그게 영 거시기 허당께유,,ㅎㅎ
그냥 승용차로 아침일찍 맛난거 잔뜩 짊어지고 계곡트레킹만 하면 최고,,ㅎㅎ ^^
휴가 가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샘솟게 만드는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사진보는 재미에 또 들어왔다는..ㅎ
잘 보고 갑니다.
그런 생각 하셔도 되유,,
계곡초입엔 텐트도 엄청 치더만유,,ㅎㅎ ^^
와~~시원합니다요
시원하시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역마살이 단디 끼어서 주말엔 당췌 집구석에 앉아 있질 못하니,,
전들 워쩌겄슈,, 여름엔 이런데라도 댕겨야,, ㅎㅎ
참 좋은 계곡은 많은데 시간은 음꼬,,,
그래도 열씨미 댕겨야지요,,ㅎㅎ ^^
저도 찜이요 ㅎㅎ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아래 글에 댓을을 다셔야쥬,,ㅎㅎ ^^
흠,, 만만해보이는계곡이군요
수영 못해서 물 무서워하는 저에게 딱 맞춤인 계곡!
캄사합니다 가뫼님
자연이 워디 만만한게 있겄슈,,
그래도 여긴 만만하게 보셔도 됩니더,,
정말 적당하게 유순하고 좋거든도,,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