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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롤(Control)-스릴러.미국.90분
감독.팀헌터 출연 레이 리요타.웰렘데포.미렐 로드리게즈
폭력을 억제하는 신약 개발의 임상실험에 사형수(레이 리요타)를 동원하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물.
윌렘 대포가 신약 개발 의사로, 미셀 로드리게즈가 주인공과 가까워지는 여주인공으로 나온다.
후반부 반전을 지닌 이 영화는, 인간의 폭력성이 불우한 성장환경 등 후천적인 원인이 크다는 점과 함께,
인위적 약물이 아닌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도 변화나 치유가 가능함을 주제로 하고 있다
줄거리
리 레이, 10살때 어머니의 살해현장을 목격한 이후 폭력성을 억제할 수 없어 살인혐의로 사형을 받는다.
그러나 제약회사와 정부간의 협력하에 새로운 약물로 폭력성을 치유할 수 있는 약 실험 대상으로
그를 이용한다. 그는 약물을 복용하고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어 지난 날 범죄한 것을 후회하고,
결국엔 당사자에게 찾아가 사죄하는 반응을 보인다. 실험을 주관한 박사는 그것이 자신이
개발한 약 효과인 줄 알았다. 그러나 나중에 알게된 것은 실험은 두 부류로 나누어 진행한 것이다.
한쪽은 진짜 약, 그리고 다른 그룹은 일명 "플라시보 효과"로 가짜 약을 주었다.
리 레이가 복용한 것은 바로 가짜 약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 약 때문에 자신이 변화되어 간다고
생각했고 또 실제로 변화 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자신을 여전히 오해하는 자들에게 의해 죽게 된다.
이것을 지켜본 박사는 혼돈속에 인간을 진정 변화시킨 건 약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닌게 아니라, 박사가 약물에 집착하게 된 것은 어느날 우연히 차량 시비 끝에 총격을
받고 숨진 아들 때문이었다.
그러나 인간을 변화시킨 건 약물이 아니었다. 실제 약을 복용한 자들은 6주 후
부작용으로 다 죽었던 것이다...
영화 끝에 리 레이는 내가 변화된 것은 박사님 때문이다고 했다. 박사는 그를 향해 아니다.
바로 당신 스스로가 그렇게 한 것이다...적어도 약 때문은 아니었던 것이다.
영화 결말에, 전 아내와 재결함하고, 전 아내는 사재를 털어 "청소년 센터"를 만들어
재활 운동에 앞선다. 바로 그 현장에 그 박사도 함께 있었다. 이제 더이상 실험실에서 인간을
변화시키는 것을 포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