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에 담긴 몇 가지 진실, 비가 오면 유난히 커피가 끌리는 이유?
날씨따라 마시는 커피종류 추천해드려요. 커피종류 추천!
어떤 이에게는 잠이 오지 않게 해주는 특효약이 되고, 어떤 이에게는 하루라도 마시지 않으면 중독이 되어버리는 누군가에게는 카페라는 장소에서 이야기라는 안주와 마시게 되는 술이 되는 바로 이것!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는 커피!! 커피종류도 참 많고 커피 전문점도 참 많죠. 날씨가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끼치듯이 날씨에 따라 머피취향도 바뀌게 마련인데요. 비가 오는 날, 약간 하늘이 흐린 날에 커피가 강하게 끌리는 그런 날! 없으신가요? 커피종류도 진짜 많아서 날씨에 따라 커피정류도 골라 마시게 된 적은요? 커피 원두도 많고 그만큼 커피종류도 많아서 커피종류를 날씨에 따라 추천해드릴게요~ 저는 평소에도 커피를 좋아하지만 특정 날씨에 유난히 커피가 간절해지는 그런 날이 있어요! 그런데 이런 현상에는 어떤 과학적, 심리적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저의 기분 탓만이 아니었어요! 이 커피가 비 오는 날씨와 깊은 연관관계가 있다니! 다들 궁금하시죠~? 히히:) 우리가 자주 마시는 커피 속에 담겨진 진실, 그리고 날씨에 따른 커피종류 추천 함께 해드릴게요~
Part 1. 과학적인 요인
커피는 기온과 기압에 따라 커피 맛에 영향을 줘요! 비가 오거나 추울 때 커피를 마시면 신진대사를 10프로정도 끌어올릴 수 가 있는데요! 이럴 때 마시면 추위를 이기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추운 나라에서 커피소모량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습니다! 또한 비가 오면서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아지면 커피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구요!! 기압이 낮으면 기체가 깔리기 때문에 커피향의 확산 속도가 느려지고 이에 따라 사람의 후각이 미치는 범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므로 커피향에 더욱 이끌리게 되기 때문이죠~! TV광고에도 많이 나오잖아요~^^ 커피는 맛과 향으로 마신다구요! 그리고 보통 때 커피를 마실 때보단 창밖의 빗물을 바라보며 마시면 괜스레 운치에 빠져들게 되어 감상에 젖곤 하죠 히히:) 비오는 날 커피가 끌리는 데에 이러한 과학적 이유가 담겨있다니 새롭게 느껴지지 않나요? 그럼 심리적 요인을 알아보기 전에, 잠깐 재미있는 사실 하나 알려드릴게요^.~
여기서 잠깐>> 커피의 도시 미국, 시애틀
“시애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뭘까요? 영화 애호가라면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이 주연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말하실텐데요! 아니면 "스타벅스"를 떠올리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전 세계 51개국에 1만 7000여개 매장을 갖춘 이 스타벅스라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체의 시작은 1971년 시애틀 시내의 조그만 가게였다고 하네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과 스타벅스. 무언가 연상되지 않으신가요? 네~ 맞습니다! 시애틀은 커피와 많은 인연이 있는 도시에요!
시애틀은 서안해양성 기후 덕에 겨울에도 크게 춥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다에서 습기를 머금은 바람이 인근 산맥에 부딪치면서 자주 비를 뿌린다고 하네요ㅠㅠ 여름을 빼곤 거의 우기가 계속되는데요. 그러나 바다에서 습기를 머금은 바람이
인근 산맥에 부딪치면서 자주 비를 뿌립니다. 결국 여름을 빼곤 거의 우기가 계속되어 ‘비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죠~ 비가 부슬부슬 오면 체감온도는 내려가고 기분은 다운된다. 이렇게 다운된 기분을 바꾸기 위해 마신 커피 때문에 시애틀 사람들이 잠을 못 이루는 것은 아닐까요? 혹은 잠 못 이루다 깨어나 커피 한 잔을 찾는 것은 아닐까요? 시애틀이 속한 워싱턴주의 커피 소비량은 미국 내에서 캘리포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미있는 커피이야기죠?
Part 2. 심리적인 요인
하지만 전 과학적인 것보다는 비가 오면 아무래도 서늘해지니까 본능적으로 따뜻한 커피 한잔이 생각난다는 것이 더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심리적으로 비가 부슬부슬 오면 체감온도는 내려가고 함께 기분이 다운되는데요! 추운 느낌과 우울한 기분을 바꾸기 위해 커피를 마시기 때문에 비가 오면 커피를 더 자주 찾게 된다고 합니다!
Part 3. 날씨별 어울리는 커피 추천!
비오는 날씨에 커피가 유난히 끌리지만, 우리 모두 화창한 날씨에도 커피 즐기잖아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날씨별로 어울리는 커피 추천 들어갑니다~
1> 흐리거나 비오는 날 마시면 좋은 커피
이런 날씨에는 분위기나 기분이 모두 차분하고 감성적이 되기 쉬우므로 향기가 있는 커피나 맛이 부드러운 커피가 잘 어울려요! 갓 볶아낸 원두로 향이 강한 커피나 우유를 섞어 맛을 부드럽고 은은하게 만드는 카페라떼 종류가 좋습니다. 블루마운틴: 쓴맛과 신맛이 잘 조화되어 입안에 감도는 잔향이 담백합니다. 모카 자바: 초콜릿을 넣는 모카 자바는 보통 초콜릿을 넣은 커피에 붙여지고 때로는 커피를 총칭하거나 최상품의 커피에 붙이기도 해요! 에스프레소: 전통이탈리아 커피로 고온, 고압으로 짧은 시간에 원두를 추출해 진한 향과 맛이 오래 남습니다. 에스프레소와 물을 한모금씩 번갈아 가며 마시고 다 마신 후 초콜릿 하나를 입안에 녹여 단맛을 즐겨도 좋아용^-^b
2> 화창한 날 마시면 좋은 커피
날씨가 맑고 화창하면 기분도 고조되고 뭔가 신선하고 맑은 음료를 찾게 됩니다. 이럴 때에는 차가운 커피나 맑게 걸려진 두커피가 잘 어울리는데요~ 차가운 생크림이 들어간 아이스 비엔나 아이스 커피, 계핏가루가 독특한 카푸치노나 맑고 향긋한 헤이즐넛 커피 등이 잘 어울립니다!
카푸치노: 증기를 씐 후 미세하게 거품을 낸 우유를 에스프레소에 넣은 전통 이탈리아 커피입니다! 강한 계피향은 커피의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없기 때문에 굳이 계핏가루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달콤한 코코아 가루로 대신해도 좋습니다.
헤이즐넛 커피: 가장 널리 알려지고 보편적인 맛으로 달콤하고 그윽한 향기로 이미 마니아가 형성되어 있는 커피의 거장이에요! 개암나무 향이 은은한 것이 특징이며 고소하고 향긋한 향으로 우리나라 사람에게 인기가 많다.
아이스 비엔나: 비엔나 커피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래되었으며 그 역사도 3백년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차가운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뜨거운 커피의 쓴 맛, 시간이 지날수록 진해지는 단맛이 한데 어우러져 한 잔의 커피에서 세 가지 이상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커피입니다!
브랜드 커피: 가장 대중적이면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커피로 레귤러 커피라고도 해요! 고산지대에서 지배되는 아라비아 원두를 이용해 신선하고 담백한 향이 담긴 묽은 커피로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원두를 볶아 만들었기 때문에 맛도 보편적인 중간 맛입니다.
지금까지 비오는 날 커피에 끌리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이제 커피를 마시면서 그냥 맛있다, 향기롭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날씨와 관련해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겠죠? 날씨에 따라 마시면 좋은 커피종류도 추천해드렸고요~ 더불어서 날씨별로 다양한 커피종류에 도전해보기도 하세요. 커피종류가 이렇게나 많은데 날씨와 기분에 따라 커피종류 맞춰 먹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아요~ 눈도 내리기 시작하고 갈수록 쌀쌀해지는 요즘, 커피 한 잔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커피종류에 관한 유용한 지식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이상 기상청 블로그 기자단 4기 이현지였습니다.
옮긴글